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낙서 노트 69

그런 사랑/블루 탁이ㅣ김인배/친구(트럼펫 연주)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런 사랑 /taki 별빛 닮은 하얀 얼굴로 마주 할 수 있는 그대는 내겐 너무나 가슴벅찬 환영속 기쁨입니다 내가 그댈 알아가는 만큼 그대도 나를 알게되겠지요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여름 한낮의 졸리움처럼 온몸을 감싸고 도는 나른한 행복입니다. 언제나 나를 보며 밝게 웃어주던 그대가 어느날 문득 웃음끼 없는 얼굴로 차갑게 날 외면한다면 나는 목적을 잃은 고독선이 되어 슬픔의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건너야 겠지요. 어여쁜 너로 인해 참사랑으로 다시 선다면 나란 사람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대가 되어 준다면 흔들림없는 가슴속 알싸한듯 짜릿한 사랑 그런 사랑... 마주한 눈빛만으로도 밀어처럼 속삭일 수 있는 그런 사랑... 오직 그대와 나만이 알 수있는 그런 사랑으로 남고 싶습니다. 후에 인터넷 자키 '피..

가을회상/프리즘 ㅣ슬퍼지려 하기전에/쿨(1999 발라드 버전)

가을회상 /프리즘 언제부터인지 매듭을 정할수는 없어도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들,삶의 현상들이 아름답게만 보여집니다 어느새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 앉은 산들, 빼곡한 건물 사이로 수줍게 얼굴을 내민 하늘... 도심지 사이를 가늘게 흐르는 이름없는 하천에도 청명한 가을 하늘이 담겨있습니다 채 의식도 못한 사이에 한 두송이씩 피어나기 시작한 코스모스 꽃잎이 가을을 한껏 예고 하는데 제법 선선해진 바람이 산들거리며 옷깃을 비껴가는 밤길을 지나 익숙한 공기가 정지된 집안에 몸과 마음을 깊이 뭍고 돌아보는 하루해가 먼 그리움처럼 아련해져 옵니다. -2013 년 어느 가을밤에 신청사연으로 적다-

더 많이 웃어주고 울어주고 싶다.ㅣJust Like Now - Mina (지금처럼만 - 미나)

Just Like Now - Mina (지금처럼만 - 미나) TO.CJ 그날처럼 ㅣFROM. 신청인 'KTX' 내가 만약 /KTX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누리고 있는 이 시간이 마지막 소원의 순간이라면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고 싶다 마주한 눈빛을 일초도 거두지 않고 사랑을 위해 더 많이 웃어주고 더 많이 웃게 해 주고 일생동안 억제된 슬픔을 열어 마지막 한 방울의 눈물까지도 함께 나누고 싶다 다른 사람은 흉내낼 수 없는 더 없이 간절하고 애틋한 사랑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것들 그리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다.

아내의 향기 / KTX 사연 |Anita Kerr Singers - Welcome To My World

TO.방송인 CJ '그날처럼' ㅣFROM.신청인 'KTX'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무렵이 글 재간이 뛰어난 신청자가 많았었다는 것. . . 앞으로 다시 오기 힘든 게시판의 르네상스... Anita Kerr Singers - Welcome To My World (1985 대한항공 CF 미주 편) 아내의 향기 /KTX 이상하게 그런 날이 있다 하루 온종일 코끝에 아내의 냄새가 배었는지 끊임없이 내 주위를 맴도는 그런 날... 내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걸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어제 무리해서 시도했던 냉수마찰 때문에 은근히 스며든 감기 기운 때문도 아닌 것 같고... 한참을 생각해 보다가 마침내 잡힌 실마리... 아!!! 그거엿구나.... 아내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향수를 장난 삼아 출근 전에 뿌..

아내에게/KTX 사연글l김시진-잊은거니 ㅣ부부 일상다반사

TO.방송인 CJ 그날처럼ㅣ신청인 'ktx' 아내에게.../ktx 요일을 구분하고 의미를 둘만큼 안정되고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말은 주말이고 월요일은 월요일임을 머리보다 몸이 먼저 인지하는것 같습니다. 수 십년동안 비슷하게 일주일,한달 그리고,일년을 보내고 있지만 월요일은 항상 힘들고 지루하기만 합니다. 집사람 역시 그런 말을 하더군요 비록 주부의 신분이긴 하지만 맞벌이를 하다보니 월요일이 부담이 되나 봅니다. 나만큼이나 음악을 좋아하지만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음악 들을 짬이 나지 않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람들을 응대해야하는 직장에 다니다보니 음악을 찾아 들을만한 여유가 없는 것이겟지요. 그날처럼님... 그래서 드리는 부탁인데... 그날처럼님의 부드럽고 자상한 목소리를 빌어..

이젠 편하게 나이를 먹고 싶은데.....

아주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늙어 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나이를 내 마음이 의식하게 되면 모든 창의적 발상이 같이 늙어 버리기 때문에 항상 가슴을 말캉거리게 열어 놓아야만 하는 직업.... 고정관념이 가장 큰 적이기에 억지로 동심을 가슴속에 가두고 더이상은 성장 할 수 없도록 하며 살아온 세월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남들처럼 나이에 걸맞는 복장과 용모로 미련없이, 속절없이 늙어지고 싶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리 하겠지만 그렇게 살아 오는 동안 많이 지친것도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나는 계속해서 새로운 생각을 끄집어 내야하고 참신한 발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내게서 사라지는 날 나는 살아도 죽은 것일테니까....

아름다운 10글자/작자미상 ㅣ 징기즈칸/we love you l ...............너!!!

┏♡아름다운 10글자♡┛ 1. 세상에서 내가 가장 많이 생각했던 열글자. ▶ 항상 내곁에 있어줬으면 ... 2. 세상에서 내가 가장 많이 바랬던 아홉글자. ▶ 너와 하나 될수있다면 ... 3. 세상 모든것이 달라진다해도 달라지 지 않는 여덟글자. ▶ 항상 너를 향한 마음 ... 4.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생겼을때 해줄 일곱글자. ▶ 항상 널 지켜줄께 ... 5. 세상의 모든것중 가장 아름다운 여섯글자. ▶ 너의 밝은 미소 ... 6. 세상의 모든것을 가능케하는 다섯글자. ▶ 너를 위해서 ... 7. 세상에서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네글자. ▶ 너의 사랑 ... 8. 세상에서 너에게만 들려줄 세글자. ▶ 사랑해!! 9. 세상끝날때까지 우리에게 없을 두글자. ▶ 이별 ... 10.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한..

사랑하오 나의 프렌체스카!/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명대사ㅣDon Bennechi-Message Of Love [Italian Version]/'CJ 와인

방송 CJ : 러브스토리 국장 '와인' ㅣ 신청자 W 정말 감명깊게 본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본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케이블 TV의 여러채널 중에 한곳이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다 보지도 못했습니다 여관에서 밤새 살을 맞대고 잠든 직업 여성의 담배 연기에 사내들려 콜록 거리며 눈을 떴을 때 별로 좋지않은 옛날 브라운관식 대형 티브이가 잠들지 못하고 혼자 깨어 뿌연 화질로 숨쉬던 영화 '뭐야! 여관에서 이딴 영화나 보여주다니' 짜증섞인 독백과 함께 돌아 누우려 할때에 켄케이드가 프렌체스카를 처음 만나는 작은 마을의 풍경에 서서히 촛점이 잡히기 시작해서 본 영화였습니다. 내가 하룻밤 신세를 지게된 여관은 낡고 허름한 오래되고 지저분한 곳이었는데, 이불에서는 눅눅한 곰팡이 냄새가 은은히 풍기고,벽천정 구석구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