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숲에는 / 이상국
시를 읽는, 혹은 감상하는 사람은 작시를 한 사람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의 처지와 상식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색깔이 어떻게 해서 생겨난지 다들 아시죠? 빛을 받으면 모든 색을 반사하면 흰색이 되고 모두 흡수하면 검정색이 됩니다. 흡수하고 반사하는 정도에 따라서 빨,주,노,파,남,보 등의 여러가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색채가 생겨나니까요. 내가 만약 머리를 염색한다든지 염료를 사용해 옷을 염색한다든지 하는것은 그 색으로 물들이는것이 아니라 빛의 반사 정도가 다른 어떤 물질을 입히는것입니다. 요즘.....우리나라의 현실태가 너무 실망스럽고 개탄스러워서 포스팅을 준비할 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 모두가 숨기기에만 급급한 이 나라 현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