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낭비하는 시간/미치 앨봄 ㅣ 생명의 세계 OST/엘튼 존 ㅣ 그리움이 끝나고 외로움조차 사라진 시간...

Blue 탁이 2016. 1. 4. 04:34

 The Lion King ost
 Circle of Life/Carmen Twillie

 

 

 

우리가 이 별에 도착한 날부터 눈을 깜박이며,
햇볕에 발을 들여놓은 날부터 우리가 전에 보아왔던 것보다

 

훨씬 많은 볼 것이 있네요.

 

지금껏 한 것보다 더 많이 할 일도 있구요
.......................

 

 

 

우리중 일부는 도중에 포기하겠죠
그리고 일부는 하늘로 솟구쳐 오르겠죠
우리중 일부는 우리의 걱정을 혜쳐나가고
일부는 상처를 가지고 살아야 하죠
여기엔 가져갈께 너무나 많아요

 

 

 

이제껏 찾은 것 보다 찾을게 더 많아요
하지만 태양은 푸른하늘 높이 흘러가고
이 끝없는 지구상의 크고 작은 것들을 지켜주지요

 

 

 

(가사 본문중 일부 옮김) 


낭비하는 시간 "낭비된 인생이란 없어요. 우리가 낭비하는 시간이란 외롭다고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뿐이지요."

- 미치 앨봄의《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중에서 -

 

* 외로움보다 더한 낭비의 시간이 또 있습니다. 그리움이 끝나고 외로움조차 사라진 시간입니다.

사랑이 남아 있지 않으면 그리움도 없습니다.

그리움이 없으면 외로움도 모릅니다.

외로움은 아직 사랑의 불씨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한번쯤은 자신을 돌아보게하는,그럼으로 인하여 한해를 맞으면서

하나의 작은 다짐으로 세월에 타협하되 굴복치 않는...

아주 적절한 의미가 담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작가 '미치 앨봄 [Mitch Albom]의 좋은 글인데...

나 정도 나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 짧은글속에 함축되어 있음을 느꼈습니다.

  

사용한 GIF 이미지는 '자연 다큐멘터리 영화 "오션스"에서 발췌했는데, 

거친 파도에 쏜살처럼 힘차고 날렵하게 꽂히는 물새처럼

건강하고 활기차게 한 해의 시작이길 염원하는 의미에서 글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다녀가시는 고맙고 고운님들께 다시 한 번

한해의 운수대톻을 기원하면서

늘 사랑해 주시고 지켜 봐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병신년의 초입에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