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조영남 ㅣ 간단한 가수 프로필/화가로서의 조영남

 

지금 / 조영남  작사/ 김수현 작곡 /조영남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우리가 아닌 것
분명 네가 알고 있는 만큼 나도 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달라졌다고 먼저 말할 자신이 없을 뿐
아 저만치 와 있는 이별이 정녕코 무섭지는 않아

두 마음에 빛 바램이 쓸쓸해 보일 뿐이지
진정 사랑했는데 우리는 왜 사랑은 왜 변해만 가는지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열정이 아닌 것
분명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 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헤어지자고 먼저 말할 용기가 없을 뿐
아 저만치 와 있는 안녕이 그다지 슬프진 않아

두 가슴의 엇갈림이 허무해 보일 뿐이지
아닌 척 서로 웃으며 이젠 안녕 이젠 안녕 돌아서야지

 

 

 

 

 

어디든 출연했다 하면 네티즌들이나 시청자들에게 엄청 욕을 먹고 있는

가수 조영남씨죠.

 

어찌 생각해 보면 누구나가 인간이면 가지고 있는 본능인데

그것을 거르거나 왜곡 시키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조용남씨를 '변태' 심지어는 '추잡한 행각'이라고까지

비난하지만,

타고난 천재인건 사실입니다.

 

언젠가 무슨 프로에서 나왔었는데

조영남씨의 학적부를 보니 학업성적 일등을 놓친적이 없었고

모든 재능이 탁월했었는데,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성악풍의 가수 조영남이 아닌 화가로서의 재능이

특출 났었나 봅니다.

 

모르긴해도

자신이 부른 자신의 곡이 그닥 많치 않은 조영남씨로서는

그토록 대단한 아파트를 유지하며 살기 위해서는

노래의 저작료보다는

그림을 팔아서 더 많은 이윤을 챙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도 포스팅으로 예술에 대한 생각을 잠시 어필한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림의 가치는 단순히 붓이 쓸고간 기교의 뛰어남에 있지는 않습니다.

 

그림의 내력이죠...

누가 그린 그림인가...가 아마 가장 가격을 결정하는데 많은 작용을 할겁니다.

화가 조영남이 아닌 가수 조영남의 그림이라 비싸게 팔리는 것이겠죠.

 

고호가 젊은 나이에 고뇌하다가 자살했기에 고호의 유작들이 더 비싸게 매매 되는것.

피카소는 특이한 기행, 특히 수없이 많이 섭렵한 여인들 때문에

더 유명세를 타는거와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예술은...단순히 한폭의 그림, 하나의 조각품이 아니라

그 작품을 만든 사람,그린 사람의 내력값으로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어쨋든,

조영남씨가 욕을 먹는것도 사실이겠지만,

특별한 재능을 가진 가수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합니다.

 

 

즐감의 시간이 되셨으면 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