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방송인 CJ 쥬리 ㅣ 신청인 '하얀 그리움' 벗꽃이 한창인 군항제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낙화하는 꽃닢들이 온통 파란하늘을 뒤덮고는 온몸으로 햇살을 받아내며 눈부시게 빛나던 꽃닢들... 몇해전의 봄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아~꽃은 원래 저렇게 피었다가 저렇게 지는거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처절하리만치 화려한 기염을 토하며 저렇게... 나도 언젠간 저렇게 질 수있을까...... 각없이 뇌까렸던 그말이 요즘들어 새롭게 색인되곤 합니다. 쌩뚱맞지만, 죽은 영혼이 이승에 미련이 너무 많으면 저승문턱을 넘지못하고 구천을 헤매게 된다고 합니다. 죽은 육신에 집착하게되면 좀비나 언데드, 구울이 되어 살아도 살지 못하고 죽어도 죽지못하는 .... 사람이 죽어서 저승사자에게 끌려가면 중천이란 곳에서 몇일 머물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