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48

요즈음 나의 하루는.../김우연 詩ㅣBoney M -Rivers of babylon (바빌론 강가에서.한글자막번역/찬양가)

요즈음 나의 하루는... 바람이 머문 김우연 무엇을 위한... 나를 안고 여행을 떠난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세상을 부유하며 떠돌다 방황이란 행위적 명사를 안고 안식처라 불리는 곳에 돌아와 쉼표같은 모습으로 구부러져 몸을 누인다 언제나 마침표 앞에선 하루의 잔상들이 어색하다 2016/05/22 02:37:00 적다 이 여백은 나중에라도 기분이 내킨다면 시에대한 코멘트를 적을곳입니다. 푹푹 찌는 여름이 몰아쉬는 불숨... 진득한 땀을 샤워기의 물로 털어내고 에어콘이나 선풍기 앞에서 알몸으로 서 있어 보는것... 나름 짜릿합니다. 우리 다같이 슬기롭게 이 혹독한 여름을 이겨내 보기로해요. Boney M -Rivers of babylon

떠나고 싶다/ 김우연(바람이 머문)ㅣ해변의 여인/쿨 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떠나고 싶다 바람이 머문/김우연 어디로든 떠난다는 것은 설레는 마음으로 또 다른 시간의 문을 두드리는 행복 아,떠나고 싶다 어디로든... 2016/07/30 02:05:38 作 태양의 심술 여름의 권리라고는 하지만, 태양아~이건 아니지 않니? 구름아,어디 딴데가서 놀지 말고 가끔 이곳에도 놀러오렴 아!길을 잃었다고? 그냥 네비게이션 찍어... 주소는 그 이름도 찬란한 대! 한! 민! 국! 짝짝 짝짝짝~

봄밤&여심/바람이 머문 '김우연 시'ㅣ테이/가슴이 슬퍼(못된 사랑 ost)&애틋한 노랫말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 칼러

봄밤&여심 바람이 머문/김우연 詩 거칠고 어두운 목탄으로 깊은 밤 속에서 빈 그림자가 되어 침묵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우연히 아침을 만난다 그 길고 지루했던 밤 창백한 고독이 옷섶을 풀어 헤칠때 헛구역질로 게워내던 외로움의 낱말,낱말들 아침해에 달아 오르는 대지의 끝에서 고개를 쳐드는 계절은 심연 깊숙이 앙금된 욕망의 샘을 터뜨린다 봄날에 뒤척이는 밤은 칠흑처럼 검고 아프다 김우연'님의 어린 봄들의 속삭임'을 포스팅하기위해 준비할 때에 함께 만들었던 이미지에 식자 작업만 간단히 했기 때문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포스팅을 준비 할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 번 시 역시 바람이 머문'김우연'님의 시인데 ... 미망인이나 독신녀 혹은 이혼녀들의 처절한 인위적 절애와 고독이 이 계절에 잘 어..

어린 봄들의 속삭임/바람이 머문 김우연 詩ㅣ우연이라도(偶然でも) - 솔(With KCM)

어린 봄들의 속삭임 바람이 머문/김우연 詩 비가 온다구요? 창 밖의 들풀과 키만 훌적 커 버린 벚나무가 물어 봅니다 그래요,비가 오네요 자랑처럼 푸르렀던 목숨이 잠깐의 방울방울 스침에도 하나 둘 그 많았던 소망들을 내려 놓네요 새들은 물안개 속으로 날아 가는데... 비가 오나요? 달이 보이지 않는 하늘 아래 달맞이꽃이 고개만 끄덕이네요. 바람이 머문 김우연'님의 시를 포스팅에 담았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많이 불성실 할 수밖에는 없지만, 왠지 바람이 머문'님의 시를 포스팅으로 작성함에 있어서는 조금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늘사랑(skylove)에서 첫 인연이 되었다는것은 오래전 포스팅에서부터 언질을 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바람이 머문' 김우연'님은 체팅창에서 좀더 친근한 대화를 나눈 ..

하얗다/바람속 김은주 詩ㅣ양하영/촛불 켜는 밤(1988년)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하얗다 바람속 김은주 詩 슬픔과 기쁨 사이 사이에 있는 문 그 색상은 하얗다 버림과 채움의 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번뇌속의 그대는 하얗게 아름답다 언젠가는 색이없는 문 뒤에서 편안한 미소로 서 있는 그대의 환영을 본다 바람속'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김은주 시인님은 광산 김씨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내 블로그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시인들 이름을 언뜻 생각해보니 김씨가 참으로 많더군요. 바람속 김은주,새아침 김정은,바람이 머문 김우연,레인 김 연이, 동백 김우주(예명은 최우주),글로리아 김정희... 그 외에 박씨가 고요 박애경,관석 박영오,단애 박정숙 문씨가 한 명,소우주 정석현,한씨로서는 소소 한아름 황씨 한 명,그리고 이씨로는 이소망, 추씨와 모씨,유씨,선씨..

가끔은(슬프고 아파요)/바람속 김은주 詩ㅣThe Rasmus - October & April

가끔은 바람속 김은주 가끔은 슬프고 가끔은 아파요 때론, 그 가끔이 아주 많이 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모든것들이 내 마음의 정원에 피어난 꽃들이랍니다 훗날 나의 정원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지금"을 이쁘게 가꾸는 우리가 되어요. 삶은, 현재를 이어가는 파티이니까요. 하늘사랑에서 알게 된 주부 시인인데... 당시의 채팅용 대화명이 '바람속'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채팅 하는 사람들의 대화명에 '바람'이란 단어가 참 많이 들어가는 것 같네요. 바로 전에 모신 님도 '바람이 머문'...바람이 들어가지요. 그 외에 지나는 바람, 스치는 바람, 바람이고 싶다, 가을바람, 겨울바람,바람둥이려오...정말 많은 바람들... 난 온라인에서의 모든 자취나 흔적들이 현실로 이어지는 것을 병적으..

우울한 봄/바람이 머문 김우연 詩ㅣ안양천에 벚꽃과 다시 온 봄 풍경ㅣ일락/조각입니다

우울한 봄 바람이 머문/김우연 詩 누군가 슬그머니 내 마음을 들추며 드나든다 그 자국 위로 욕정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초경한 여인의 개짐 펼치듯 봄은 피고 있다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몇 번 소개를 한 적이 있는 '김우연'님의 자작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김우연'님은 5년 전 하늘사랑'에서 대화명 '바람이 머문'을 통해 잠깐 대화창에서 만난 적이 있었고, 그 시기쯤 춘천에 들렸다가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기 때문에 여기서 많은 것을 밝힐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다만, 춘천의 어느 동에서 명문의 유치원을 경영하는 유치원 원장이란 직업과 올해 59세의 꽃다운 젊은 나이의 여성분이란 것 정도만... 5년 전이면 54세의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만..

겨울 사랑/동백 우주 글(감성 에세이)ㅣBreathe Again/Toni Braxton/(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영상 사용)

겨울 사랑(사랑 체험 수필) 동백 우주 글 언제였었지 그날이... 까마득히 잊혀져간 사람... 한때는 그 추운 겨울날 바짓단에 고드름이 맺힌줄도 모른채 명동에서 청운동 집까지 두 손을 꼬옥 잡고 걸었던 그 때 그 사람... 하루를 꼬박 함께 하고도 헤어지기가 너무나 싫었던 나는 늘 그이가 멀어져 시야에서 아득히 사라질 때까지 지켜 봐야만 했었다. 그이와 내가 현실에 처한 조건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거추장 스러운 자존심을 내세우며 그렇게 멀어진 세월이 십 여년쯤 되었나 싶다. 그런데,아직도 그이가 내 가슴에 담겨 있었던 걸까... 오늘 명동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백화점 쇼 윈도우를 지나고 있는 그이를 보는 즉시 알아보았다. 바로 그 순간,나는 몸이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는 줄만 알았다. 잊혀진줄만 알았..

봄이오는 소리들ㅣ비오는 날 까페에서/이정하ㅣ찻집의 고독/나훈아 노래

비 오는 날 까페에서 이정하 언제나 그랬듯이 구석진 자리는 내 차지였지요 조용한 음악일수록 더욱더 짙게 내 가슴을 파고 들고 난 펼쳐지는 신문을 보는둥 마는둥 오로지 그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왠일인지 그대가 늦고 그럴때면 내 마음은 한자리에 못있습니다 공연히 찻잔만 만지작 거리며 온갖 걱정에 휩싸입니다 혹시 오다가 무슨일이 생긴것은 아닐까 평소에는 꽤나 느긋한 편인 내가 그대에게만은 왜 이렇게 안절부절인지 모를 일입니다 주변에 있던 딴 손님들이 힐끔힐끔 쳐다봐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난 어느덧 반갑이나 남아있던 담배를 다 피웠고 마지막 남은 한 개비를 비벼끄고 있을 즈음 누군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아, 그렇습니다 그대는 항상 소리없이 내게 나타났지요 내 마른 가슴을 적셔주곤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