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낙서 노트 69

그리운 서해 바다/블루 탁이ㅣ이정선-섬소년(1974)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리운 서해 바다 /블루 탁이 어린시절의 나는 난청에 시달렸다 눈뜨면 파도소리,갈매기 울음 소리 방과후에 학교 교정을 뒤로하고 책보를 어깨에 멘 채 그네에 앉아 해질녁의 바다를 바라보면 염전에서 고무래로 소금 긁는 아저씨 물레방아 위에서 물레 밟는 할아버지 쉴새없이 출렁이..

그녀가...듣고 있을까.../클래식 사연글ㅣ내곁엔 내사랑이 없어요/채은비

클래식 Hit : 210 , Vote : 4 TO.방송인 '그날처럼'ㅣ신청자 '클래식' 오래전에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와 자매 결연을 맺은 대학에 기술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목적으로 잠깐 강의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가 있었는데요 강의 시간에 어느 여학생이 출석을 하면 왠지 힘이 나고 의욕이 강해져서 정열적인 강의를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떠나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그런 감정이었는데요 다른 교수나 강사들도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수업시간에 맘에 드는 누군가가 있어야지만 그 시간을 즐겁게 가르칠 수가 있다고... 어쩌다 그 여학생이 강의 시간에 빠지거나하면 왠지 맥이 빠지고 강의할 의욕이 감소해서 그 시간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더군요. 애정과는 또다른 알 수 ..

친구/블루 탁이ㅣ친구/안재욱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친구 블루 탁이 아무런 말이 없어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곁에 머무는 네 숨결을 느껴 난 이것만으로도 한없이 울고 싶을 때 주저없이 다가가 네 어깨에 눈물을 쏟아 낼 수가 있고 네가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내 삶이 고달파 지쳐갈 때 넌 나에게 난 너에게 잠시라도 기댈 수 있는 우리가 되었다면 너와 난 이미 친구인거야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누이 '인영'의 방송 타임에 신청곡의 사연으로 올리기위해 즉흥적으로 이미지에 심었던 글인데... 나중에 우연히 다시 읽어 보았을 때에도 시의 기교라든지 수준의 높낮이에 대한 개요보다는 나름 친구에 대한 의미가 좋아보여서 시화 시켰습니다. 음악캠프 - Ahn Jae-wook - Friend, 안재욱 - 친구, Music Camp 20030419 안재욱 - 친구 (朋友)

이젠 말하고 싶다/블루탁이ㅣRed River Valley(홍하의 골짜기/미국 민요)- Paul Mauriat&外3버전|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이젠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 /taki ​ 어쩌다 마주친 눈길마저 무심한 미소로 지나쳐가고 돌아서듯 내딛는 발걸음에 허탈한 몸짓으로 지켜보던 너 아직 네게 보여주지 못한 나의 마음을 열어 너의 맑은 눈망울을 채워주고 싶은데 늘 달아날 준비만 하는 내가 보고싶다 말해선 안되는 거겠지 그리웁다 말해선 안되는 거겠지 어찌 생각하면 그다지 어려운 말도 아닌듯한데 내게 있어 보고싶다는 말은 따뜻한 인정이기보다는 설움에 겹도록 진한 슬픔으로 억제되고 정제된 언어 난 늘 그래왔다 보고싶다는 말은 늘 과거형으로만 쓰여왔다 수 십년만에 만난 동창생에게 말하듯 철 지난 바닷가에 날아든 새처럼 이미 생기를 잃고 죽은 단어가 되었을 때에서야 비로써 혼잣말처럼 읊조리듯 전했던 그말... 네가 보고 싶었었다고 널 많이 그리워했었노..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블루 탁이ㅣWestlife - My Love (가사해석) 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블루 탁이 나의 사랑은 언제나 그리움보다 낯설기만 합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해 온 만큼 사랑할 수는 없는 건가요 한조각 그리움에 돛을 달고 눈물로 뱃길을 만들며 사랑 찾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갈망했던 사랑은 언제나 차디찬 얼음 손을 휘휘 저어 내 그리움의 결정을 조각냅니다 내가 그리워 해 온 무게만큼 낯설지 않은 친근함으로 부둥켜안고 싶던 사랑입니다 하지만, 나의 사랑은 언제나 그리움보다 낯설기만 합니다 이밤도 난, 폭주하는 사랑의 몸살로 흩어졌던 그리움이 다시모여 전신에 암처럼 전이됩니다 치유 할 수 없는 나의 불치병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또다시 반복될 그 잔혹한 예감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다른 어느누가 또 이런 말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습니..

영원한 꿈/블루 탁이ㅣ마녀 키키 엔딩 ost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やさしさに包まれたなら - 荒井由実(松任谷由実) 영원한 꿈 블루 탁이 꿈... 꿈은 실현되지 아니 할 때 꿈으로서 존재합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같은 자리만을 맴도는 가위눌림처럼 무기력하게 부유하던 흑백 풍경속에서 비로서 현실로 돌아오곤 하지요 나는 아름다운 꿈을 꿀수록 이룰 수 없는 서글픔에 언제나 목이 메입니다 그래도 나는 꿈을 꿉니다 어쩌면 나는 두터운 꿈의 벽속에 갇혀 영원히 깨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몽상가입니다 내가 꾸는 꿈처럼 소망하는 것들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나는 꿈에서 깨어나 또 다른 꿈을 꿀것입니다 영원히 깨어날 수 없는 깊고도 아득히 먼 꿈을... 소라님의 방송 시간에 신청 사연으로 이미지에 삽입해서 올렸던 글인데 간단한 퇴고를 거쳐 수 년만에 자작시로 둔갑시켰습니다. 어제는 개인..

사랑과 그리움의 질량,등가비 원칙/블루탁이ㅣ다시 널 부르지 않도록/동물원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사랑과 그리움의 질량,등가비 원칙 /블루 탁이 사랑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것이 아니에요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동등한 댓가를 필요로 하지요 당신을 그리워 할 수록 나는 다른 한사람의 그리움을 잃어 갑니다 당신과의 사랑을 채워 갈 수록 점점 희미하게 멀어져 가는 당신아닌 다른이의 서글픔이 못견디도록 시린 통증으로 가슴속을 다시 또 메웁니다 -2012.03.25 21:22 인영 방송중에 적다- 인영님...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 . . 동물원-다시 널 부르지 않도록

후애(後愛) /블루 탁이 詩ㅣ헤어진 다음날 -이현우(1997) /임정희/거미/웅산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후애(後愛) /블루 탁이 예고없이 찾아오는 것이 운명이라면 그보다는 능동적인 것이 사랑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는 철부지 어린아이의 변덕과 같아서 때론, 쳐다본적도 없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꾸역꾸역 흘러 가곤 합니다. 방어 할 수 없는 고독이 온몸을 적셔 구질구질한 그리움이 가슴을 짓쪄 누르는 계절...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 나는 자꾸만 못나 보이는 소심함에 크게는 펼칠 수 없는 날개짓으로 힘겹게 다가서 보려고도 해 보지만 그대는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의 저 편에서 멀어져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가 아름답게 빛날수록 나의 하루는 가질 수 없는 사랑의 서글픔에 작은 쿨럭거림에도 금새 우울해집니다. 낙화하는 고독마저 입맞추는 이 밤 나만의 곡조로 그대를 불러 봅니다. 나만의 시로 그대를..

그 섬에 가고 싶다/블루 탁이ㅣ기억을 걷는 시간-넬/태연(소녀시대)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 섬에 가고 싶다 / 블루 탁이 그 섬에 가고 싶다 그 섬에 가면 왠지 그동안 살아 오면서 잃어버린 것들 사라져간 모든 것들이 모두 다 있을 것만 같다 작은 나룻배를 저어 안개와 구름을 걷어내고 섬 기슭에 들어서면 동구박 저 멀리서 대나무 광주리에 장봐 오던 할머니가 어멈아~~식구들을 불러 내던 곳 먹이를 찾아 마을에 내려온 여우가 닭장에서 닭을 물고 산속으로 달아나면 집안 장정들이 손에손에 농기구를 움켜쥐고 쑥박골 고염나무 잔가지에 밤이슬을 털어내며 달리던 곳 함박웃음 양볼에 걸고 비스듬히 눈빛을 마주해 오던 첫사랑 숙자가 등 기대었던 고목나무 언덕이 있는 곳 그 섬에 가고 싶다 그섬에 가면 왠지 그리웠던 모든 것들이 모두 다 있을 것만 같다. 위 이미지의 시(그 섬에 가고 싶다)는 이미지에 기록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