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인생 메모

선물/윤후 ㅣ사람의 감성이라면 누구나 젖을 수 있는 곡 ㅣ이별은 미의 창조입니다/만해 한용운

Blue 탁이 2016. 8. 27. 20:24

 윤후 - 선물 (Yunhu - The present) Auto play




[M/V] 윤후 - 선물 (Yunhu - The present) 예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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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아티스트/ 윤후

2009.04.01 발매


세상에 말할래 널 가진 이 순간
이젠 더 이상 부러울 게 없다고
어린 아이처럼 들뜨는 오늘
터질것 같은 내 맘이 들리니
많이 부족해도 조금 서툴러도
약속할게 너만을 사랑해

널 만난건 정말 행운이야
세상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야
널 사랑해
눈감는 날까지 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나 아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내 마음 모두 너에게 주고싶어
천번을 물어도 내겐 너라고 약속하던 날
난 잊지 않을게
수많은 날 속에 항상 그랬듯이
약속할게 너만을 사랑해

널 만난건 정말 행운이야
세상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야
널 사랑해
눈감는 날까지 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널 만난건 정말 행운이야
두근대는 내 맘 다 가진 사람이야
내일 세상이 다 끝날 것처럼
나를 다해 너를 사랑해

나를 다해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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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남기범) 가수, 작곡가
출생/1981년 6월 14일
데뷔/2009년 싱글 앨범 [First Present]
학력/부천대학교 경영학



제목에 어필할 정도로 이 곡은 감성적인 사랑을 다루는 가사에

윤후의 애잔한 보이스가 얹어져 수많은 연인들의 가슴에 눈물비를

내리게했던 관록이 있는 곡입니다.

비슷한 샾의 높이로 단순하게 유지되는 비교적 임팩트가 절제된 곡이지만,

그러하기에 황금 들녘에 내려 앉은 노을빛의 은은함으로

사람들의 가슴에 침투력 있게 스며든것 같습니다.

윤후'의 자세한 프로필은 아직 공부하지 못해서 못 가져왔습니다.

즐감하시면서 행복한 휴일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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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미의 창조/만해 한용운

이별은 미의 창조입니다.
이별의 미는
아침의 바탕없는 황금과,
밤의 올없는 검은 비단과,
죽음없는 영원의 생명과,
시들지 않는
하늘의 푸른 꽃에도 없습니다.


님이여,이별이 아니면,
나는 눈물에서 죽었다가 웃음에서
다시 살아 날 수가 없습니다.
오오 이별이여,'
미는 이별의 창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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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님의 시는 아직도 거의 다 외우는데 그중에서 언뜻 떠올라서 가져왔습니다.

옮겨 적으면서...내가 암기한 시와 다른점이 있느지 확인하며 입술로만 낭송해 보았습니다.

심오한 의미가 담긴듯 하여 다 알 수는 없지만,

끊임없이 반복되는 윤회의 사슬과 연관된 내용일것이라는 데까지는 이해를 한것 같네요.

짧은 시'니까 한번쯤 의미를 되새기며 감상하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전에 비교적 일찍 출발하여 한강을 유람하다 와서 준비해 본 포스팅입니다.

땀을 잘 증발 시키는 옷감이라서 끈끈한 구적거림은 느낄 수가 없었기에 좋았습니다.

가을을 예고하는 듯한 선선한 바람이 양볼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옷을 뒤집어서 탁탁 털어보니 소금 가루가 떨어지더군요.

내 몸속 어디에 이런 소금이 녹아 있었을까...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약속장소를 향해 가벼운 복장으로 찾아 간 커피숖....

사랑하는 그녀와 아메리카노 한잔에 행복이 담뿍 비친 우리의 미소를 담그며

우리의 사랑을 확인하고 ,한동안 나는 그녀의,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눈이 거울되어  서로의 눈속에 들어가 사랑의 밀어를 속삭였습니다.


그 감미로운 사랑의 온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고르다 보니 고른 곡이 윤후'의 '선물'이었습니다.

우리님들...

사랑하는, 그리고 사랑받는 8월의 마지막 토요일이 되길 바랄께요.

발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