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인생 메모 60

비 내리는 영상과 빗소리 | 왜 비를 좋아하는지는 .....ㅣ일생을/휘성

<영화 클래식과 황순원 원작의 소나기중에서 비오는 장면을 편집한 영상입니다.> 비가 그리운날에 하늘을 보면 내가 품은 바램을 미리 알고 역행이라도 하는양 하늘은 높고 맑기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는 절기상....건기와 우기가 구분이 안되어 있어서 궂이 건기라면 가..

고향,그리고 어머니ㅣEvergreen - Susan Jacks (HD)

TO.방송인 ..고요 ㅣ TO. 신청자 '프리즘' 고향...그리고, 어머니/프리즘 고향이란 단어를 마주하다보면 누구나 그만이 가진 고향에 대한 이미지나 각인되어진 기억이 따로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공유한 감정이라면 어머님을 빼놓고는 생각 할 수 없을것이다. 어쩌면 고향의 가장 원초적인 어원이 어머니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유난히 탈도 많았고 잔병 치례를 많이 겪었던 나로서는 어머니 등판이 병원에 가는 유일한 차편이었었다. 이렇다할 변변한 의료시설이 갖춰졌을리 없는 두메 산골이다보니 민간요법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병이 나면 펄펄끓는 나의 작은 몸을 들춰업고 삼십리나 떨어져 있는 읍내 병원으로 달려가곤 하시던 어머님의 거친 숨소리가 아직도 고향이란 의미속에 강하게 녹아 있다. 짐승도 꺼리는 성황당 ..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해마다 이맘때면 항상 아쉬웠지만 이번해 만큼은 또하나의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정식으로 승적을 받을 수 있었던 마지막 나이였기 때문입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지 않은 부모 그 어디에 있겠으랴만... 저또한 자식 사랑이 남다른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근심과 걱정으로 성장해온 유년기가 있었고 많은것을 반대하셧던.... 부모님이었지만 유일하게 반대하지 않는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절에 출가하는 것.... 내가 처음으로 출가하겠다는 의지를 비쳤을 때 "우리 집안 그 누구도 못해낸것을 네가 해내는 구나"하시면서 너무나 기뻐하시던 어머님의 행복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명예욕,물욕,많은 욕심들을 어느정도는 내려 놓을 수가 있었지만 마지막에 발목을 잡은것은 애욕이었습니다. 애욕, 남녀간에 누릴 수 있는 사..

4.4 독립 만세 운동 기념비/우리 마을의 영광의 표식...우리마을 조상님들은 위대했습니다

4.4독립만세 운동 3.1만세 운동에 영향을 받아 당시 서울에서 유학 중이던 할아버지중에 한 분이 태극기를 저고리 속에 숨겨서 고향에 돌아와 마을 사람들과 한 성씨(집성촌) 전체가 봉기하여 그당시 5일 주기로 있던 장날을 이용해 천의 장터에서 낫과 삽을 들고 일제에 항거한 운동입니다. 위 사진은 새로 단장된 독립운동기념비와 사당입니다. 저의 고향 마을 중심에 있는 자랑스런 표식입니다.

고향의 품에는 언제나 니가 있기에...

자갈 투성이의 신작로엔 어느샌가 검은 아스팔트가 깔렸지만 버스가 지나갈 때마다 입을 막으며 한참이나 숨을 참아야만 했던 흙먼지 투성이의 그 길이 그립다. 그 흙냄새가 그립다. 흑향이란 단어를 중등교육때 처음으로 들었었지 영국의 산업 혁명에 대해서 공부 할 때였을꺼야 푸른 들과 완만한 구릉지로 이루어졌던 고향의 야산은 간데 없이 사라지고 하데스의 혀처럼 꿈틀대며 파란 하늘을 검게 채색하던 공장의 매연이 동식물까지 검게 만든 고향을 흑향이라 부른다지... 우리가 꿈을 키워가던 그 바다는 공장의 냉각수가 되었고 그 아득히 멀기만 하던 고향의 갯벌은 벼이삭이 고개를 드는 광활한 들로 변해 버렸지 그 파도소리가 그리운건 일렁이는 파도 너머 어디쯤엔가 너의 모습이 함께여서 였고 그 신작로가 그리운건 그길을 총총 걸..

고정관념은 고장난 사고다.......

나또한 우리세대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많이도 고지식했었다 흔들림없는 고정관념속에 나를 가두고 그어떤 색다른 사고도 거부하는 고집스러움... 고정관념속에 자신을 스스로 가두고 속박하는것이 어리석음이란 것을 깨닫는데는 너무나 오랜 세월이 걸렸다. 그러나 탈피하는 그 순간으로부터 변화하는 속도는너무나 빨랐다. 전광석화보다 더 빨랐다. 우리는 스스로 고장난사고속에 젊음을 병들게하고 억제하는 누를 범하면 안될것이다.

변신은 자유다 난 프리랜서니까...인생의 프리랜서.../고독이 적응 될때까지...

캐릭터와 같이 웃고 같이 화내고...그래야만해 그렇지않음 창출력이 죽고 캐릭터에 리얼리티가 감소돼서 안대...... 나이에 굴복하면 안돼.....나이가 생각의 자유를 막아선 안돼.... 나이가 손가락을 떨리게 할지라도 생각을 굳어버리거나 떨게해서는 안돼..... 우리식구중에 내가 젤루 눈이 작아.... 하지만 난 눈큰 사람들을 싫어하지 아니 매력을 못느끼지... 이런사진 정말 맘에 안들어 ...눈이 커보이거덩.... 카리스마를 연출해본거야....지금은 눈에 핏발이 서도록 힘을 줘야하지만 한때는 생활속에서도 저 눈빛이었던적이....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지금이 더 행복하니까.... 이거 역시 날카로운 눈빛에 도전한거야... 이건 모라 설명해야하나.....몰겠네.... Patti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