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파도소리 믹싱 동영상/사라브라이트만-First of May(가사) 어차피 취미 생활중의 일부다 보니 취미삼아 음악영상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First of May는 다들 아시다시피 비지스 원곡이지만 리메이크곡보다는 원곡이 저작권 문제가 까다롭기 때문에 사라 브라이트만곡으로 파도소리와 새소리를 믹싱해 보았습니다. 5월의 첫날은 아니지만 원래 저..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인생 메모 2014.05.25
사랑해,사랑海 / 우주 . 글 ㅣ동백꽃은 두 번 핀다.../세월호의 어린 넋들을 추모하며... 사랑海 /우주 글 ㅣ산문 서사詩 ㅣ 일반인 작가의 시국 개탄시 위글은 단골 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라온 시국 각성글입니다. 음악 싸이트 게시판의 특성 때문에 약간의 각색을 했지만 골격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으니 양해해 주시길 바라구요. 내 글이 아닌글을 가져올때 부담이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특히나,자작글을 가져올 땐 더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복사해서 끌어오지 않고 한타 한타 친타로 옮긴답니다. 어설프게 속독을 배우는 바람에 글을 읽을때는 정독 보다는 항상 머릿글자나 첫 줄 그리고, 끝줄을 읽는 식으로 한 페이지를 읽어 버립니다. 전문서적이나 고유명사가 많이 나오는 책이 아닌 경우라면 글의 요체나 흐름정도는 파악 할 수가 있는데..... 내용을 철저히 숙지해야 할 경우 속독으로 여러번 반복해서 읽습니..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2014.05.24
저공비행 / 장석주 | 황사가 쓸고간 자리...ㅣKoop - Koop Island Blues (Official) 저공비행 /장석주 황사가 덮친 뒤 지붕들은 실의에 빠졌다. 먼산들은 조금 더 멀어지고 먼 바다에는 파랑주의보가 내려진다. 실의는 너희들 것이 아냐. 꽃을 비싸게 팔아 보려는 자들의 것. 태양계에서 명왕성이 퇴출당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며 국정원장은 바뀌고 우주선에 탑승할 한국인도 이소연씨로 교체 되었다. 코트를 벗는데 단추가 떨어진다. 무심코 마당 한 귀에 떨어져 있는 새똥들. 작년의 새들은 오지 않고 수 천년을 흐르던 물길이 바뀌리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흐름을 바꾸려는 자들이 돌아온다. 나는 강까지 걷던 습관을 버렸다. 옆집에서 며느리가 아이를 낳은 모양이다. 아기들은 습관의 동물들이다. 배고프면 울고 기저귀가 축축해지면 또 운다. 목욕과 이야기와 젖만이 그 울음을 달랜다. 모든 습관은 무섭다. 모란꽃이..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2014.04.27
50代 아저씨의 셀카놀이 /해상도가 좋아진 카메라폰은 치명적^^ 몇일전 야근중에 회사 건물 옥상에 담배 피우러 갔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찍어본 셀카 사진입니다. 젊었을 때....2000년대초중 무렵이었으니까 삼십대 중후반쯤이었겠네요. 휴대폰으로 카메라를 대신 한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해서 셀카를 많이 찍었던것 같은데...어느 순간부터 안찍게 되더군요. 처음 구입했던 삼성 미놀타 디지탈 카메라의 화소가 십만 화소인가로 기억하는데 지금 사용하는 노트 3의 화소가 1300만이니까 정말이지 너무나도 비약적으로 디지탈 기술이 발전해 온것 같습니다. 노트3 이전에는 LG옵티머스를 사용했고 그 전에는 모토롤라 그리고 그 이전에는 CAN U를 사용한것 까지는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삼성 아날로그 폰으로서 무전기를 방불케하는 벽돌을 구입했었는데 검정색 폴더로 바꿨을때의 감격이 바로 어제..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인생 메모 2014.04.26
비 내리는 영상과 빗소리 | 왜 비를 좋아하는지는 .....ㅣ일생을/휘성 <영화 클래식과 황순원 원작의 소나기중에서 비오는 장면을 편집한 영상입니다.> 비가 그리운날에 하늘을 보면 내가 품은 바램을 미리 알고 역행이라도 하는양 하늘은 높고 맑기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는 절기상....건기와 우기가 구분이 안되어 있어서 궂이 건기라면 가..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인생 메모 2014.04.26
잊혀진 사람 / 우주.글| 사랑했던 사람을 추억하는 글...ㅣ김경남/님의 향기 아! 언제였었지 그날이....... 까마득히 잊혀간 사람. 한때는 그 추운 겨울날 바짓단에 고드름이 맺힌 줄도 모른 채 명동에서 청운동 집까지 두 손을 꼭 잡고 걸었던 그때 그 사람. 헤어지기 너무도 싫었던 까닭에 늘 그이가 멀어져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지켜봐야만 했던 그때 그 사람. 그와 내가 현실의 조건 탓에자존심이라는 거추장스러운 멍에 탓에 그렇게 멀어진 지 십여 년 세월... 난 아직도 그이를 기억하고 가슴에 담아 간직했었나 보다. 오늘 명동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백화점 쇼 윈도를 나서는 그이를 보고서는 이내 그를 알아보았다. 바로 그 순간, 몸이 얼어 버리는 줄만 알았다. 잊힌 줄 알았는데, 잊은 줄만 알았는데... 그 사람의 곁에 해맑은 웃음을 함바 금이 머금은 채 손을 꼭 잡고 나오..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2014.04.24
자유의 빛깔 / 좋은글 중에서...l잔인한 얼굴의 4월 연일 바쁜 일과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차라리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자주 해보는 요즘입니다. 귀담고 싶지 않은 어수선한 인심과 무기력하기만한 생명력을 체감했던 계절 4월..... 4월은 정말 어느해의 모습보다 잔인한 얼굴로 찾아와서는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네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사고 증후군에 같이 시달렸고 앞으로도 한동안 후유증이 이어질거라더군요. 봄꽃이 하나 둘씩....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봄꽃임을 자처하는 철쭉이 대부분의 공원이나 도로주변에서 핏빛보다 짙은 색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더군요 이제 그 꽃마저 지고나면.... 담장을 감싸안듯하며 팔벌리고 각양각색의 장미가 만발 하겠군요. 이렇게 피고지는 광음속에 세월은 잘도 흘러 갑니다. 마치, 인간 세상에 일어나는 슬픔과 아픔은 ..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2014.04.23
잠들 수 없는 밤 /정유찬ㅣ잠들지 않는 시간/이용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잠들 수 없는 밤 정유찬 당신이 깨어있는 이 밤에, 당신을 홀로 둘 수 없는 난 잠들지 못한다. 멀리서라도, 지켜 주리라. 아픈 기억들이 당신을 상처 내지 않도록, 쓰라린 고독이 당신을 삼키지 않도록, 지켜 주리라. 당신의 밤은 길고, 어둠보다 더 어두운 그늘에서 몸부림치는 것을 안다. 힘들지 않아야 할 텐데, 내가 멀리 있어도, 힘들지 않아야 할 텐데. 그 걱정으로 나는 잠들지 못한다. 담은님ㅣ그림물감 잠들지 않는 시간/이용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2014.04.14
그해 봄.../도종환 lJodi Austin (조디 오스틴)/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그해 봄 / 도종환 그해 봄은 더디게 왔다 나는 지쳐 쓰러져 있었고 병든 몸을 끌고 내다보는 창밖으로 개나리꽃이 느릿느릿 피었다. 생각해보면 꽃 피는 걸 바라보며 십 년 이십 년 그렇게 흐른 세월만 같다 봄비가 내리다 그치고 춘분이 지나고 들불에 그을린 논둑 위로 건조한 바람이 며칠씩 머물다 가고 삼월이 가고 사월이 와도 봄은 쉬이 오지 않았다 돌아갈 길은 점점 아득하고 꽃 피는 걸 기다리며 나는 지쳐 있었다. 나이 사십의 그해 봄 - 시집『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문학동네, 2006) -알페이지오 올림- Jodi Austin (조디 오스틴)/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머리에 맨 리본 풀어버려요 흔들어 풀어 내려뜨려 내 얼굴 위에 살며시 놓아요 벽에 어리는 그림자처럼 ..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2014.04.12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 류시화ㅣ김세환-사랑하는 마음(1973)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류시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 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거리는 모든 것은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흘렀고 여전히 나는 그 긴 벤치에 그대로였다 이제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무엇이 변했느냐고... 김세환 - 사랑하는마음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