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방송 제작 영상 285

앵미/ If I... |인터넷 자키(CJ) ㅣ사연소개

이번엔 앵미님 방송의 일부를 올려봅니다. 녹음 상태가 비교적 좋은 부분을 잘라서 편집하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여러 님들의 고운 사연들이 골고루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앵미님은 러브스토리의 고위 간부를 역임한 시제이로서 내가 시간이 남아 도는 시기에 첫 방송을 하셨기 때문에 순전히 우연이었지만 첫방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전 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 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란 기치를 높이 쳐 들고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이분이 방송에서 그렇게 말씀하신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용감하게 마이크를 잡았던 시제이라서 인상에 남습니다. 혀 짧은 소리때문에 가끔씩 레코드판이 튀듯이 그냥 넘어 가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본인이 대놓고 무식하다고 표현했기 때문에 무식한 티를 눈치 채기가 힘들었는데요..

사랑아 내게 오기만 해/ 하얀민트|인터넷 자키(CJ) 시낭송 감상하기 15

하얀민트 2010.1.24 & 2014. 5 .26 방송중에 캡춰 이번에는 하얀민트님의 방송을 아쉬운대로 짜집기좀 해서 올립니다. 하얀민트님은 현재 CJ 중에서 와인님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더군요. 더 오래된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재는 방송을 쉬거나 사라져 버렸으므로 방송 경력의 연도수와는 상관없이 현재 이 방송방에서는 오래된 자키인것만은 틀림 없겠더군요. 뭐든지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일이든 한 번쯤은 미친듯이 해봐야 하는데.... 하얀민트님은 그렇게 열심히 심취해서 하신적은 없으신것 같네요. 오랜 세월동안 무난히 뭔가를 하기보다는 단 기간이라도 미쳐서 하다 보면 그 약발이 정말 오래 가지요. 제가 그런 성격이지만..... 2006년도였는지 7년이었는..

내안의 그대/ 소라 |인터넷 자키(CJ) ㅣ사연소개

오랜 텀을 두고 러브스토리 시제이의 방송 레코딩을 올립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사이버 자키 역시 앞전에 소개한 "그날처럼" 님과 같은 맥락의 자키로서 오랜 청취 경험을 바탕으로한 친절과 온유를 컨셉으로 청취자들에게 친밀감있게 익숙해져가는 시제이라 할 수 있는 여성입니다. 특히,청취자 시절에는 방송하는 자키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연을 정성껏 올렸던 전적이 있는만큼 청취자들의 심리나 의도하는 바를 케취하는 능력 또한 빼어난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평하자면 음색이 미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와 가까이에 있는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가 있게 해 주는 훈훈함을 주는 시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날처럼님과 마찬가지로 조금 늦은감이 없지는 않으나 청취자들의 눈높이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여성적인 섬세..

첫눈 / 그날처럼 |인터넷 자키(CJ) 시낭송 감상하기 12.9

오랜만에 CJ 음악방송 레코딩을 편집해 올립니다. 이번에 올리는 자키는 남성분으로서 나이에 비해 약간 늦게 시작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오랜기간을 애청자로서 충분히 레디가 된 자키라고 생각합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 마저 여건이 되는한 꾸준하게 방송을 청취해온 때문인지는 몰라도 방송 타잎이 청취자를 배려하는 진행으로 일관되고 있는 CJ 입니다. 보이스가 약간 거친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 핸디캡을 다감함으로 완벽하게 승화 시킴으로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키이고 실례로 나 역시 이분 방송을 들을때면 편안하게 마음이 가라앉는것을 자주 실감하곤 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일관된 학구파였던만큼 방송에 임하는 자세또한 상당히 학구적이며 좋은것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흔적도 많이 엿보입니다..

7월의 시 // 이해인 ㅣ 서울이여 언제까지나 - 혜은이(1977)

7월의 시 - 이해인 수녀님-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되십시오 TO: CJ the 후ㅣ FROM:신청자 '그후로도 오랫동안' 서울이여 언제까지나 - 혜은이(19..

CJ 그날처럼 ㅣ결혼 체험 수기 /루즈 자국 ㅣ임지훈-사랑은/바람피기 좋은 날 이미지

TO.방송인 CJ 그날처럼 ㅣ TO.신청자 KTX 루즈 자국/KTX퇴근후에 딱히 할일이 없을때면 컴퓨터앞에 앉아 그동안 흐트러져 있던 데이터를 정리도 하고 음악도 듣는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루하루가 비슷하게 반복되던 어느날... 아내가 세탁 바구니를 옮기다말고 내 속옷을 들고 빠끔히 문을 열었습니다. "타미 아빠~이게 뭐야?" "뭔데 그래?" "아뿔사!!저 선명한 다홍색 루즈자국" 지난 주말에 고향친구가 찾아오는 바람에 술한잔 하고 2차로 들렸던 안마 시술소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나봅니다.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친구가 너무나 완강하게 조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따라 갔다가 그렇게 되돌릴 수 없는 낭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잔머리 하면 나또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는 되었지만하두 경황없이 ..

틱톡,틱톡 / 이안2 |인터넷 자키(CJ) 시낭송 감상하기 12

2010년 4월 17일 낮 /CJ 이안 이번에도 이안님의 파일을 올립니다. 앞으론 올리고 싶어도 아쉽지만 파일이 없기 때문에 이안님의 방송 파일은 더 이상의 업데이트가 불가능합니다. 한참 이안님의 방송에 빠져 들 무렵 갑자기 회사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고정 아이피(약 800명이 하나의 아이피를 사용)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블럭을 당하는 바람에 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러브스토리의 방송 뿐만 아니라 게시판의 사연들도 한동안 읽지를 못했습니다. 뭔가를 하고 싶을 때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막히게 되면 더 아쉽고 애틋함이 남게 마련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수 년동안 음악 방송을 섭렵하면서 기억하게 된 시제이들 중에서 이안님에 대한 기억은 남다른 아련함이 남아 있습니다. 단 세 번 정도 들었을 때..

지금 그녀는... / 코코|인터넷 자키(CJ) 시낭송 감상하기 12

코코/2011년 겨울 방송중 캡춰 부산지역에서 주당 일 회 정도의 정기 인터넷 방송을 했던 싸이버 자키 "코코"님의 파일입니다. 여성스런 보이스에 끈끈함마저 더해져 감성을 충분히 자극하는 방송을 했던 분인데 청취하는 사람마다의 취향이나 기호가 조금씩의 차이가 있겠지만 맥주를 마실 때 거품을 제거하고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부러 거품을 만들어 마시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이 끈끈함은 달리 표현하면 섹시한 매력으로 표현 할 수도 있을겁니다. 난 오감이 정지된지 오래 되어서 그런 심오한 느낌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뭏든 매력이 넘치는 음색을 가졌던 시제이였던 것만큼은 확실한듯 합니다. 이 분 역시 십 년이 넘는 오랜 방송 경험이 있는 만큼 서투른듯 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든 순발력있게 대응 할 줄 아는 뚜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