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바람 고요 박애경 詩
5월에 부는 바람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만은 아니다.
나에게는 가슴 메이는
너에게는 그리움을 담은
바람줄기 하나하나에
영혼의 대화를 건넬 수 있는
고귀한 소통의 그런 바람이다
5월에 보는 바다는
그저 푸르기만한 바다는 아니다.
나에게는 허공을 향해
너를 부를 수 있고
너에게는 니 흔적을
남실대는 파도에 적어
나에게 잘 있노라고
전해주는 그런 바다이다
블루탁이 담음
하늘사랑의 인기 여성 자키였던 고요'님의 자작시인데...
다른 시제이의 신청곡에 사연대신 올렸던것을 가져와서
담은 시입니다.
이제 몇 주 이내로 세상은 화원으로 물들겠지요.
어서빨리 5월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바다의 협주곡2 /트럼펫 연주 h.y. choi/
Le concerto De La Mer
Jean Claude Borelly - Le Concerto De La Mer (바다의 협주곡)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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