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빨래를 널고서/이향아 詩ㅣJoe Dolan- Only You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Blue 탁이 2017. 4. 8. 00:22

 

 

빨래를 널고서 /이향아 詩

 

 

빨래를 널었다

항복하는 사람처럼 두 팔을 들고

사모하기에는 아직 눈부신

오늘은 해를 향해 가슴을 풀었다

 

지금 나는 별로 큰 소원도 없고

그렇다고 흐느끼게 설운일도 없지만

그리움을 알리는

하얀 깃발 하나는

마지막 별처럼

떠 있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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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처음 대했을 무렵, 별로 오래 된 기억이 아닙니다만,

시에 대한 나의 생각은 피력하지 않겠습니다.

느낌이 남다른 시이긴 하지만, 전에 시를 만난날

얼기설기 적어놓은 말들이 있는데,

그때와 시에 대한 감정이 많이 다를까봐 조심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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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Dolan- only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