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랑
/taki
별빛 닮은 하얀 얼굴로
마주 할 수 있는 그대는
내겐 너무나 가슴벅찬
환영속 기쁨입니다
내가 그댈 알아가는 만큼
그대도 나를 알게되겠지요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여름 한낮의 졸리움처럼
온몸을 감싸고 도는
나른한 행복입니다.
언제나 나를 보며
밝게 웃어주던 그대가
어느날 문득
웃음끼 없는 얼굴로
차갑게 날 외면한다면
나는 목적을 잃은
고독선이 되어
슬픔의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건너야 겠지요.
어여쁜 너로 인해
참사랑으로 다시 선다면
나란 사람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대가 되어 준다면
흔들림없는 가슴속
알싸한듯 짜릿한 사랑
그런 사랑...
마주한 눈빛만으로도
밀어처럼 속삭일 수 있는
그런 사랑...
오직 그대와 나만이 알 수있는
그런 사랑으로 남고 싶습니다.
<2011년 2월 3일 02시 30분에 적다>
후에 인터넷 자키 '피리'의 신청 사연에 올림
친구-트럼펫/김인배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 ♣나의 낙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혼자 즐겨보는 독백... (0) | 2014.06.16 |
---|---|
그리운 사람/하얀 그리움ㅣ정영은-떠난날을 위한 엘레지(번안곡 한글 가사) (0) | 2014.03.01 |
가을회상/프리즘 ㅣ슬퍼지려 하기전에/쿨(1999 발라드 버전) (0) | 2014.01.30 |
더 많이 웃어주고 울어주고 싶다.ㅣJust Like Now - Mina (지금처럼만 - 미나) (0) | 2013.12.02 |
아내의 향기 / KTX 사연 |Anita Kerr Singers - Welcome To My World (0) | 2013.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