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311

가끔은(슬프고 아파요)/바람속 김은주 詩ㅣThe Rasmus - October & April

가끔은 바람속 김은주 가끔은 슬프고 가끔은 아파요 때론, 그 가끔이 아주 많이 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모든것들이 내 마음의 정원에 피어난 꽃들이랍니다 훗날 나의 정원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지금"을 이쁘게 가꾸는 우리가 되어요. 삶은, 현재를 이어가는 파티이니까요. 하늘사랑에서 알게 된 주부 시인인데... 당시의 채팅용 대화명이 '바람속'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채팅 하는 사람들의 대화명에 '바람'이란 단어가 참 많이 들어가는 것 같네요. 바로 전에 모신 님도 '바람이 머문'...바람이 들어가지요. 그 외에 지나는 바람, 스치는 바람, 바람이고 싶다, 가을바람, 겨울바람,바람둥이려오...정말 많은 바람들... 난 온라인에서의 모든 자취나 흔적들이 현실로 이어지는 것을 병적으..

우울한 봄/바람이 머문 김우연 詩ㅣ안양천에 벚꽃과 다시 온 봄 풍경ㅣ일락/조각입니다

우울한 봄 바람이 머문/김우연 詩 누군가 슬그머니 내 마음을 들추며 드나든다 그 자국 위로 욕정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초경한 여인의 개짐 펼치듯 봄은 피고 있다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몇 번 소개를 한 적이 있는 '김우연'님의 자작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김우연'님은 5년 전 하늘사랑'에서 대화명 '바람이 머문'을 통해 잠깐 대화창에서 만난 적이 있었고, 그 시기쯤 춘천에 들렸다가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기 때문에 여기서 많은 것을 밝힐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다만, 춘천의 어느 동에서 명문의 유치원을 경영하는 유치원 원장이란 직업과 올해 59세의 꽃다운 젊은 나이의 여성분이란 것 정도만... 5년 전이면 54세의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만..

봄 봄 봄/로이 킴ㅣ사랑은 선율을 타고/은향 배혜경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사랑은 선율을 타고 은향 배혜경 감미로운 선율에 분홍빛 사랑을 싣고 새들이 정답게 노래하는 행복의 보금자리 그대 향기로운 가슴 깊숙이 흘러갑니다 고운 선율이 숨을 멈추고 눈부신 햇살이 잠자리에 들 시간 그대 뜨거운 가슴속에는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물들고 붉은빛 사랑이 여울져 있겠지요 봄 봄 봄 로이킴 노래 2013년 04 22 싱글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질 거라 했지만 그 말을 하며 안 될 거란 걸 알고 있었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다시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그대 없었던 내 가슴 시렸던 겨울을 지나 또 벚꽃 잎이 피어나..

향기로운 그대를 사랑해요/한송이 詩ㅣsarah brightman/first of May(새소리 믹스 자작 영상)

향기로운 그대를 사랑해요 한송이 詩 들판에 핀 예쁜 들꽃처럼 향기로운 그대는 언제나 나와 함께 있고 싶은 사람 사랑한다 말해주는 그대 당신 때문에 나는 행복해요 항상 들꽃같은 사람이여 미소가 예쁘고 향기나는 그대가 옆에 항상 있기에 향기로운 그대를 사랑해요 꽃향기 풍겨오는 이 아침 풀잎끝에 맺힌 이슬처럼 맑은 수정같은 눈동자는 마음 유혹하는 시간이지요 미소진 하루를 그려가는 세월속을 함께 걸어가며 힘들고 어려울 때 챙겨주고 서로 부족한 면을 채워가는 우리는 다정한 환상의 커플 마음이 다를 때도 있겠지만 사랑하며 보듬어 줄 수 있는 둘이 아닌 하나의 마음으로 인생을 함게 가꾸어 갈 동반자 당신과 걸어갈 수 있어 좋아요 2009년 이른 봄에 '글로리아 김정희 올림 sarah brightman/first of..

은희/이별이라 말하지마오ㅣ당신을 기다리는 이 하루/김용택 詩

당신을 기다리는 이 하루 김용택 하루종일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이 하루 내 눈과 내 귀는 오직 당신이 오실 그 길로 열어졌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동안 당신이 오실 그 길에 새로 핀 단풍잎 하나만 살랑여도 내 가슴 뛰고 단풍나무 잎새로 당신 모습이 찾아졌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그 긴 기다림의 고요는 운동장을 지나는 물새 발작 소리까지 다 들렸습니다 기다려도 그대 오지 않는 이 하루의 고요가 점점 적막으로 변하여 해 저문 내 길이 지워졌습니다 [출처] 김용택-당신을 기다리는 이 하루 2014.04.13 10:55 알페지오'올림 은희 - 이별이라 말하지마오

수연/높은 하늘아(1981 가요톱텐 1위곡)ㅣ하늘아,한 사람을 사랑한단다/이준호 詩

하늘아! 한 사람을 사랑한단다 이준호 시 하늘아, 너는 알고 있겠지. 내가 저기 저 아래 한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다는 걸, 그래서 내가 지금껏 그 사람을 가슴에 담아 놓고선 무척이나 설레이고 있다는 걸. 한 번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어 주리라고 너를 찾아와 다짐까지 했었단 걸 너는 알고 있겠지. 하날아, 너는 알고 있겠지. 내가 저 사람을 사랑한 다음 부터는 너에게 물어 보고픈 말이 더 많아졌다는 걸. 그리고 뜬검없는 말 한마디라도 건네어 그 사람에게 말하지 못한 말들을 대신 너에게라도 하고 싶다는 걸 너는 알고 있겠지. 하늘아, 너는 알고 있겠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너무도 아름다운 일인걸. 설령 그 사람과 마주보고 있지 않더라도 멀리서라도 지켜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진정..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배따라기ㅣ 착한 후회/정용철 시ㅣ눈물겹게 그리운 노래 그리운 계절

착한 후회 정용철 조금 더 멀리까지 바래다 줄걸, 조금 더 참고 기다려 줄걸 그 밥값은 내가 냈어야 하는데 그 정도는 내가 도와줄 수 있었는데 그날 그곳에 갔어야 했는데, 그 짐은 내가 들어다 줄걸 더 오래 머물면서 더 많이 이야기를 들어줄걸, 선물은 조금 더 나은것으로 할걸, 큰 후회는 포기하고 잊어 버리지만 작은 후회는 늘 계속되고 늘 아픕니다. 2014년 03월 28일 ㅣ미소 아스테리아 올림 작은 것이니까 작게 생각하고 자주 잊게 되나봅니다. 큰것은 크게 생각하니까 사실 실수가 아니라면 잊는 경우가 드물겠지요. 작은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모든 실천 양식의 기본이지요. 알지만, 알고는 있지만, 또 잘 안되는것이 작은 배려와 관용입니다. 위 시는 하늘사랑에서 한때 사이버 자키로서 인기를 얻었던 아스테리아..

봄비/이은하ㅣ치자꽃 설화/박규리 詩 ㅣ아버님 생신날에 대전 뿌리공원에 다녀와서...

이 은 하 봄비 봄비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그 때 그 날은, 그 때 그 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오늘 이 시간,오늘 이 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 밖을 보네 봄비가 되어 졸아온 사람 비가 되어어 가슴 적시네 오늘 이 시간 오늘 이 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 밖을 보네 치자꽃 설화 박규리 사랑하는 사람을 돌려보내고 돌아서 계단으로 오르는 스님 눈가에 서러운 눈물 방울 쓸쓸히 피는 것을 종탑 뒤에 몰래 숨어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법당 문 하나만 열어놓고 기도하는 소리가 빗물에 우는 듯 들렸습니다 밀어내던 가슴은 못이되어 오히려 제 가슴을 아프게 뚫는 것인지 목탁 소리만 저호롤 바닥을 뒹굴다 끊어질 듯 이어지곤 하였습니다. 여자는 돌계단 밑 치자꽃 아래 한참을 앉았..

태평양/박인환 詩ㅣG 고릴라/영원토록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태평양 박인환 갈매기와 하나의 물체 고독 연월도 없고 태양도 차갑다 나는 아무 욕망도 갖지 않겠다 더욱이 낭만과 정서는 저기 부서지는 거품 속에 있어라 죽어간 자의 표정처럼 무겁고 침울한 파도 그것이 노할 때 나는 살아 있는 자라고 외칠 수 없었다 그저 의지의 믿음만을 위하여 심유한 바다 위를 흘러가는 것이다 태평양에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릴 때 검은 날개에 검은 입술을 가진 갈매기들이 나의 가까운 시야에서 나를 조롱한다 환상 나는 남아 있는 것과 잃어버린 것과의 비례를 모른다 옛날 불안을 이야기했었을 때 이 바다에선 포함이 가라앉고 수 십만의 인간이 죽었다 어둠침침한 조용한 바다에서 모든 것은 잠이 들었다 그렇다 나는 지금 무엇을 의식하고 있는가? 바람이 분다 마음대로 불어라. 나는 데키에 매달려 기념이..

마음 닿는 그곳에.../홍광일|잊혀진 계절-아이유 기타 라이브&이용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내 마음 닿는 그곳에 -홍광일- 저 어둠 밀어내고 내 마음 닿는 그곳에 별 하나 뜨게 해주오 별빛 안고 길 나설 것이니 저 찬 바람 밀어내고 내 마음 닿는 그곳에 꽃 한 송이 피게 해 주오 꽃빛 품고 세상에 서리니. -레인 김연이 올림- 아이유 - 잊혀진 계절(이용 원곡) 아이돌 스타들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댄스 가수가 아닌 순수한 가창력에만 의존한 노래로 세대간의 갭을 허물고 신세대 기성 세대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아이유'입니다. 아무런 보조적 반주도 없이 오직 자신이 연주하는 기타에만 의존해 부르는대도 엄청난 감동을 줄 수 있는것은 아이유에게 탄탄히 갖춰진 가창력 때문일것입니다. 언제나 시월의 이맘때가 되면 거의 모든 공중파 방송을 독점하면서 고개를 쳐 드는 이 노래... 잊혀진 계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