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Blue 탁이 ♣시낭송/Blue 탁이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Blue 탁이 詩 ♣시'에 대한 히스토리 내가 잠든 것인지 깨어 있는 것인지도 분간 못할 만큼 가혹할 정도로 정신과 육체를 혹사당하던 진해 훈련소... 그 와중에 검은 겉장으로 된 작은 노트 두 권이 주어졌습니다. 훈련병들이 정신이 피폐해지면 탈영이나 자살을 기도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두 권의 노트가 지급되어 한 권은 수양록을 강제로 기록해야 했으며 한 권은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필기하기 위한 의도였지요. 그 한권의 수양록에... 지금은 잘 이해하기도 힘든 그때의 심경을 적어 놓았던 것이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이란 낙서였는데... 스무 살 나이에 내가 가지고 있던 감성은 저런 것이었구나 정도만 이해할 뿐 지금은 솔직히 저런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