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도
西湖 문성호
마음이 따뜻하여
손이 차갑던 예전 그때는
매일밤
오늘 안부를 알 수 없었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했다
하지만,
기도는 단지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을
위안해 주는 것 뿐
기도를 하지않게 되자
그들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
이 별에 나 혼자만 남는다
2004.06.13 00:00 西湖 문성호님의 [나의 일기장]에서
벨 에포크'라는 닉네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이 블로그의 부주님이신
문성호'님의 시를 포스팅에 담아 봅니다.
귀가 순해진다는 이순을 한참 지나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도록
이상형이란 꿈속에서나 존재 하는 줄 알았는데...
너무나도 눈부셔서 바라 볼 수 조차 없는 서쪽의 호수 문성아'님이십니다.
앞으로도 주옥같은 글을 많이 소개해 올릴 계획에 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휴일이 되길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소녀의 기도 - 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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