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을 꿈꾸다
西湖 문성호詩
삶이 그 뻔뻔한 얼굴을
코 앞까지 디민다
잠시 당황...
그 이글 거리는 눈빛을
받아낼 용기가 내겐 없다
찰라지간에
발 밑을 동그랗게 구멍내고
그로부터의 탈출을 꿈꾼다.
밤이 찾아오자
어제의 방황이 다시 시작된다
반복되는 주야의 지루한 행보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 앞에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 마음...
이제 가도 된다고
등 떠 밀어 줄 사람은 없다
진퇴를 결정하는것은
결국 나의 몫이었다
2004.11.01 00:00 문성호'님의 [나의 일기장]에서
문성호 작가님의 시로 포스팅을 하나 더 준비해 보았습니다.
삶이란 젊망과 희망이 밤낮처럼 반복되면서 흘러가는 것.
절망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낳는다.
희망은 희망으로 영원히 존속하지 않고 절망의 그늘도 때론 낳는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그 절망과 희망이 교차되는 삶속에서
새로운 또 하나의 빛을 찾아 내지 않으면 안된다.
즐감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신해철 - 절망에 관하여 (1996年)
마왕이 떠나 간 이후에...너무나 마왕의 목소리가 그리워서... 마왕의 카테고리까지 만들었는데...
열심히 채워가려 했지만,그럴때마다 너무 암울해 지는것 같아서 엄두를 못내왔습니다.
하지만,서서히 조금씩 조금씩 하나하나 채워갈 마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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