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글샘 최유주
겨우내 움츠려
빛을 보내지 못하였던
그리움들이 초록빛 싹이 되어
알알이 박힌 꿈속을 피워낸다
가슴에 담은 멍울은
겨울이면서도 봄이었던 시간들
그 안에서 잊지 못해
파란 싹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새싹들의 움직임
그래
이렇게 그리움은
멈추지 않았던 것이야
다만 가슴에 담고
그 안에서
너이길 바라던 것뿐,
이제 펼쳐 보이리라
푸른 희망을 안고
숨겼던 마음
드러내 보이리라.
그리움이 /글샘 최유주 ㅣ담은이 '블루탁이'
반년만에 새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화사한 벚꽃이 파란 얼굴을 간지럽히는
꽃의 계절을 만날 수가 있겠습니다.
그 피어나는 생명력의 염원을 담아
글샘 최유주'님의 시를 가져왔습니다.
봄이면...아지랑이 너머로 그리움에 사무치는
먼 들녘의 서글픈 표정이 아른거리는 환상을
유년기때부터 보아 왔었는데...
늙어버린 지금도 그 감성은 여전히 송글 거리네요.
광화문 연가/이문세(원곡 가수)
이문세'님의 광화문 연가'와 함께
촉촉한 감상이 되시길 바라겠구요
아참!그리고 왠지 혼돈 될지도 모른다는
노파심이 순간 생겨서
설명글 적습니다.
블로그에 초대해 오는 시나 글의 작가님들 중에
최유주와 최우주' 작가가 있는데...
서로 다른 시인입니다.
글샘 최유주님은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현역 시인'이시고 내가 아는한 남성분이십니다.
그리고,
동백 최우주'님은 주부 시인이십니다.
물론, 두 분다 벗겨놓고 확인 한것은 아닙니다만,
한결같이 역량있는 시인이신것만은 보증하지요.
감사합니다.
광화문 연가/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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