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9

유월의 시 27 편 모음/The Evening Bell저녁 종소리 Sheila Ryan [가사 번역 ]

유월의 시 모음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류시화, 그리움의 계절/한아영, 어린 봄들의 속삭임/우주, 어떤 날/도종환 미루나무 같은 고독/문성호, 그래서/김소연, 가끔은/바람속 김은주, 수국, 지다/박은율, 꿈, 영원한 꿈/탁이, 가고파/이은상, 어떤 마을/도종환, 바람의 찻집에서/류시화, 비상/한아영, 유월/김사랑, 저공비행/장석주, 어느 골목을 찾아서/김유선 네 어깨너머/김충규, 행복의 강/김덕성, 강가에 서면/박영란, 향기로운 그대를 사랑해요/한송이 , 당신/문성호, 살구나무 여인숙/장석남, 사랑은 선율을 타고/은향 배혜경, 서해/이성복, 참 좋은 당신/김용택, 커피 한 잔으로 당신을 그리는 밤/이채, 태평양/박인환 1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류시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그리움에 관한 시(詩)9편 모음/이승철-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그 사람 外 여러곡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나의 유년기는 내 세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였듯이 딱히 놀이 문화가 존재하지 않았었고, 그나마도 바다를 안고 산을 등진 두메 산골이자 외딴 바닷가 마을이었으므로 하루종일 듣는건 갈매기의 끼룩거리는 소리와 수직으로 떨어지며 물고기를 잡는 바다새들의 광경에 익숙해져 있었다 유난히 그리움이 많았던 그때의 그 소년은 충남 특유의 낮고 완만한 산을 오르내리는것이 유일한 놀이였던것 같은데... 뭔가의 속내깊은 그리움의 심사를 이해할리는 없었겠지만, 난 항상 뭔가를 그리워하고 갈망했었던 것 같다. 작은 산봉우리에 어렵사리 오르고 나면 또 다른 산 봉우리가 이어지곤 했는데, 난 다시 아무런 목적이나 설명할 만한 이유도 없이 눈에 보이는 다음 산 봉우리를 오르곤 했다. 뭔가가 항상 그리웠고,그 당시에는 그 그리움의 ..

SF9-Love Me Again(아는 와이프 OST Part 1 OST MVㅣ 지울 수 없는 얼굴/고정희 詩

[아는 와이프 OST Part 1] SF9 - Love Me Again MV 지울 수 없는 얼굴 고정희 詩 냉정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얼음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불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무심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징그러운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아니야 부드러운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그윽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샘솟는 기쁨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아니야 아니야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당신이라 썼다가 이 세상 지울 수 없는 얼굴 있음을 알았습니다. 담아준 님ㅣ2018.01.17 08:18 블친 '소중한 숙이' ☕휴우! 친구님! 오늘이 저의 마지막날인줄알았어요. 운전대를 내가 잡아야 할걸 남에게 맞긴 잘못으로 내리막이며 꾸부러진길을 얼마나 비틀거리던지 남의 차라고 함부로 그러지..

아는 와이프 OST Part 3/왜 몰랐을까 -로이킴(MV)ㅣ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타고르 詩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타고르 연꽃 피던날 마음은 헤매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내 바구니는 비어 있는데 그 꽃을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때때로 슬픔이 나를 찾아왔고 나는 꿈에서 깨어나 남녘 바람에서 불어오는 한 줄기 감미로운 향기를 맡았습니다 그 아련한 감미로움은 내 가슴을 그리움에 고통스럽게 했고 그것은 내게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여름의 뜨거운 숨결로 느껴졌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가까이 있었음을 그것이 내 것이었음을 이 완벽한 감미로움이 내 자신의 가슴속에서 꽃피었던 것임을 그때는 정녕 알지 못했습니다. 담아준 님 ㅣ소중한 숙이 ☺ 고마우신 탁이님 오늘 하루도 안녕하세요. 멋진 영상과 올려주신 글 잘 읽어봅니다. 어젯밤은 비가 제법 많이 내린것 같아요. 빗소리덕에 간밤은 쥐들의 성가신 소리..

김종환 낭송/당신의 생일날에ㅣ미국 켈리포니아'의 블로그 친구 '소중한 숙이'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고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복 많이 받는 2018년 되세요. 당신 생일날에 김종환 나는 오늘 참 오랜만에 대문 밖에 나와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세상 속에 있는 높은 봉우리를 향해 나 이렇게 걸어오면서 당신의 손에 외로이 울다 잠들어있는 세월의 눈물을 잊고 살았습니다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에게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내가 세상을 살면서 힘들 때마다 웃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이 갖고 있던 희망도 나에게 양보하고 살아오면서 나 대신 울기도 하고 내가 짊어진 짐을 나누어들며 늘 같은 모습의 그림자로 내 곁에 서 있는 그대의 사랑을 때로는 ..

시와 음악 동영상ㅣ이정하-사랑해서 외로웠다ㅣ더원(The one)-사랑아(시의 배경음악)

그동안 저의 미흡한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유익한 댓글이나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신 소중한 친구님들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영상 자막에 그 정겨운 이름들을 올렸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만들면서 떠 올린 이름들이기 때문에 빠진 님들도 있겠지만, 그 따스한 인정...어느 한님 소중하지 않은 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질책과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영상에 필요한 이미지 지원/소중한(숙이)님 사용된 시/이정하'님의 '사랑해서 외로웠다'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곡/더 원-사랑아 시를 담아준 님/소중한(숙이) 시를 올린 방식/블로그 댓글칸 사랑해서 외로웠다 이정하 나는 외로웠다. 바람속에 온 몸을 맡긴 한잎 나뭇잎. 때로 무참히 흔들릴때, 구겨지고 찢겨지는 아픔보다 나를 더 못..

향기로운 하루를 위해/이해인 詩ㅣ최연제/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Live&CD ver.유튜브)

향기로운 하루를 위해 이해인 詩 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은 사람에게는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모두 이 향기에 취하는 특권을 누려야 하리라 아무리 바빠도 책을 읽는 기쁨을 꾸준히 키워나가야만 속이 꽉 찬 사람이 될수 있다. 언제나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삶이 풍요로울수 있음에 감사하자 책에서 받은 감동으로 울수있는 마음이 있음을 고마워 하자 책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느 한구절로 내 삶의 태도가 예전과 달라질수 있음을 늘 새롭게 기대하며 살자 - 이해인《꽃삽》중에서 - 담아준 님ㅣ2018.01.22 07:30 소중한(숙이) 최연제 -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1993年) 홀로이 서있는 그대는 그저 눈물만 보이고 있네요 왠지 난 슬퍼져..

행복의 강/김덕성 詩ㅣ중국 절경 47 GIFㅣ허각-나를 잊지 말아요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행복의 강 김덕성 詩 하루같이 살아 온 짧으면 짧고 길 다면 긴 인생길 돌이켜 보면 욕망의 길이요 금자탑을 쌓는 길로 참으로 무모한 삶이었습니다 이제 그만 그 삶을 접고 화려하지 못해도 사랑으로 환히 트인 소박하고 겸손한 삶으로 떠납니다 희망의 내일을 바라보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서로 다독이면서 다정하게 손을 꼭 잡고 임과 함께 흘러가는 강입니다 소중한'님 2018.01.09 05:45 올림(예쁜 소중한'님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블로그에 가실수...) 소중한 Y 블로그의 소중한 친구님이신 '소중한'님께서 올려주신 김덕성'님의 행복의 강'이 문득 와닿기에 댓글중에서는 처음으로 본문에 담아 봅니다. 소중한 님께서는 우리와 12시간의 비교적 먼 공간을 두고 왕래하고 계시지만, 마치 타임 게이트만 같은 블로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