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인생 메모

시 음악 영상ㅣ찻잔에 핀 그리움/청담 장윤숙'님 詩ㅣ제목만으로도 시가되는.../홍하의 골짜기(Red River Valley)-Ace Cannon

Blue 탁이 2020. 12. 15. 23:45

 

시 영상 제작/블루 탁이

 

 

 

♣시제/찻잔에 핀 그리움

♣시인/청담 장윤숙'님

♣詩에 담긴 히스토리/웹 친구였던 '소라(조수니)'님이 담아주셨던 장윤숙'님의 시를 접한 후

시어들의 배열이 예쁘고 자연스러워서 찾아보게 된 시인의 시

♣詩 추천인/블루 탁이

사용 이미지/Daum 블로거 '유화'님의 사진 작품들 중에서...

(너무도 귀하고 소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신 유화'님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용 음악/홍하의 골짜기-에이스 캐논' 연주곡

 

찻잔에 핀 그리움

 

청담 장윤숙

 

 

찻잔에 어리는 님의 얼굴
꽃잎 한 장 띄워 가려보지만
꽃잎 속에 방글거리는 님
참으로 가려하지 않네요
 

찻잔에 핀 그리움
다 마셔버리면

붉은 내 심장에 새싹하나 틔울까요
 

얄밉다 봄날에
매화가지 흔들던 님

지금은 찻잔에 앉아 

그 향기 잊지 마라

고운 꽃송이 하나
봄이 오면 피워 주리라
약속하고 가십니다

 

계기,운 그리고 인연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일들이

이들의 범주를 벗어나 있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작은 단초 하나로 전혀 다른 경험을 하기도 하고

찰나 지간의 눈 마주침으로 사랑에 빠지기도 하지요.

 

시인 청담 장윤숙'님은 애초에

내가 보유하고 있는 기억용량에

포함되어있지 않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는...

 

그러다가

해묵은 메모장에 저장된

오랜 친구가 담았던 시를 보고

포스팅하기 위해 이미지를 만들고,

어느 정도의 정보도 픽업해와야 하고...

 

자연스럽게 이 시인의 세계에 가볍게라도

발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편 정도를 검색에 의존해서 더 찾아보았는데...

그녀만의 색채를 견고히 갖추고 있더군요.

 

이런 표현 별로 시적이진 않아 보이는데...

시가 예쁘더군요.

적당한 은유와 상징성도...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배경음으로 초이스한 곡은 이 시를 알게 해 준

소라 님이 인터넷 방송시에 멘트 배경음으로 

상용하기도 했지요.

이곳에 오셔서 같이 듣는다고 생각하고

나부터 다시 감상해 보려 합니다.

벽하나 사이로 오한의 경계가 느껴집니다.

이 추운 날 밤...

나는 무엇을, 혹은 누구를 생각하며

어둠의 시간을 부유하고 있을까요...

 

4 월의 노래/청담 장윤숙 詩 ㅣ동행/최성수 (노래)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4월의 노래" ☆ ★ ☆ 생명 등불 밝히는 생동의 꽃등불 불 밝히는 문설주에 기대어 서면 저마다 피워 올리는 신록 아린 꽃봉오리 향기롭고 어여쁘구나. 목련화 하얀 새 되어 푸른 창공 비상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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