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내 사랑 당신
글로리아 김정희
당신이 영원한 나의 사랑임을
나는 한시도 잊은적이 없어요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내리는 날에도
바람이 부는 날에도
햇살이 눈부신 날에도
애타게 기다리는 나의 마음
그 누가 헤아려주지 않아도
변치말자 잊지말자
혼자서 다짐했던 나날들
여명이 움트는 햇살을 보면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세면서
기다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파아란 하늘에 구름모아 집을 짓고
낮에는 햇님 친구 밤에는 달님 친구
내 작은 가슴속에 키워온 소망 하나
언제나 내 마음속에 당신이 있고
당신의 마음속엔 또 내가 있기를...
어느때쯤 오시려나
사무치게 그리운 당신
깊은밤 꿈속에라도
붉은 장미 아름되어
바람에 실려 오실는지
오늘밤도 별무리 내려앉은
에메랄드 강가엔
쓸쓸한 물안개만 자욱하네요.
<2016년 03월 14일 글로리아 김정희 올림>
한동안 비공개로 묶어 놓았던 글로리아 김정희'님의 자작시입니다.
나는 사람에 대해서 기억하는 나만의 방식이 따로 있는데...나이는 십간 십이지를 활용한
띠로 기억해 놓고,이름은 한자로 기억해 놓는 습관이 배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혈액형까지 알아놓곤 하지요.
그러다보면 그 사람에 대한 특성이나 그외에 신상에 대해서 기억해 내기가 쉽기 때문이지요.
글로리아 김정희'는 쥐띠니까 올들어 벌써 47세가 되었겠군요.
처음 만났을때는 그녀의 나이가 37세였었지요.어느새 10년이 흘러갔네요.
이미지에 삽입된 사진은 그 당시의 사진이니까 저보다는 많이 변했을 수도 있겠지요.
2008년부터 2010년 초순까지 하늘사랑에서 인터넷 자키를 했던 미 메사츄세츠 보스톤의
글로리아(세뢰명겸 미국 시민 이름) 김정희'님의 님을 그리는 애틋한 자작시를 담았습니다.
잠시라도 옛님을 생각해 보거나 첫사랑의 추억에 잠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To.정희
정말 많은 시간이 흘러갔구나.
시간이란 단어가 무색하기만...
여기 자주 다녀가는거 알고 있다.
내가 바보는 아니니까...
이제 더 이상 뭐라고 하지 않을테니
편하게 쉬어가기 바래...
그리고 항상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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