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널고서 /이향아 詩
빨래를 널었다
항복하는 사람처럼 두 팔을 들고
사모하기에는 아직 눈부신
오늘은 해를 향해 가슴을 풀었다
지금 나는 별로 큰 소원도 없고
그렇다고 흐느끼게 설운일도 없지만
그리움을 알리는
하얀 깃발 하나는
마지막 별처럼
떠 있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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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처음 대했을 무렵, 별로 오래 된 기억이 아닙니다만,
시에 대한 나의 생각은 피력하지 않겠습니다.
느낌이 남다른 시이긴 하지만, 전에 시를 만난날
얼기설기 적어놓은 말들이 있는데,
그때와 시에 대한 감정이 많이 다를까봐 조심 스럽습니다.
럽기까지 한 우리 예쁜 가수 '가인'에 대한 프로필은 가수 소개 카테 고리에 준비 되어 있으니
가인의 프로필이 혹시나 궁금 하시다면 그곳에 가셔서 좀더 쉬어 가세요
Joe Dolan- only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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