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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영상ㅣ ‘내가 제일 잘나가’..CL 폐회식 공연 ㅣ성공을 축하하며

[폐회식영상] ‘내가 제일 잘나가’..CL 폐회식 공연 우려도 많았고 정치권에서는 각종 음해가 난무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작은 우여곡절과 잡음도 있었지만,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는 찬사를 세계 각종 언론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일단,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는 경기장에 조금의 허술함도 없이 완벽하다는 인정을 받았고, 금 다섯개를 획득하여 동계 올림픽 세계 7위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스포츠 강국인 중국'이 금메달이 단 한개도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동계 올림픽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선수들의 경기도 경기였지만,마스코트로 지정된 '수호랑'과 '반다비'의 인기는 그동안 누려온 다른 어느 나라의 마스..

나훈아/머나먼 고향(1972년 MV)&아리수 라이브ㅣ해병대 포항 2차 훈련소에서 동기들과 부르던 노래

머나먼 고향 나훈아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 갑니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 갑니다 하나의 자부심이 되기도 했지만 내 일생의 트라우마에 악몽이기도 했던 해병 시절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노래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피해갈 수가 없네요. 진해에서 6주간의 지옥 훈련을 해군 신병들과 함께 마치고 삼박 사일의 휴가를 마친후에 들어선 포항 해병대 신병 훈련소... 밤새워 나열해도 다 말 할 수 없는 수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모두다 각설하고, 포항에는 훈련소를 감싸듯이 포진해 있는 시궁창이 ..

김종환 낭송/당신의 생일날에ㅣ미국 켈리포니아'의 블로그 친구 '소중한 숙이'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고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복 많이 받는 2018년 되세요. 당신 생일날에 김종환 나는 오늘 참 오랜만에 대문 밖에 나와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세상 속에 있는 높은 봉우리를 향해 나 이렇게 걸어오면서 당신의 손에 외로이 울다 잠들어있는 세월의 눈물을 잊고 살았습니다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에게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내가 세상을 살면서 힘들 때마다 웃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이 갖고 있던 희망도 나에게 양보하고 살아오면서 나 대신 울기도 하고 내가 짊어진 짐을 나누어들며 늘 같은 모습의 그림자로 내 곁에 서 있는 그대의 사랑을 때로는 ..

아난의 사랑/부처님께 올린 아난의 말...중에서ㅣ심성연/모래시계

"아난의 사랑" 기꺼이 돌다리가 되어 5백년간 바람을 맞고 5백년간 뙤약볕을 쬐고 5백년간 비를 맞으며 사랑하는 이가 다리를 건너길 기다릴 것이다. *부처님의 연* 기회를 놓치면 연이 사라지고 기회가 안되면 연도 소용없다. 담아준 님 ㅣ2015년6월 천혜'올림 위글은 현재 해외에서 거주하고 계신 '천혜'님께서 담아주신 글인데... 부처님의 제자중 한명이었던 '아난'이 자신의 사랑에 대한 의지를 부처님께 표현한 일화를 요약한 글인데... 실제 내용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길지만, 모든 거품을 없애고 골격만 정리하셔서 옮겨주신것 같습니다. 아난의 사랑에 대한 의지가 본인의 것이라고 가정 한다면... 해외로 이주 하시기 전에 사무치도록 사랑한 사람과 별리의 아픔을 겪었으되 아직도 그 사랑이 퇴색되지 아니한 채..

마당이 넓은 집/박영오 에세이ㅣ향수(鄕愁 Nostalgia) - 이동원, 박인수 (정지용 시, 김희갑 작곡)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마당이 넓은 집 박영오(소나무) 에세이 마당 넓은 집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아파트는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어느 땐가는 이사를 가야지 하는 생각뿐입니다. 시골 마당 넓은 집을 마련하면 욕심 부리지 않고 한 해에 두서너 그루의 나무를 심어보겠습니다. 첫해는 감나무 목련나무 매화나무 다음 해는 능소화 모과나무 등등 그렇게 심어보겠습니다. 나무 그늘에 평상을 펼쳐놓고 낮잠 한잠 길게 자도 찾는 사람이 없어도 그리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가끔씩 찾아주는 산새나 다람쥐 하나 정도면 족합니다. 싸리문을 열어놓으면 산이 들어오고 하늘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방문 열어 놓으면 바람은 쉬었다가 가고 구름은 머물다 갔으면 더욱 좋지요. 집은 초라해도 마당 넓으면 더 욕심 부리지 않으렵니다. ..

강가에서/고요 박애경ㅣ모짜르트/Remix Mozart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강가에서 고요 박애경 흐르는 강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내 마음속에 질펀하게 고인 널 향한 사랑도 함께 흐른다 우리들의 삶도 저렇게 흘러가는 것을 물밑 어디쯤에 가야 네 사랑의 밀어들을 다 들을 수가 있을까 저 흐르는 강물처럼 모두 다 떠나가고 모두 다 보내야 하는데 우리 모두 가야 하는데 네가 사랑으로 머물렀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빈자리엔 그리움만 하염없다 그래, 오늘도 그대와 나 살아있음의 안부 그것 하나면 족한거지 2017/09/21 12:19:00 러브스토리 신청곡 게시판'에서 발췌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오십이란 나이가 비록 아직 야물지 못한 어린 나이긴 하지만, 그 정도 나이가 되었다면 최소한 가슴에 내재되어있는 본능적인 사랑에 대해서 한 번쯤은 글로 승화시켜 토설해 낼 수도 있..

살구나무 여인숙/장석남 詩ㅣ별,바람,햇살,그리고 사랑/김종국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살구나무 여인숙 장석남 마당에는 살구나무가 한 주 서 있었다 일층은 주인이 살고 그 옆에는 바다 소리가 살았다 아주 작은 방들이 여럿 하나씩 내놓은 窓엔 살구나무에 놀러 온 하늘이 살았다 형광등에서는 쉬라쉬라 소리가 났다 가슴 복잡한 낙서들이 파르르 떨었다 가끔 옆방에서는 대통령으로 덮은 짜장면 그릇이 나와 있었다 감색 목도리를 한 새가 하나 자주 왔으나 어느 날 주인집 고양이가 총총히 물고 걸어가는 것이 보였다 살구나무엔 새의 자리가 하나 비었으나 그냥 맑았다 나는 나왔으나 그 집은 그냥 맑았다 -제주에서 달포 남짓 살 때 -(시의 부제)/ 담아준 님ㅣ2016/01/16 ㅣ15:27:03 벨 에포크 ==========================================================..

등려군/月亮代表我的心(월량대표아적심),첨밀밀 가사자막 영상ㅣ 등려군에 대해서...

42세의 나이로 요절한 대만 출신 가수 '등려군'님의 곡과 이미지로 만들어본 영상입니다. 월량대표아적심/등려군 첨밀밀(甛蜜蜜) OST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你问我爱你有多深, 我爱你有几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 내 마음은 떠나지 않아요,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저 달빛이 내 마음을 비춰줘요. 我的情不移, 我的爱不变, 月亮代表我的心 (wode qing bu yi, wo de ai bu bian, yue liang dai biao wo de xin) 부드러운 입 맞춤은, 내 마음을 울리게 하고, 轻轻的一个吻, 已经打动我的心 (qing qing de yi ge wen, yi jing..

그리움을 주고간 소녀...|책임지지 못할 그리움을 남기는 것...그건 ...죄악입니다.

그리움을 주고 간 소녀/블루 탁이 항상 별 다를 것 없이 그렇게 해 온 일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 순간이 오면 일종의 허탈감이 밀려들곤 합니다. 비교적 스스로 만족할만한 일을 밤새 해낸 것 같기는 하지만.... 일을 마치게 되면 뚜렷한 뭔가를 하겠다는 계획은 없었다해도 소풍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마음이 되어 뜬눈으로 하얗게 지새운 밤이었는데... 결국, 또 그렇게 하루를 보냈을 뿐이구나...... 블로그에 들어오면서 내 블로그의 이름을 보았습니다.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2006년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단 한 번도 바뀐 적 없이 걸려있는 저 현수막 같은 블로그의 이름... 그렇다면 블로그를 만들기 이전에도 "그리움"이란 낱말을 자주 사용 해왔다는 얘기인데... 사실,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