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낙서 노트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혼자 즐겨보는 독백...

Blue 탁이 2014. 6. 16. 07:12

 

어제에 이어서 오늘두야.......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더 심각한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조차 싫어...

 

왜...그런 날 있자나 ? 누구나 한번씩은....

 

 

음악이나 들어 볼까 했는데....

 

귀에서 쇳소리가 나는 거야.....

 

 

 

아!고운님들의 주옥 같은 글도 많이 찾아 놨는데...

 

골라 놓고도 까먹었네...

 

 

 

 

 

 

그치만....

 

언제 글에 맞는 이미지를 찾지?....

 

앞으론 시간도 많지 않을텐데.....

 

언젠 시간 있어서 했나 뭐....

 

 

 

그럼 잠이나 잘까?....

 

잠은 더 싫어....

 

누우면 서고 싶고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다시 눞고 싶은데 벌써부터 등이 배겨.....

 

 

그럼 영화나 볼까?....

 

내가 안 본 영화가 어디 있다구...

 

 그래도...뭐 한번씩 더 보면 되자나....

그건 더 싫어.....

 

 

그럼 뭐 어쩌자구?.....

 

그럼....야동이나 볼까?...

 

아구....맘에 드는 장면 언제 찾아보냐?

 

한 두편 있는것두 아니구....

 

 

 

그럼...지금부터

 

맘에 드는것만 놔두고 전부 삭제 해버릴까?

 

뭐가 맘에 드는데?

 

하긴.....

 

언제부터 지가 야동 매니아였다구....

 

 

 

그럼 가까운 아울렛 매장에 가서 쇼핑이라도 할까?

 

지금 있는 옷도 입는것만 입으면서 뭐...

 

하긴....

 

이런식으로 가서 사면 ...

 

그날 하루만 입고 세탁기네 가면 잊게 되지....

 

 

아!!! 좋은 생각이 떠 올랐다!

 

뭔데?

 

이럴땐 채팅을 해보는거야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탓발 한 번 세워 보는거지...어때?

 

 

 

싫어!

 

아이디 만들기 귀찮어!

 

핸드폰 인증도 받고 해야자나....

 

아! 하긴....

 

 

 

 그럼 자전거 타고 또 한강이나 한 바퀴 돌아볼까?

 

그럴려면....

 

타이어 점검도 해야하구...

 

또 준비 할것도 많아

 

싫어!

 

 

 

오늘은 다 귀찮아

 

다 하기싫어!!!

 

 

 

그럼 친구들한테 전화라도 먼저 걸어 보는건 어때?

 

풉!

 

나....200분이 기본인데...저번달에 14분 썼드라!

 

엄마한테 딱 한 번 한건데....

 

>*<

 

그럼...니가 사랑한다던

 

그녀를 찾아 가 보는건 어때?

 

ㅎㅎㅎㅎ....

 

 

싫어...낭중에.....

 

떨려서 싫어.....ㅋ~

 

 

 

이제보니 너 새가슴이구나?

 

무슨 소리야...

 

내가 왜 모자 쓰고 다니는 줄 알아?

 

 

 

앞 대머리라 그런거야?

 

아닝...

 

 

 

뭐!대머리라도 상관은 없는데...

 

봉선암 스님이 날더러

 

모자를 쓰래

 

왜?

 

 

내가 기가 너무 쎄대...

 

사람들이 내 눈을 반만 보게 하래...

 

그래야 섞일 수 있다고....

 

아...그렇긴 해

 

저 번 미팅때도 내 표정이 굳어 있으니까

 

 

 

아무도 발표를 않구 앉아만 있더라

 

그래서...사장이 나보고 항상 웃고 있으래

 

그래야 진행이 된다고....

 

 

아무튼 잘 모르겠다.

 

자주는 아닌데....

 

가끔씩 ...아주 가끔씩은

 

 

무기력한것도 아니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늙었나봐?

 

늙은건 사실이지만....

 

그럼...

 

스무살때도 늙어서 그런거냐?

 

 

 

하긴.....

 

 

 

 

 

 

 

오늘이 빨리 지나가면...

 

내일은 다시 좋아 지겠지....

 

내일도 이러면

 

모레면 나아질꺼구.....

 

 

 

약한척.....?

 

 

 

글쎄....

 

나도 한번쯤 연약해봤음....

 

출근 시간 되어가네....

 

 

 

이녀석들은 다 어디 간거야?

 

 

 

침대에 처박혀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더라...

 

도그 팔자가 브르조아 팔자라더니....맞나봐

 

 

 

넌....

 

다시 태어 날 수 있다면...

 

뭘로 태어 나고 싶은데....?

 

 

 

 

 

.......................

 

 

 

 

 

새....

 

어떤 새든 ...

 

바람을 가르며 날 수 있는 새....

 

창공을 그렇게 한 번 날아보고 싶어....

 

거침없이....

 

바람과 맞서며

 

구름을 뒤로 물리며

 

그렇게 한번 날아 보고 싶다.

 

 

 

 

 

 

 

 

.

 

안녕~~~~  

초록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