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48

프랑스 휴양도시 어느 까페의 이상한 커피 요금/친절이 열쇠ㅣRoy Orbison - You Got It

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의 한 카페에는 이런 가격표가 붙어 있다고 합니다. Coffee ! 7 Euro Coffee Please ! 4.25 Euro Hello Coffee Please ! 1.4 Euro 우리말로 바꾸면. 커피! 라고 반말하는 손님은 1만원 을 커피주세요! 라고 주문하는 손님은 6천원 을 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주세요! 라고 예의 바르고 상냥하게 주문하는 손님은 2천원 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이디오피아 양치기가 발견해서 중세 수도원에서 마셨고 한때는 커피 금지령도 내려졌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2015.05.18 08:52 /동백 우주 올림 위글은 우주'님이 신청곡과 함께 꽁트로 엮어 한눈에 딱 들어오기 좋게 단순화 시켜서 함께 담아 주었던 유익하고 재미있는..

겨울/조병화 詩ㅣ네이쳐-그댈 사랑합니다(아름다운 사랑 고백 송) 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겨울 조병화 침묵이다 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 세월 위로 바람이 분다 바람은 지나가면서 적막한 노래를 부른다 듣는 사람도 없는 세월 위에 노래만 남아 쌓인다 남아 쌓인 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 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 인간이 살다 간 자리를 하얗게 덮는다 덮은 눈 속에서 겨울은 기쁨과 슬픔을 가려 내어 인간이 남긴 기쁨과 슬픔으로 봄을 준비한다 묵묵히. 2016년 01 월 17 일 AM 01 시 '바람이 머문'/김우연 올림 ==================== 그녀의 포근한 가슴섶에서는 여인 특유의 코를 자극하는 향수 냄새가 나지 않았다 이미 오십줄을 넘어 이순을 바라보는 그녀의 젖무덤에서 풍기는 향기는 젊은날 내가 체험했던 끈적이고 피를 뜨겁게 달구던 연정의 서막같은 강렬한 체취가 아니었다. ..

사색의 계절/동백 우주 作ㅣ터보/회상(자작 동영상/가사자막)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사색의 계절 동백 우주 詩 조금 추워진다는 일기예보에 나무들이 모여 서로 기울이는 차가운 바람 한 잔 다 푸르지 못 했던 잎들을 꼬깃꼬깃 접어 날려 보낸 하늘이 울긋불긋 물이 든다. 사색은 사람이 하는 게 아니다 모든 자연이 숨 쉬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색일게다 사람은 그저 바라볼 뿐... 그래도 조금만 더 알고 싶다. 그래서 가을인 것이다 2016/10/09 깊어가는 가을밤에 우주 적다 한때 이야기사랑방에서 함께 작가로서 활동한적이 있던 동백 최우주님의 자작시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비록 가을을 노래하는 시의 내용과는 다른 계절 한겨울이 되어버려 포스팅의 시기를 놓쳐버리긴 했지만, 을씨년 스럽고 한기가 엄습해 오는 이 계절에 스산함을 전해주는 쓸쓸함이 배어 나오는시라서 크게 이질감이나 거부감이 ..

나훈아/사내(7080 트롯)&나훈아 라이브ㅣ돌아오기 위해서/김용석 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나훈아/사내 작사 작곡/나훈아 큰 소리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가진 것은 없어도 비굴하진 않았다 때론 사랑에 빠져 비틀댄적 있지만 입술 한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나를 믿었다 추억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자랑 할 것 없어도 부끄럽지도 않아 한때 철없던 시절 방황한적 있지만 소주한잔 마시고 사내답게 잊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나를 믿었다 추억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미련같은건 없다 후회 역시도 없다 사내답게 살다가 사내답게 갈거다 사내답게 갈거다 돌아오기 위해서/김용석 글 ㅣ담아준님/2013년 10월 우주 ..

가을의 소원/ 안도현 | Hayley Westenra - Heaven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가을의 소원 안도현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 햇볕이 슬어놓은 나락 냄새 맡는 것마른 풀처럼 더 이상 뻗지 않는 것혼자 우는 것 울다가 잠자리처럼 임종하는 것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 담아준 님/2014.06.09 우주 Hayley Westenra - Heaven 방안에 흐르는 후덥지근한 공기가 답답해 문득 가을에 대한 시를 골라 봤습니다. 여름이 채 깊어지기도 전에 가을을 그리워하다니..... 하지만, 여름이 싫어서 가을을 그리워하는 건 아니랍니다. 난 지금 여름 안에 있고 가을은 여름의 대기권 밖에서 손짓하고 있는걸요..... 멀리 있는 건 그리움의 대상이기도 하니까요. Hayley Westenra - Heaven

가을 들길에서/동백 우주 ㅣEdenbridge - Forever Shine on 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가을 들길에서 동백 우주 지상에는 하늘 나라로 가득 차 있어요 햇빛에 그을린 빨간 열매 들꽃들의 교향악 더 높아진 파란 하늘 이곳이 하늘 나라임을 아는 사람들만이 웃을 줄 알지요 기쁨으로... 2014.09.13 02:20:25 우주여행중에서... 이 글은 2014.09.28 18:28 에 등록 되었던 글입니다 Edenbridge - Forever Shine on

5월의 단조/동백 우주 詩ㅣEdenbridge - Forever Shine On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5월의 단조/동백 우주 詩ㅣ담은이 '블루탁이' 지나간 4월, 그리고 또다시 다른 봄 밤마다 몰래 담을 넘던 나무의 팔들이 이젠 지쳐서일까 흙더미에 쓰러져 있다 부스럼 같은 노랗고 빨간 색색의 아픔들이 뒹굴고, 뭐가 그토록 사람 사는 곳이 궁금했을까 마당에는 자랑처럼 보라꽃들이 웃음을 짓고 있는데 때로는 나도 모르는 미안함이 꽃처럼 피어날 때가 있다. 동백 우주 시인 Edenbridge - Forever Shine On(자작 편집 영상) 5월도 점점 가득히 채워져 가고 있네요. 하지만,나는 왜 채워져 간다는 표현보다는 기울어 간다'라든지 무너져 간다는 표현이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채워져 가는 5월이든 기울어가는 5월이든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죽고 다시 태어나고 싶은 마음이 지배적입니다. 동백 최우주'님..

도시 밤풍경 엿보기/ 우주 詩 ㅣEra - A Brand New Day 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Era - A Brand New Day /영화 '더블 타깃 자작 음악 영상 도시 밤 풍경엿보기/동백 우주 ㅣ담은이 '블루 탁이' 도시의 밤 풍경 엿보기/동백 우주 이른 새벽으로 걸어가는 깊은 밤의 길목에서도 여전히 채찍을 휘둘러대는 태양의 피곤함 폐지를 줍는 노인의 리어카 바퀴도 무릎을 꿇고 창백하게 탈색된 장미의 덩굴 사이로 누군가 놓쳐버린 동전이 달빛을 안고 잠을 잔다. 동백 우주 시인 동백 최우주'님의 시로 함께 합니다. 전 포스팅에서 지면을 약간 할애하여 동백 우주님에 대해서 잠깐 어필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러 가지 모습을 한 천의 얼굴을 한 체터이기도 합니다. 난 대부분 게시판에 작성된 글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 그건 나에게 특별한 능력이나 재간이 있어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

하루/동백 우주ㅣ"Time to say Good Bye"-Paul Potts/ Andrea Bocelli ( Featuring Sarah Brightman )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하루/동백 김우주 詩2016 11 11 새벽 ㅣ담은이 '블루 탁이' 하루라는 얄팍한 세월을 등 뒤로 외면하고 쉴 공간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로등 사이를 비집고 내딛는 걸음마다 기억들이 어둠처럼 검게 물들어 간다 여행은, 뒤를 가슴에 담는 것일까 아니면 앞을 미리 기억하는 것일까 어리석은 삶의 여행...... 가로등 불빛이 별 눈처럼 내리며 하얀 미소를 짓는 밤이다. 동백 우주'의 낙서처럼 적어보는 시'중에서... 동백 김우주 시인 Paul Potts "Time to say Good Bye" 시인이나 작가라고 해서 모든 글에 능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시인들 중에서는 시 외에는 문장에 상당히 취약한 경우도 많지요. 시인들의 카페에 어쩌다 가보면 댓글과 답글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분이 정말 시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