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창작 85

내 마음속의 꽃인 그대/글로리아 김정희ㅣ내가 꿈꾸는 그곳은/배송희 노래

내 마음속의 꽃인 그대 글로리아 내 가슴속에서 항상 그리움의 숨결로 꽃을 피우는 그대 그대란 꽃으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그대란 향기에 취해 행복한 미소로 하루를 보냅니다 내 마음속에 꽃으로 피어난 그댄 왠쾌되지 못한 감기의 미열처럼 언제나 내 몸 어딘가에 머물기에 그것이 내겐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다해도 내 마음속의 꽃인 그대 그대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머무는 꽃이기에 치유될 수 없는 그리움의 통증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맹서입니다. 슬하에 두 딸 모두 한국어를 모릅니다. 물론 그녀의 남편도 한국어 사용을 거의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또한 이 자작시를 올리던 당시만 하더라도 이미 한국을 떠난지 20년이 되어가고 있을 무렵이었지요. 그러다보니 한국어는 매끄럽게 잘 구사하..

겨울 사랑/동백 우주 글(감성 에세이)ㅣBreathe Again/Toni Braxton/(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영상 사용)

겨울 사랑(사랑 체험 수필) 동백 우주 글 언제였었지 그날이... 까마득히 잊혀져간 사람... 한때는 그 추운 겨울날 바짓단에 고드름이 맺힌줄도 모른채 명동에서 청운동 집까지 두 손을 꼬옥 잡고 걸었던 그 때 그 사람... 하루를 꼬박 함께 하고도 헤어지기가 너무나 싫었던 나는 늘 그이가 멀어져 시야에서 아득히 사라질 때까지 지켜 봐야만 했었다. 그이와 내가 현실에 처한 조건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거추장 스러운 자존심을 내세우며 그렇게 멀어진 세월이 십 여년쯤 되었나 싶다. 그런데,아직도 그이가 내 가슴에 담겨 있었던 걸까... 오늘 명동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백화점 쇼 윈도우를 지나고 있는 그이를 보는 즉시 알아보았다. 바로 그 순간,나는 몸이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는 줄만 알았다. 잊혀진줄만 알았..

기다림/이소망 詩ㅣ김종찬/당신도 울고 있네요(가요Top 10 역대 1위곡)l아름다운 편지

기 다 림 이 소 망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목마름을 참는것보다 고통스러운 달콤함입니다. 지평선 너머로도 끝없이 펼쳐진 녹색 평원 초원과 하늘이 맞닿은 경계 선위로 점점이 떠 오르는 철새 한 무리에 시야가 어지러워집니다. 그대에게 주기 위해 밤새 적어 둔 꽃편지 매만지며 어딘지 모를 곳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철새 무리를 향해 그대에게 가고 싶다고 말해봅니다. 아직은 너무 멀리 있는 그대 나의 마음이 닿기까지는 오랜 세월의 알 수 없는 안개강을 건너야겠지요. 이 내 마음이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나는 기다리고 또 기다리렵니다. 해 질 녘 겨울의 빈 들에 홀로 서 있는 지난가을의 헝클어지고 낡은 허수아비 그것이 지금의 내 모습입니다. 바람이 때맞춰 불어주어 그대 향해 비스듬히 돌 수가 있었습니다. 여명의 눈부..

덕유산/추억 여행 詩/Opus-walking on airㅣ시와 자작 음악 동영상

동영상 제작/2018년 02월 12일 AM 06 時 /블루 탁이 영상 삽입 詩/추억 여행'님의 '덕유산' 덕유산 이미지 제공/추억 여행 사용음악 /opus-walking on air 덕유산 가지마다 꽃가루 얹어놓고 눈 꽃으로 반겨주며 수줍은 눈인사를 걸어온다 나도 한 순간에 마음을 내어주고 설레이는 마음 동심으로 돌아가 수줍던 연애시절 순백의 첫사랑을 만난다 2018 02 06 ㅣ추억 여행'적다 -추억여행'님의 제보에 따라 작시의 날짜를 정정했습니다- 02월 20일 계획된 회사 차원의 덕유산 산행을 앞두고 설레이는 마음을 이 영상과 시로 대신해 봅니다. 이 포스팅에 모셔온 글과 사진들은 사랑하는 블로그 친구인 '추억 여행'님의 저작 소유권에 속해 있읍니다. 추억 여행'님은 등반가이며 여행 매니아로서 건강..

사색의 계절/동백 우주 作ㅣ터보/회상(자작 동영상/가사자막)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사색의 계절 동백 우주 詩 조금 추워진다는 일기예보에 나무들이 모여 서로 기울이는 차가운 바람 한 잔 다 푸르지 못 했던 잎들을 꼬깃꼬깃 접어 날려 보낸 하늘이 울긋불긋 물이 든다. 사색은 사람이 하는 게 아니다 모든 자연이 숨 쉬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색일게다 사람은 그저 바라볼 뿐... 그래도 조금만 더 알고 싶다. 그래서 가을인 것이다 2016/10/09 깊어가는 가을밤에 우주 적다 한때 이야기사랑방에서 함께 작가로서 활동한적이 있던 동백 최우주님의 자작시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비록 가을을 노래하는 시의 내용과는 다른 계절 한겨울이 되어버려 포스팅의 시기를 놓쳐버리긴 했지만, 을씨년 스럽고 한기가 엄습해 오는 이 계절에 스산함을 전해주는 쓸쓸함이 배어 나오는시라서 크게 이질감이나 거부감이 ..

어느날 하루는 여행을/고요 박애경 詩ㅣ조용필/설렘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고요 박애경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발길 닿는 대로 가야겠습니다 그 날은 누구를 꼭 만나거나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을 지지 않아서 좋을 것입니다. 하늘도 땅도 달라 보이고 날아갈 듯한 마음에 가슴 벅찬 노래를 부르며 살아 있는 표정을 만나고 싶습니다. 시골 아낙네의 모습에서 농부의 모습에서 어부의 모습에서 개구쟁이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알고 싶습니다. 정류장에서 만난 삶들에게 목례를 하고 산길에서 웃음으로 길을 묻고 옆자리의 시선도 만나 오며 가며 잃었던 나를 만나야겠습니다. 아침이면 숲길에서 나무들의 이야기를 묻고 구름 떠나는 이유를 알고 파도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저녁이 오면 인생의 모든 이야기를 하룻밤에 만들고 싶습니다..

사랑/소우주 정석현 詩 ㅣ김정민/정상에서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사랑 소우주 정석현 새벽 바람에 이슬을 머금고 활기있게 생활을 가슴에 품는다 풀잎에 맺힌 이슬이 동트게 만들면 밝은 햇살에 아름다운 님의 모습 떠 오르고 그리움은 산야에 깊은 가을을 오색빛으로 물들이는데 따뜻한 체온을 가슴에 묻고 싶어 먼 하늘을 바라본다 사랑은 사랑속에서 움트며 사랑은 사랑속에서 즐겁게 성장한다. 2009년 10월 13일 소우주 정석현 블로그 친구님이신 소우주 정석현'님의 자작시를 소중하게 모셔와서 포스팅에 합류해 봅니다. 사랑'이란 단어로 제목이 정해진 시'이지만,남녀간의 자질구레한 사랑을 떠나 호연지기마저 엿보이는 멋진 시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전부터 눈여겨 보던 시'입니다. 소우주 정석현'님의 프로필은 과감히 생략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겠지만,아직은 조심스럽기 때..

고운비 내리는 날/레인 김연이 詩 ㅣ자전거 탄 풍경/너에게 난 나에게 넌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고운비 내리는 날 rain 김연이 詩 이렇게 고운비가 내리는 날이면 그대 생각에 잠깁니다 당신을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면 좋겠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던 처마 끝에서 애틋한 그리움도 숨막히는 사랑도 가슴저린 가시같은 아픔도 빗속에서 함께 꿈꾸었던 추억 가슴 한복판에 소리없이 떨어지는 추억이 깃든 그리움의 빗방울 소리 마른 가슴 적시면 서운했던 기억도 온종일 심장 두드리는 애절한 울림 날마다 당신이 좋아서 가슴 설레고 애달프게 들려오는 빗소리는 서운했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고운비 내리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06.12 12:49 /rain 김연이 올림 이 추운 계절에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고운님의 자작시가 되겠습니다만, 이 시가 쓰여졌던 시기는 막 초여름이 시작되..

꿈을 꾸겠어/소소 한아름 詩 ㅣ일본애니메이션 sad ost 모음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꿈을 꾸겠어 소소 한아름 동그란 지구를 온통 칠흑같은 물감으로 둘러 싸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난 늘 궁금했었는데... 요즘에서야 알게 되었지 그것은 우리들이 이루지 못한 크고 작은 꿈의 잔해들로 가득차 있었던거야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소망과 그대가 가고싶던 길 언제 어떻게 버려진 건지도알 수 없는 사랑의 깨어진 파편들 언제부턴가 혼잣말로 되뇌이기 시작한 말은 꿈에서 깨어나야 해 이제 나는 꿈을 꾸지 않아 사람들도 마찬가지지 그냥저냥 현실에 순응하며 억지로 꿰 맞추며 살아가고 있는거야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바보가 되어 버렸어 바보,바보,바보... 아니야,그건 정말 바보들이 억지로 지어낸 체념들일 뿐이야 난 정말 바보가 되기전에 얼른 다시 꿈을 꾸겠어 그래서 거짓 바보가 되고싶어 소소 한아름 시인 ..

그댈 사랑하고부터/丹愛 朴貞淑ㅣ사랑할수록/부활(김재기)(1993年) HQ SOUND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댈 사랑하고부터 丹愛 朴貞淑 솜이불의 포근함을 알고 있나요? 부드럽고 따스한 그 느낌을... 솜이불 같은 그 포근함에 취하게 해 여자인 듯 착각하게 하는 친구... 풀피리 꺾어 불며 흙향기 나눠 마시던 어린 시절 함께 자란 그림 같은 내 친구... 마냥 편하기만 하던 그 친구가 어느새 떨림을 알게 해 줍니다 하루 온종일 수도 없이 미소로 다가와 끊임없이 두근거리게 만드는 친구... 지금도 시들지 않는 바람으로 풀잎 끝에 열린 내 가슴을 위태롭게 흔들고 지나가는 사람... 그댈 사랑하고부터 나의 심장은 고장나버렸는지 무심코 스쳐가는 바람의 기척에도 눈물이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금도 난, 포근히 안아주던 너의 품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에 대한 그리움은 항상 눈물이 됩니다 출처:단애 시집/'친구에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