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낙서 노트

그녀가...듣고 있을까.../클래식 사연글ㅣ내곁엔 내사랑이 없어요/채은비

Blue 탁이 2017. 6. 23. 23:15

 

<<특히,누가 꼭 들어 주기를 원하시나요 그날처럼님? 2014/08/12 15:56:48 >>
클래식   Hit : 210 , Vote : 4         
 
 TO.방송인 '그날처럼'ㅣ신청자 '클래식'
 
 오래전에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와  자매 결연을 맺은 대학에
 기술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목적으로 잠깐 강의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가 있었는데요
 강의 시간에 어느 여학생이 출석을 하면 

왠지 힘이 나고 의욕이 강해져서
 정열적인 강의를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떠나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그런 감정이었는데요

 다른 교수나 강사들도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수업시간에 맘에 드는 누군가가 있어야지만 

그 시간을 즐겁게 가르칠 수가 있다고...

어쩌다 그 여학생이 강의 시간에 빠지거나하면 

왠지 맥이 빠지고 강의할 의욕이 감소해서
 그 시간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더군요.

애정과는 또다른 알 수 없는 느낌...

 

방송에서도 이와 비슷한 느낌은 있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수많은 리스너가 있지만

 그 리스너중에 누군가가 포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꼭 듣고 있었으면 하는 소망.....


예를든다면
 남자에는 나도 포함되니까  무안해서 일단 빼구요...

신비주의자인 은월님이  침묵을 지키고 있기는 하지만 

방송만은 꼭 듣고 있기를 바란다거나 

아름다운 선재님이 비록 방에는 없지만 

들어주었으면 하는.....그런 바램


 항상 청곡란에 나타나 힘을 주었던 레인님이  

지금 듣고 있기를 바란다거나....

그런 마음이 있기는 한거지요?

강의를 했던 시절이 문득 떠올라서  

혹시 방송도 그런 유사한 감정이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오늘도 고맙게 잘들을께요
 인생후배,학번 선배님~~~

 

 

 

Steve Forbert ... I'm In Love With You

우주빌리브러브...그대 아름다워

 채은비...내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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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재   - 2014/08/12 17:20:16   
누구신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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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을 응용해서 사연을 작성했었던것으로 기억되네요.

밖에서만 청취하면서 신청 사연을 올렸는데도

타이밍이 정말 거짓말처럼 맞아 떨어진 경우죠.

마침 선재님이 듣고 계시다가 댓글란에 다녀 가시면서

흔적을 남기셨었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리운 시절의

인터넷 방송과 청취였고 추억입니다.

 

채은비 - 내곁엔내사랑이없어요 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