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그리움의 계절/한아영ㅣGloomy Sunday/ Heather Nova외 3버전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Blue 탁이 2017. 5. 27. 07:13

 

 

그리움의 계절

 

소소 한아름

 

 


과거라는 낡은 도장에
부끄러운 언어로 된
붉은 잉크를 찍어

 

이미 퇴색 되어버린 언약에
몇개의 날인을 해 본다

 

 가슴 가득히 밀려드는

또 다른 그리움은

 

사랑이 떠나버린 증거로
오래도록 가슴속에  머물러

 

어느새 계절은 가고
또다른 계절이 왔는데

 

꽃진 자리에 피어나는
이 아픈  향기는 그리움

 

 

한아영 시

 

昭笑(밝을 소,웃을 소) 한아름' 시인의 블로그에서.../담은이 '블루 탁이' 

 

 

러브스토리 패밀리가 아닌 시인중에서는 처음으로 이곳 순수창작 카테고리에 모셔온 소소 한아름'님의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내용은 그대로 옮겼고,다만 제목이 없어서 제목만 임의로 정했으니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제목은

수정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같은 시인이면서도 어떤분은 다른 카테고리에 그리고 이곳에 구분을 두고 모시는 이유는

크게 프로와 아마츄어'로 구분했습니다.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는  기량이나 기본적인 실력에도 분명 갭이야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인지도가 있는 시인인가 아닌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시인이거나 여러모로 그 능력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님들은

좋아하는 시'카테고리에 모시고 있습니다.

 

 

 

 

한아름'님의 블로그에 이 사진외에 본인의 사진으로 추정되는 2장...총 3장이 있었는데

본인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기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얼굴이 나와 있는 사진은

아쉽지만 저만 보기로 했습니다.상당히 매력적인 용모를 지니고 계시던데...

아직,인생경륜이 많아 보이는 나이는 아니더군요.

 

내가 이곳에 모시는 시인님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피해 갈 수 없는 프로필 관문이 있는데...

나만의 방식으로 신체의 비밀을 표기한다는 것입니다.

한아름님 역시,그 법에 의거하여 간단히 기록했으니 수치적인것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재밌자나요?ㅎ)

심도 있는 시...잘 사용합니다.

 

Heather Nova - Gloomy Sunday  

 

 

 

 

 

 

Sarah McLachlan - Gloomy Sunday (cover)

 

 

 

 

 

Sinead O'Connor - Gloomy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