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가을시/전재승 ㅣDon't Forget To Remember/Bee Gees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Blue 탁이 2017. 9. 28. 13:09

 

가을시

        전재승

 

가을엔 시(詩)를 쓰고 싶다.
낡은 만년필에서 흘러 나오는
잉크빛보다 진하게


사랑의 오색 밀어(密語)들을
수놓으며
밤마다 너를 위하여
한 잔의 따뜻한 커피같은 시(詩)를
밤새도록 쓰고 싶다

 

담아준 님 ㅣ2014.10.02 ㅣ새벽창가

Don't Forget To Remember/Bee Gees

 

아직 어떤 님인지 파악은 잘 안됐지만 왠지 모를 내공이 느껴지는 새벽창가님의 시를 가져와

 

내가 만든 이미지와 함께 준비해 본 포스팅입니다.

 

 

 

빨리 완성해서 올리고 팔당댐을 자전거로 왕복하고 싶은 의욕이 앞서다보니 마음이 급해서

 

솔직히 좋은 시라는것 까지는 알겠는데.......좀더 깊이 되뇌여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이미 오래전에 저장해 놓은 시인걸 보니 그당시에 좋은 필을 받았던것 같긴 합니다. 

 

요즘,회사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블로그를 돌아볼 짬이 잘 나질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고운님들이 엄선한 시를 올릴 수 있음이 내겐 크나큰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오늘이었기를 기원하며 찾아 주시는 님들의 발길에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많이요... 

 

 

 

  • 이 글은 2014.10.09 18:24 에 등록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