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낙서 노트 69

친구에게/블루 탁이 詩ㅣ사랑인가 봅니다-박승화(유리상자)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친구에게 /블루 탁이 詩 친구에게/블루 탁이 사람들은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부른다지만 난 우정을 좋아합니다 사랑을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당신과는 우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스쳐간 소위 사랑이라 부르는 감정에 목말라 한적 많지만 지금까지 내게 남아 있는 영..

너는 꽃이다/블루 탁이 詩ㅣ사랑의 모닥불/이용복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너는 꽃이다/블루 탁이 作 너는 꽃이다 할미꽃 말구 곱게 피어난 부용꽃 할미꽃이면 또 어때 난 어떤 꽃이던 꽃이면 다 예쁘더라 꽃중의 꽃 언제인가 부터 내 가슴속에 피어나 한번도 지지않고 끈질기게 자생하며 조용히 웃어주는 꽃 너무 멀지 않은곳에서 언제나 바라보아 주는 꽃 너는 꽃이다 내 가슴속에 핀 꽃 너의 꽃이름은 사랑꽃 ================================= 몇년전인가 지어본 시인데... 일부의 문장만 살짝 퇴고했습니다. 시라는 것이 그렇더군요. 정말 작심하고 해 보려하면 정말 안되는것이 시상이고 잘 써보려하면 할 수록 시어들이 제멋대로 엉켜서 부자연스럽거나 경직됩니다. 일반인이 시를 좋아 할 순 있지만, 작시의 여건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은듯 싶습니다. 일단 시만 써서는 먹고 살..

CJ ..고요 ㅣ붕가 붕가~/위험한 장난의 어원찾기...ㅣG-DRAGON - 삐딱하게(CROOKED) M/V

TO.방송인 CJ ..고요 ㅣ 신청인 '아찌아빠' 붕가붕가~~ 콜롬보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서구 열강들이 앞다투어 식민지 사업에 열중하던 때에 일어난 일입니다.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당연히 낯선 침입자들을 좋아할리가 없었고 때를 놓칠세라 포교를 위해 신대륙에 상륙을 시도하던 어떤 선교사 일행이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끌려가게 되었는데... 살기등등한 원주민의 추장이 질문을 했습니다. "야 흰둥이들아 너희들 "붕가붕가"열번 당할래 죽을래? 선교사 일행은 왠지 붕가붕가란 단어에 대해서 불길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죽는것보단 났겠다 싶어서 "붕가붕가"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선교사 일행들 모두에게 힘껏 똥침을 놓는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아픈지 선교사들은 차라리 그렇게 고통스러운 ..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다'의 유래/강남길 ㅣLesiem - Fundamentum(전쟁의 신 ost)

피리님 안녕하십니까 하하^^ 극복할 수 없는 만리장성을 점령하기위해 오늘도 필사적으로 피리님을 향해 스텝 바이 스텝하는 보잘것없는 미생물 강남길이가 왔습니다.하하~ ------------- 벌써 몇 백번도 넘게 강남길만의 코맨트로 인사를 올렸겠지만, 이상하게 피리님을 향한 아이템은 마르질 않네요?ㅎ 서두에 '만리장성'을언급했습니다만, 그 의미를 모른 채 사용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듯 하더군요. -----------------------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았다'란 말의 유래는 아주 먼 옛날, 3000년전 중국을 최초로 통일했던 진시황제의 시대로 돌아가야합니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고 북쪽 오랭캐의 침입을 방비한다는 미명아래 세계 십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만리장성을 쌓았는데 요즘은 중국여행이 많이 ..

나만의 그리움/블루탁이 ㅣ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2AM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나만의 그리움/블루 탁이 2011 10 24 적다 먼훗날의 그리움 taki 詩 설레임 가득한 마음위에 노을빛으로 젖어드는 애틋한 사연들을 모아담아 별빛같은 그리움으로 애달비 바라보던 당신 언젠가 그대는 생기를 잃고 빛바랜 늦가을날의 코스모스 꽃잎처럼 여운만 남긴채 쓸쓸히 내게서 멀어져 가겠지요 무수히 많은 시간들을 한숨으로 날려 보낸 먼훗날 한낱 허상에 머물렀을 나의 고귀했던 사랑은 속절없이 커져버린 열망으로 빈 시간 뒤에 홀로이 서서 천진스럽던 그대 환한 음성 밝게 빛나던 선한 눈빛 또 다른 아픔되어 남아있을 나만의 그리움이 되겠지요 저 때까지만해도 사랑타령이 어느정도는 자연스럽게 표출 되었던듯 하네요. 2AM SC-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그리운 우체통아!/블루 탁이ㅣ사랑한다 더 사랑한다/라이어밴드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리운 우체통아 /taki 노을빛에 물든 빛바랜 우체통을 본 적이 있다 빨간색이었는지 주황색이 맞는건지 아니면 균열된 위장 무늬였는지... 그렇게 세월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태고의 적막처럼 침묵마저 삼켜버린 바위처럼 처연하리만치 수척한 모습으로 도시 한켠의 어느 이름모를 골목 앞에 유령처럼 말없이 둥둥 떠 있던 쓸쓸한 우체통 저 침묵하는 우체통의 눈을 통해 그녀의 편지가 내게 찾아 오곤 했었다. 지금은 조각조차 맞지 않는 꿈결처럼 희미한 기억이 되었어도 촉촉한 소년의 눈에 콩당거리는 가슴으로 읽혀지던 간절하고 애틋했던 첫사랑의 소망보다 설자리를 잃어버린 우체통의 퀭한 눈이 인생의 중반에 이른자의 가슴을 마른 기침으로 쿨럭이게 한다 돌처럼 서서 잠시 어루만지는데 우체통의 차가운 살갗에서 전해져 오는 사랑했..

그리운 사람/블루 탁이' ㅣ죽어도 못보내/2AMㅣ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리운 사람/블루 탁이'ㅣ 2009 새벽 쥬리방송 즉흥시 그리운 사람/블루 탁이 에세이 그리운건 청춘이 아니라 사라져간 사람들이다 그보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어찌할 수 없는 세월의 강물에 명멸을 거듭해가며 떠 밀려가는 사랑하고 미워했던 사람들의 시리도록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 사랑과 애증으로 부풀어 터지던 그 옛날 알 수 없었던 감정의 모순들... 이제는 사랑을 목놓아 노래 부르는 것 조차 무척이나 힘에 겨운 세월의 무게를 안고 멍에처럼 옥죄어 오는 나이의 견고한 벽앞에 무기력한 빈손짓으로 항거도 해 보지만, 문득 그런 내 모습이 우수워 퍽하니 혼자 웃어 버리곤 한다 나이가 해결해 줄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그리움으로 아려오는 통증은 날이 갈 수록 깊어만 가고 이제는 대상마저 불투명해져 가는 그리운 이름..

바람의 노래/블루 탁이 ㅣ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박영미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바람의 노래/블루 탁이 나는 한줄기의 이름없는 바람 부르는 곳 많아도 정주는 이 하나 없는 바람 사랑의 손길이 늘 머물던 한 그루의 키작은 나무였던 적도 있었지만 자유가 못내 그리워 나선 여행길 작은 시내를 지나고 기차가 서지 않는 조그만 간이역을 돌아 발밑으로 어지럽게 지나가는 풍광들을 뒤로 밀어내며 끝없이 짓쳐 가는 길 이제는 정말 많이 벗어 났으려니... 하지만,그 바람은 아직도 그대의 그리움으로 일군 정원에 붉게 피어난 한 그루의 백일홍 가지를 맴돌고만 있더이다 흔들고만 있더이다 박영미 -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1990年) 바람의 노래 / 블루 탁이 ㅣ2011 년 07월 22일 피리'에게 사연으로 적은 시 글이란것이 뭘까요? 생각해 보면 별것도 아닌것이 글'일 것입니다. 하지만, 좀더 깊이..

과일과 여자의 일생...

과일과 여자의 일생 십대 십대의 여자는 과일중에 호두를 닮았습니다.호두는 딱딱해서 까기만 힘들지 막상 껍질을 까놓고 보면 먹을것도 별로 없고, 자칫 껍질의 파편과 함께 섭취 하는불쾌감을 초래할 수도 있다합니다.맛은 떪은맛이 납니다. 이십대 이십대의 여성은 '밤'과 닮았습니다. 밤은 한겹의 가시만 제거하고 나면 어떻게 해서 먹든 맛이 있습니다. 날것으로 먹어도,구워 먹어도,삶아 먹어도...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것이 밤입니다. 맛은 구수합니다. 삼십대 삼십대의 여성은 수박과 닮았습니다. 수박은 칼만 대면 먹기 좋게 쫙 갈라지면서 속살을 내 보입니다. 수박은 맛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사십대 사십대의 여성은 석류를 닮았습니다 석류는 언제나 쩍 벌리고 자신의 열매를 수확해줄 대상을 기다린다 합니다. 맛은 약간 새콤..

정경화/나에게로의 초대(정경화 음악과 노래 가사)

TO: CJ 인영 FROM:신청자 '유!!' 정경화-나에게로의 초대 /라이브 작사 김형수 작곡 이태섭 환상 속에 있어 다가설 수 없는 나에게 너를 보여줘 조금만 다가서도 멀어지는 나의 사랑, 나의 꿈 너에게 나를 맞춰가고 있다 말하지 마 나에게 너를 초대할 뿐이야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걸 조금씩 다가오는 널 느낄수록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걸 조금씩 멈춰지는 시간 속에 널 어둠 속의 빛처럼 My love 다가설 수 없는 너를 내게 보여줘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처럼 느껴 My love 사랑하는 너를 모두 느낄 수 있어 어둠 속의 빛처럼 너에게 나를 맞춰가고 있다 말하지 마 나에게 너를 초대할 뿐이야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걸 조금씩 다가오는 널 느낄수록 신비로운 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