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311

봄이오는 소리들ㅣ당신은 좋은 친구/김순옥 글ㅣLeona Lewis - Run (Official Video)

당신은 좋은 친구 김순옥 글 나에게 당신은 언제나 좋은 친구입니다 마음이 허전할 때에 자주 만나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 더 좋은 친구입니다 그저 당신에 모습대신 당신에 이름만 보아도 행복해지는 친구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속이 후련해지는 친구입니다 당신의 생각이 항상 해맑으니까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당신에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또 당신의 이름을 만날 수 있기에 오늘에 이별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무의미한 긴 시간에도 좋은 친구 당신을 생각할 수 있어 오늘도 입가에 미소가 흐를 것입니다. 2015 03 17 01:46:49 연성 올림 시를 사랑한 사람 CJ 연성 지금은 가고 없지만,불과 한 두해 전까지만해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멋진 글과 사연과 신청곡을 인터넷 자키에게 올려주던..

봄이오는 소리들ㅣ비오는 날 까페에서/이정하ㅣ찻집의 고독/나훈아 노래

비 오는 날 까페에서 이정하 언제나 그랬듯이 구석진 자리는 내 차지였지요 조용한 음악일수록 더욱더 짙게 내 가슴을 파고 들고 난 펼쳐지는 신문을 보는둥 마는둥 오로지 그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왠일인지 그대가 늦고 그럴때면 내 마음은 한자리에 못있습니다 공연히 찻잔만 만지작 거리며 온갖 걱정에 휩싸입니다 혹시 오다가 무슨일이 생긴것은 아닐까 평소에는 꽤나 느긋한 편인 내가 그대에게만은 왜 이렇게 안절부절인지 모를 일입니다 주변에 있던 딴 손님들이 힐끔힐끔 쳐다봐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난 어느덧 반갑이나 남아있던 담배를 다 피웠고 마지막 남은 한 개비를 비벼끄고 있을 즈음 누군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아, 그렇습니다 그대는 항상 소리없이 내게 나타났지요 내 마른 가슴을 적셔주곤 했지요..

꿈같이 오실 봄/오광수 詩ㅣ영원한 나의 사랑/김희진ㅣ봄이 오는 소리...

꿈같이 오실 봄 오광수 그대! 꿈으로 오시렵니까? 백마가 끄는 노란 마차타고 파란 하늘 저편에서 나풀나풀 날아오듯 오시렵니까? 아지랑이 춤사위에 모두가 한껏 흥이나면 이 산 저 산 진달래꽃 발그스레한 볼 쓰다듬으며 그렇게 오시렵니까? 아!지금 어렴풋이 들리는 저 분주함은그대가 오실 저 길이땅이 열리고 바람의 색깔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어서오세요하얀계절의 순백함을 배워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메마름을 버리고촉촉이 젖은 가슴으로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오늘밤 꿈같이 오시렵니까 새로 만든 카테고리입니다. 인생의 4계절... 깊은 철학적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고 각 계절에 맞는 시나 음악을 그동안 포스팅에 사용했던 소중한 자료들로 다시 꾸며 보고자 해서입니다. 반드시 포스팅에 있는 내용을 엄선 발췌하는 건 아니고 ..

봄이오는 소리/권우상 詩ㅣ보스톤의 한국인 미녀 안무 아트ㅣScott McKenzie - San Francisco

Boston, Massachusetts, USA 봄이오는 소리 ㅣ안무 아트/ 글로리아 김(정희) 이미지 메이드 /블루 타키 위 이미지 영상은 2010년 봄에서 여름사이... 그녀가 안무 연습 장면을 담은 7분짜리 영상을 내 생일날 메일을 통해서 보내 줬었는데... 영상중 일부를 부분적으로 발췌하여 포토샾으로 편집 제작한 Gif 이미지'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권우상 詩 ㅣ2015.04.01ㅣ글로리아 킴 올림 봄이 오는 소리 권우상 詩 언 땅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 고장 들녁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 찬다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 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이 웃는다. 내 고향 마을을 갔다 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

봄이 오는 소리ㅣ연가/이해인 詩ㅣMamas and Papas-California Dreaming

연가 이해인 詩 딱히 슬픈 일도 없는데 자꾸만 눈물이 날 때 나는 그냥 숲으로 가거나 산을 바라봅니다 딱히 기쁜 일도 없는데 자꾸만 웃음이 나올 때 나는 그냥 강으로 가거나 바다를 바라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모든 말 듣고 싶은 모든 말 다 거기에 있는 것 당신은 아시지요? 오늘도 처음 만난 날의 설레임으로 오랜 세월이 준 물빛 평화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차갑고도 뜨겁게 담백하고도 현란하게 2015년 03월 23일 ㅣ연성 올림 Mamas and Papas-California Dreaming

기다림/이소망 詩ㅣ김종찬/당신도 울고 있네요(가요Top 10 역대 1위곡)l아름다운 편지

기 다 림 이 소 망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목마름을 참는것보다 고통스러운 달콤함입니다. 지평선 너머로도 끝없이 펼쳐진 녹색 평원 초원과 하늘이 맞닿은 경계 선위로 점점이 떠 오르는 철새 한 무리에 시야가 어지러워집니다. 그대에게 주기 위해 밤새 적어 둔 꽃편지 매만지며 어딘지 모를 곳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철새 무리를 향해 그대에게 가고 싶다고 말해봅니다. 아직은 너무 멀리 있는 그대 나의 마음이 닿기까지는 오랜 세월의 알 수 없는 안개강을 건너야겠지요. 이 내 마음이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나는 기다리고 또 기다리렵니다. 해 질 녘 겨울의 빈 들에 홀로 서 있는 지난가을의 헝클어지고 낡은 허수아비 그것이 지금의 내 모습입니다. 바람이 때맞춰 불어주어 그대 향해 비스듬히 돌 수가 있었습니다. 여명의 눈부..

김종환 낭송/당신의 생일날에ㅣ미국 켈리포니아'의 블로그 친구 '소중한 숙이'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고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복 많이 받는 2018년 되세요. 당신 생일날에 김종환 나는 오늘 참 오랜만에 대문 밖에 나와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세상 속에 있는 높은 봉우리를 향해 나 이렇게 걸어오면서 당신의 손에 외로이 울다 잠들어있는 세월의 눈물을 잊고 살았습니다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에게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내가 세상을 살면서 힘들 때마다 웃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이 갖고 있던 희망도 나에게 양보하고 살아오면서 나 대신 울기도 하고 내가 짊어진 짐을 나누어들며 늘 같은 모습의 그림자로 내 곁에 서 있는 그대의 사랑을 때로는 ..

덕유산/추억 여행 詩/Opus-walking on airㅣ시와 자작 음악 동영상

동영상 제작/2018년 02월 12일 AM 06 時 /블루 탁이 영상 삽입 詩/추억 여행'님의 '덕유산' 덕유산 이미지 제공/추억 여행 사용음악 /opus-walking on air 덕유산 가지마다 꽃가루 얹어놓고 눈 꽃으로 반겨주며 수줍은 눈인사를 걸어온다 나도 한 순간에 마음을 내어주고 설레이는 마음 동심으로 돌아가 수줍던 연애시절 순백의 첫사랑을 만난다 2018 02 06 ㅣ추억 여행'적다 -추억여행'님의 제보에 따라 작시의 날짜를 정정했습니다- 02월 20일 계획된 회사 차원의 덕유산 산행을 앞두고 설레이는 마음을 이 영상과 시로 대신해 봅니다. 이 포스팅에 모셔온 글과 사진들은 사랑하는 블로그 친구인 '추억 여행'님의 저작 소유권에 속해 있읍니다. 추억 여행'님은 등반가이며 여행 매니아로서 건강..

아름다운 무관심/행복한 동행중에서ㅣ센스있는 사람...Michael Bolton - When a Man Loves a Woman

담아준 님 ㅣ 2014 년 8 월 12 일 /레인 김연이 올림 사람들이 가진 개개인의 용모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적지않은 이미지나 느낌으로 인기를 좌우하는것은 어찌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빼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에 걸맞는 센스를 겸비하지 못한다면 곧 식상해지고 지루해지기 쉽습니다. 센스란... 단지 우수한 두뇌의 회전만으로 얻어지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나를 낮추는 겸양의 미덕, 때론, 억울함도 견딜줄 알아야하며 안다고 해서 다 표현하려고 해서도 아니되며 알면서도 속아 줄줄 아는 속깊은 너그러움... 이런 소스를 갖추지 못한 센스라면 그 또한 생명력이 없는 순간의 유머나 재치로 끝나버리고 바닥이 금방 드러나서 어떠한 재치나 지기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비 / 이정하 詩ㅣ 겨울비는 내리고/김범룡 노래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비 이정하 그대 소나기 같은 사람이여 슬쩍 지나쳐 놓고 다른데가 있으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몸은 흠뻑 젖었는데 그대 가랑비 같은 사람이여 오지 않은듯 다가와 모른척하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마음까지 젖어있는데... 2014.10.02 23:45 레인 김연이 올림 지나가는 비였지만 소나기를 맞으며 퇴근했습니다. 이제는 달갑지 않은 또 한살의 나이테를 두루고 나서야 만나 볼 수 있을 비님이기에 비에 관계된 시를 골라 봤습니다. 비를 소재로한 이정하님의 애절한 시를 올려주신 레인님께 감사의 마음을 품고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고운날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4.10.02 23:45 등록 김범룡 - 겨울비는 내리고 그 누구인가 내게 다가와 나를 바라보는 애달픈 눈동자 비를 맞으며 우뚝 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