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시 음악 영상ㅣ가시나무 새/stara 별아'님 詩ㅣBlue 탁이(영상 제작/음악 편집 믹싱)가을의 전설 1994(영상&음악 자체 믹스)

Blue 탁이 2021. 1. 19. 09:13

 

영상 제작/Blue 탁이

♣가시나무 새/별아(stara) 詩

♣시를 담아준 님/  별아(stara)

♣사용음악/가을의 전설 ost

파더(앤서니 홉킨스/윌리엄 러들로 대령)'의 내레이션 자체 믹스 음악

감독/에드워드 즈윅

원작/가을의 전설:짐 해리슨 작

주연/브래드 피트,주리아 오먼드, 앤서니 홉킨스

 

시리도록 아름다운 캐나다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열정의 서스펜스 그리고 브래드 피트의 매력적인 미소가

스크린의 몰입도와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이미 오래전에 캐나다'로 돌아간 슈퍼 바이저 '크리스토퍼 라이온 요크'와

그의 연인,그리고 나의 팀원들과 극장에서 함께 시청했던 추억의 영화

 

가시나무 새

별아(stara) 詩

 

 

 

내 가슴이 아픔을
저 나무는 알고 있는지?...

사랑하는 마음이
벗어나지 못하네...

점점 더 멀리 아쉬움이
서서히 부서지네
오지도 가지도 못하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세상을 잊고 흔들림을 비우며

돌아갈 수 없는 곳...
가시나무 새 머무네

 

 

<2021.01.15 저녁 '별아' 적다>

 

CJ 라이브 영상을 포스팅하면서 추가했던 코멘트가 언뜻 생각이 납니다.

현역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 것도 좋아하지만,

너무 멀리 있는 스타들의 높은 벽을 마냥 동경하기보다는

내 이웃, 나와 닮은 내 주변의 일반인이 부르는 음악이 때론

친숙하기에 좋아한다고...

 

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위명을 널리 떨치고 있는 유명 시인들의 시도 좋아하지만,

내 주위에서 함께 하기에 그로 인해 평범해 보이고

가까이 있기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친구나 이웃들의 창작이

어떤 면에서는 더 와 닿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영상에 담은 가시나무 새'는

사랑하는 블친 '별아'님의 자작시입니다.

 

블친에 하나를 더 추가해서

함께 활동할 문우가 되기로 며칠 전에 약속했습니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준비해 본 영상이지만,

앞으로는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님들의 시나 글도

영상으로 담아볼 생각입니다.

가시나무 새'를 영상에 담기 위해

준비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나의 시낭송으로 제작하려 했지만,

너무나 여성적이고 나와는 리듬을 타는

호흡이 잘 맞지 않아

부득이 음악 영상과 시 자막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성 낭송인에게는 참 좋은 시라고 개인적인 생각은 들지만,

시가 품고 있는 그 간절함이나 애틋함을

내 성량으로 살려낸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이 영상은 일단 이렇게만 준비했습니다.

 

귀한 시를 선물로 주신 문우 '별아'님께 다시 한번 더

이 자리의 지면을 빌려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