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311

아침같은 사랑/유진영 노래ㅣ커피 한잔으로 당신을 그리는 밤/이채 詩

커피 한 잔으로 당신을 그리는 밤 이채 당신이 그리운 밤이면 웃어도 눈물 한 줌 얼룩진 가슴으로 젖어 내려 어렴풋이 떠 오르는 영상마저 어득한 그리움되어 사라집니다. 당신이 그리워 그리워서 커피 한 잔으로 달래 보는 밤 이슬마저 슬프게 내리는 길 더는 다가갈 수 없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당신 아직도 속살 묻히듯 가슴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그리워 너무도 그리워 커피 한 잔으로 달래 보는 밤 고독은 태연히 앉아 절대 고독을 부르고 억누르지 못한 추억의 잔상들이 어둠마저 출렁이게 합니다. 당신이 그리운 밤이면 웃어도 슬픈 눈동자 묶어 둘 수 없는 그리움되어 창을 흔드는 바람결에도 고독한 눈물 낙엽되어 흩어집니다. 보스톤의 글로리아 김 전라남도 영광태생 초등학교 평교사 부친과 엄마 사이에서 태어남..

내 마음속의 꽃인 그대/글로리아 김정희ㅣ내가 꿈꾸는 그곳은/배송희 노래

내 마음속의 꽃인 그대 글로리아 내 가슴속에서 항상 그리움의 숨결로 꽃을 피우는 그대 그대란 꽃으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그대란 향기에 취해 행복한 미소로 하루를 보냅니다 내 마음속에 꽃으로 피어난 그댄 왠쾌되지 못한 감기의 미열처럼 언제나 내 몸 어딘가에 머물기에 그것이 내겐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다해도 내 마음속의 꽃인 그대 그대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머무는 꽃이기에 치유될 수 없는 그리움의 통증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맹서입니다. 슬하에 두 딸 모두 한국어를 모릅니다. 물론 그녀의 남편도 한국어 사용을 거의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또한 이 자작시를 올리던 당시만 하더라도 이미 한국을 떠난지 20년이 되어가고 있을 무렵이었지요. 그러다보니 한국어는 매끄럽게 잘 구사하..

꽃반지 끼고/은희 노래ㅣ강가에 서면/박영란 詩ㅣ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강가에 서면 박영란 강가에 서면 그대가 보인다 새들은 노래하며 날고 하루가 오고 하루가 가도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사랑의 환희 영원히 빛이 되어주는 속삭임 추억은 너무 소중해서 행복하다 그대는 향긋한 숨결로 언제나 좋아라 내 곁에 나와 함께 머물러 있지만 홀로 남겨진 내 마음 기다림은 노랗게 익어만 간다 오늘 그대의 사랑 나풀나풀 내 가슴에 행복한 나비되어 온다

말없이 사랑하십시오/이해인 詩 ㅣ Bonnie Tyler - It's A Heartache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이해인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내가 그렇게 했듯이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푸십시오 그리고 침묵하십시오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사람들이 그대를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의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십시오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행여 그대의 마음에 원한이나 격한 분노와 판단이 끼어 들 틈을 주지 말고 언제나 이웃을 귀하..

사랑하는 날까지/김종환 노래ㅣ너가 나를 자작나무라 부를 때/김왕노 詩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너가 나를 자작나무라 부를 때 김왕노 너가 나를 자작나무라 부르고 떠난 후 난 자작나무가 되었다 누군가를 그 무엇이라 불러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가를 알지만 자작나무나 풀꽃으로 부르기 위해 제 영혼의 입술을 가다듬고 셀 수 없이 익혔을 아름다운 발성법 누구나 애절하게 한 사람을 그 무엇이라 부르고 싶거나 부르지만 한 사람은 부르는 소리 전혀 들리지 않는 곳으로 흘러가거나 세상 건너편에 서 있다 우리가 서로를 그 무엇이라 불러준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 무엇이 되어 아득한 골목에 환한 외등이나 꽃으로 밤새 타오르며 기다리자 새벽이 오는 발소리를 그렇게 기다리자 네가 나를 자작나무라 불러 주었듯 너를 별이라 불러 주었을 때 캄캄한 자작나무숲 위로 네가 별로 떠 올라 휘날리면 나만의 별이라 고집하지 않겠..

그대 숨결 느낄 수 있어요/美風 김영국ㅣGerard Joling-We Don't Have To Say The Words (빗소리 믹스)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하일라이트 영상

그대 숨결 느낄 수 있어요 미풍 김영국 그대 내 곁에 없어도 난 그대 숨결 느낄 수 있어요 그대 진실 말하지 않아도 난 가슴으로 들을 수 있어요 그대 숨죽이며 흘리는 눈물 난 그 눈물의 의미를 알고 있기에 이젠 그대에게 말하고 싶어요 그리우면 그리웁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가슴에 멍울이 남아 아파지기전에... 2015/12/22/17:40 글로리아 킴 올림 미국 보스톤에서 글로리아 킴 사용영상:매디슨 카운티의 다리&행복&동감 1.Gerard Joling-We Don't Have To Say The Words 2.신용재(포맨)-너 하나야 몇년전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 3편에서 비오는 장면과 하일라이트만 편집해서 음악과 함께만들어 본 영상입니다. 특히, 신용재의 너 하나야'는 한여름에 소나기가 지나가듯이..

겨울 사랑/동백 우주 글(감성 에세이)ㅣBreathe Again/Toni Braxton/(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영상 사용)

겨울 사랑(사랑 체험 수필) 동백 우주 글 언제였었지 그날이... 까마득히 잊혀져간 사람... 한때는 그 추운 겨울날 바짓단에 고드름이 맺힌줄도 모른채 명동에서 청운동 집까지 두 손을 꼬옥 잡고 걸었던 그 때 그 사람... 하루를 꼬박 함께 하고도 헤어지기가 너무나 싫었던 나는 늘 그이가 멀어져 시야에서 아득히 사라질 때까지 지켜 봐야만 했었다. 그이와 내가 현실에 처한 조건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거추장 스러운 자존심을 내세우며 그렇게 멀어진 세월이 십 여년쯤 되었나 싶다. 그런데,아직도 그이가 내 가슴에 담겨 있었던 걸까... 오늘 명동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백화점 쇼 윈도우를 지나고 있는 그이를 보는 즉시 알아보았다. 바로 그 순간,나는 몸이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는 줄만 알았다. 잊혀진줄만 알았..

편지 / 스즈키 도시부미 |Sade-By Your Side(자작 음악 영상/에니메이션 편집)

감미로운 Sade의 By Your Side를 일본 에니메이션 북두의 권'라오우 순애의 장"에 함께 담아 본 영상인데 몇년전에 유튜브에 만족할만한 음질이 없었기에 졸속으로 만들었던 음악 영상입니다. ...읽으려고만 한다면...모든게 편지입니다... 편지 스즈키 도시부미 우체부 아저씨가 오지 않는 날에도 당신에게 오는 편지가 있습니다. 천천히 지나가는 구름 그림자 정원에 떨어지는 민들레 솜털 배고픈 도둑 고양이 소리도 쓰레기 줍는 아저씨의 이마에 맺힌 땀도 읽으려고만 한다면 모든게 편지입니다. 2014년 4월 /아스테리아 올림 sade

[7080] k-popㅣ가버린 친구에게 바침/휘버스 노래ㅣ그대는 혼자가 아니라며/서상기 詩

그대는 혼자가 아니라며 서상기 詩 강을 건너오는 아침엔 동편에 서서 해맑은 미소로, 마음을 눈부시게 밝혀주며 응원해주고 강을 건너가는 오후엔 서편에 앉아 기다랗게 흐르는 강물이 되어 친구처럼 묵묵히 위로해준다 덜컹거리는 지친 흔들림에 바람이 따라와주고 창밖으로 보이는 익숙하지만 낯선 외로움도 황금빛 노을이 아지랑이 같은 그리움으로 보듬어준다 강을 건너오는 아침에도 강을 건너가는 오후에도 저 또한 혼자인 해와 바람과 노을이 낯선 사람들과 함께 건너고 있는 것이다 내가 문득, 세상에서 혼자라는 생각을 하며 건너고 있을 때 널다란 하늘이 바다처럼 펼쳐지고 시시각각 변해가는 구름의 모습이 하늘에 회색빛 담채화를 그려가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바쁜 하루 였지만 잠깐 시간을 내어 음악과 함께 해 봅니다. 누구나 태어..

그리움을 띄워 보내리/나훈아 노래ㅣ인연/윤성택 詩ㅣ나의 사랑은 강렬했으나/이정하 詩

나의 사랑은 강렬했으나 이정하 강한것이,열정적인 것이 좋은걸로 알았다 특히 사랑에는, 광화문 네거리에 걸려있는 정광판처럼 화려하고 거창해야 나는 내 사랑이 나에게 당도할 줄 알았다. 나의 그러한 강렬함에 너는 내 손을 잡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너는 너무도 쉽게 피해갔던 것이다 하기사 한 순간 짧게 퍼붓는 소낙비야 잠시만 몸을 피하면 그뿐 아닌가 대신 나는 내가 뿌려놓은 가랑비에 몸이 흠뻑 젖었다 너의 은은한 눈빛에, 너의 조용한 고개 끄덕임에, 너의 단아한 미소에 내 몸과 영혼까지 다 젖고 말았다 너는 나를 피해갔지만 나는 언제까지나 너에게 머물렀다. 나의 사랑은 강렬했으나 /이정하 시를 발췌하는 탁월한 초이스 하나만으로도 시나 글에 대한 깊고 강한 포스가 강렬하게 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