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다/바람속 김은주 詩ㅣ양하영/촛불 켜는 밤(1988년)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하얗다 바람속 김은주 詩 슬픔과 기쁨 사이 사이에 있는 문 그 색상은 하얗다 버림과 채움의 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번뇌속의 그대는 하얗게 아름답다 언젠가는 색이없는 문 뒤에서 편안한 미소로 서 있는 그대의 환영을 본다 바람속'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김은주 시인님은 광산 김씨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내 블로그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시인들 이름을 언뜻 생각해보니 김씨가 참으로 많더군요. 바람속 김은주,새아침 김정은,바람이 머문 김우연,레인 김 연이, 동백 김우주(예명은 최우주),글로리아 김정희... 그 외에 박씨가 고요 박애경,관석 박영오,단애 박정숙 문씨가 한 명,소우주 정석현,한씨로서는 소소 한아름 황씨 한 명,그리고 이씨로는 이소망, 추씨와 모씨,유씨,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