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인생 메모 60

George Baker Selection-Jane ㅣ 실연의 아픔이 잘 표현된 올드팝

George Baker Selection - Jane 1975 From; Paloma Blanca 조지 베이커 셀렉션의 곡들은 왠지 나이트 클럽의 열기가 느껴지는군요. 아무래도 젊은 시절 디스코장이나 나이트 클럽에 가면 언제나 부르스 타임에 한 두곡은 기본적으로 나왔었던 기억 때문인것 같네요. 하지만, 수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에 ..

My Love/김인배 트럼펫 연주 ㅣ음악의 위력&음악이 사랑과 그리움에 미치는 영향...

포스팅에 한 번 사용한 영상이지만, 다시 한 번 더 올리고 싶어서 준비했습니다. 왠일인지 집중력이 흐려져서 일도 잘 안되고...이럴때 술이라도 마시면 좋겠지만, 술은 이미 끊어버린지 일년 모자라는 이십년째라 그날그날의 감정의 기복으로 인해 혼자서 술마시는 그림은 있을 수 없는 ..

안양 예술인 마을 탐방 ㅣ 눈물나게 사랑해/빅마마 소울 MV

눈물 나게 사랑해/빅마마 소울 작사/오성훈 작곡/오성훈 내 가슴이 사랑할 한 사람 매일매일 보고 싶은 한 사람 나 지금도 니가 그리워서 또 참기 힘든 말 눈물 나도록 사랑해 나를 부르는 소리에 그대일까 뒤를 돌아보며 그대 다녀간 자리엔 그대 모습 바라보는 나 I missing you 하루가 또 일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말 어제보다 오늘 더 좋은 사람 그런 사람이 너야 널 사랑해 난 니가 아니면 하루하루 눈물이 흐르는 걸 너만 보면 가슴뛰는 그 말 가슴 벅찬 그 말 눈물 나도록 사랑해 내가 받기에 과분한 사랑이라 두려운가 봐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미안했나 봐 하지만 꼭 이것만은 알아줘 내 사랑만 믿어줘 널 사랑해 난 네가 아니면 하루하루 눈물이 흐르는 걸 너만 보면 가슴 뛰는 그 말 가슴 ..

안양천 꽃길(철쭉과 진달래...그리고 애처롭게 피어난 동백꽃)나들이...

4월에 꿈꾸는 사랑/이채 이 계절에 어울리는 시 같아서 다시 한 번 더 모셔왔습니다. 함께 감상하시길 바래요. 한강을 누빈 후 잠시 강바람에 휴식을 취하는 나의 애마... 로드런너 2004년 이태리 한정생산 모델. ================================================================= 봄이면 꼭 한두 컷은 남기고 싶다. 늙어가는 모습 지켜 볼 수 있도록...(2005년 첫 출격 중에...) 세월이 덧없음을 어제오늘 알고 있던 건 아니지만, 불과 포스팅 몇 페이지 사이로 어제의 내년 봄이었던 오늘이 다시 왔고, 나는 또 같은 장소에서 한 해 더 늙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흐드러지게 핀 철쭉과 함께 기념 샷(안양천 산책로) 만개한 적 철쭉 서울에 흐르고 ..

봄이오는 소리/권우상 ㅣ 벚꽃과의 데이트...여의도 왕벗꽃과 안양천의 벗꽃 이미지ㅣ플라워(Flower) - Endless (2000年)

이미지ㅣ플라워(Flower) - Endless (2000年) 안양천 벚꽃 나들이 철산교 근처 안양천 진입로의 다리 냇가 하나 사이로 서울과 경기의 경계선이 되고 있는 돌다리에 벚꽃구경을 왔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팔뚝만한 잉어들의 용솟음을 구경하고 있네요. 안양천 벚꽃길... 점심 식사후에 잠깐 들렸는데...벚꽃을 즐기기위한 인파가 득시글 하더군요. 평소에는 조금 한산했던 길인데... 벚꽃 사이로 보이는 안양천과 자전거 전용도로, 그리고 하안동 아파트 안양천 너머 하안동쪽에도 벚꽃이 한창이네요. 현기증이 날정도로 아름다운 벚꽃밀림... 자전거 도로에 내려가서 벚꽃길을 와이드샷으로 잡아봄 눈부시게 기염을 토하는 벚꽃들의 향연... 이런날 자전거 타면 위험해요. 여자들의 치마 길이도 짧아졌지만, 그보다는 요염한..

태평양에서/박인환 ㅣCollective Soul - Heavyㅣ300_제국의 부활 2014 영화 이미지

Collective Soul - Heavy 태평양에서박인환갈매기와 하나의 물체고독연월도 없고 태양도 차갑다나는 아무 욕망도 갖지 않겠다더욱이 낭만과 정서는저기 부서지는 거품 속에 있어라죽어간 자의 표정처럼무겁고 침울한 파도 그것이 노할 때나는 살아 있는 자라고 외칠 수 없었다그저 의지의 믿음만을 위하여심유한 바다 위를 흘러가는 것이다태평양에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릴 때검은 날개에 검은 입술을 가진갈매기들이 나의 가까운 시야에서 나를 조롱한다환상나는 남아 있는 것과잃어버린 것과의 비례를 모른다옛날 불안을 이야기했었을 때이 바다에선 포함이 가라앉고수십만의 인간이 죽었다어둠침침한 조용한 바다에서 모든 것은 잠이 들었다그렇다 나는 지금 무엇을 의식하고 있는가?바람이 분다마음대로 불어라. 나는 데키에 매달려기념이라..

비오는 날, 희망을 탓했다/황학주 ㅣTikaram - I Might Be Crying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회사 스케쥴 마감 직전이라 거시기하고 들여다 볼 새도 없이바쁜 일주일을 나름대로는 보낸것 같아요. 달갑지 않은 스탭들과 접촉하면서, 쫓기듯이 그리고, 확인하고....필름 리뷰하고... 그런 와중에도 감성이 메말라가는것이 싫어서였는지,아니면...이것마저 포기한다면정말 살 맛 나지 않는 세상일거란 작은 본능이 작용한 탓인지... 가끔 음악도 듣고,게시판의 글도 읽어가면서힘겹게 보낸 일주일이 지금 돌아보면 꿈만 같습니다.   워낙에 짬이 나질 않다보니...집에 들리는 목적이 본연의 귀가가 아니고대충 씻고, 옷갈아입고, 애들 챙기고... 그러다보니 좋은 글이 있어도,그때 그때 저장해서챙기지도 못했는데... 아! 이글은 집에가서 다시 찾아서 저장해야지 햇던 글이지금 올린 ..

친구가 주고간 선물 ㅣ 구름속을 산책하고 있을 친구...

(딱 만으로 6년전 서울수의과 대학병원에 입원하기 하루전에 잠든 쪼꼬의 스냅... 이것이 집에서의 마지막 모습) 내게 있어 8월의 의미는 열대야와 소나기, 그리고, 폭염... 이와같은 자연현상을 수반한 계절의 의미 이외에도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내가 가장 힘든 시기에 항상 내 곁에서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 유 진 하 ㅣ 쟌다라 2 영화 이미지ㅣKate Purcell - Slan Abhaile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 유 진 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 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구나 콧날 아리는 사연으로 다가오는 삼백예순다섯 통의 편지 책상 모서리에 쌓아두고 그립다 쓰지 않아도 그립고 보고 싶다 적지 않아도 우울한 내 생애 가장 그리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는 당신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당신이 괜찮은 척 하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