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낙서 노트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다'의 유래/강남길 ㅣLesiem - Fundamentum(전쟁의 신 ost)

Blue 탁이 2016. 9. 24. 06:00

 

피리님 안녕하십니까 하하^^
극복할 수 없는 만리장성을 점령하기위해
 오늘도 필사적으로 피리님을 향해 스텝 바이 스텝하는
 보잘것없는 미생물 강남길이가 왔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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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백번도 넘게 강남길만의 코맨트로 인사를 올렸겠지만,
이상하게 피리님을 향한 아이템은 마르질 않네요?ㅎ


 서두에 '만리장성'을언급했습니다만,
그 의미를 모른 채 사용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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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았다'란 말의 유래는
 아주 먼 옛날, 3000년전 중국을 최초로 통일했던
 진시황제의 시대로 돌아가야합니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고
 북쪽 오랭캐의 침입을 방비한다는 미명아래
 세계 십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만리장성을 쌓았는데
 요즘은 중국여행이 많이 용이해졌기에
 가 보신분들이 많겠지만,

그 규모는 실로 인간이 이루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웅장했을겁니다.
하지만, 그건 수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맞바꾼 피의 축조물이랍니다.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기위해선 엄청난 인력이 필요했는데
 무차별적인 징용과 노역으로 충당해야했습니다.

사람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만리장성에 징용되어간 사람들이 수 년째 아무도 살아서
 돌아온 전례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징용자의 명단에 오른 순간 이미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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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한 변방의 젊은이가 만리장성에 징용되어
 암울한 심정으로 불려 가던중에
 어떤 주막에 들려 하룻밤을 묵어야 했는데

 주막의 주모와 눈이 맞아 동침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젊은이의 사랑받는 기술이 얼마나 절륜했던지
 그 주모가 남편의 호패를 바꿔치기해서
 남편을 대신 만리장성의 징용에 나가게합니다.

그래서, 그 젊은이는 목숨을 건졌고
 이때부터 생겨난 말이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았다"라는 말인데

 그말을 의역하면...
 '짧은 시간안에 불가사의한 정분을 쌓았다'란 뜻입니다.
조금 사설이 길어졌지요? ㅎ

 

 


 피리님
 음...그런뜻입니다.ㅎ

 글로는 5년을 넘게 쌓아도 '만리장성을 쌓지는 못하나 보네요? ㅎㅎ

 

 

 오늘 아침도 향기로운 피리님의 목소리에 귀먹고
'아름다운 환상에 눈이 머는 방송 잘 듣습니다.
내내 기쁨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기원하며
 청곡으로 인사를 때우고 갑니다.

수고하심에 하루가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2015/09/03 14:00:25  강남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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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   - 2015/09/03 14:00:25
   
피리님?
방송 끝나셨으니 압력밥솥 내용물 해결하셔야지요? ㅎ


아무래도 방송 타임이 두 시간은 조금 모자란듯 하네요.
세 시간이 적절한듯해요

한 시간은 지나야 자동차도 엔진에 알맞게 열이 오르자나요
탄력 받기 시작할 때쯤 방송이 끝나는것 같아서 아쉬웠었는데...

딱 좋으네요 세 시간 ㅋㅋ...

피리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피리..   - 2015/09/03 17:18:14
   
압력밭솥과 더불어... 리얼한 생방송으로 불편을 드렸어요. ㅎㅎ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다'의 뜻과 유래 ..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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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CJ 피리ㅣFrom.신청자 '강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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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IEM "Fundamentum"(전쟁의 신 ost)

그레고리앙 챈스의 훤다멘텀(Fundamentum)을

사연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베테랑 시제이'피리'의

나레이션 믹싱 영상

어쩌면 거의 유일하게 사연에 맞는 배경음악과 맞추기 위해 노력했던 시제이...

그러하기에 평범한 사연이 빛나 보였던것 같습니다.

 


LESIEM "Fundamentum"ㅣ예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