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은 누구의 것입니까
바람이 고요히 흐르고
흙내음 진하게 풍겨오는
지금 이곳은
햇살이 따스하게 자리잡고
푸른 하늘 가없이 펼쳐지는
지금 이곳은
오가는 사람들의 풍경이
다정하게 다가오고
어린 꽃들이
화사하게 달려드는
지금 이곳은
이 계절은 그대 것입니다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2013/8/29(목)l레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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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풍경님^^
반갑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많이 온다네요~
태풍비 조심하시구요~
감기조심하세요^^
고운밤 흐뭇한방송
감사히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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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수를 보니 2013년 7년 전이네요.
세월 참...
오래전에 레인'님이 러브스토리'의 게시판을 이용하여
젊은 남성 CJ 살아가는 풍경'님에게
신청곡과 함께 사연대신 올렸던 홍광일'님의
시로 포스팅을 꾸며봅니다.
그래요,
이 계절은 그 누구의 계절도 아닌
바로 당신의 계절입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계절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가 나의 것,
당신의 것이 될수도 있겠지요.
나얼-바람 기억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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