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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태어난 해(서정훈)/애절한 가사와 호소력이 강렬한 한국정서의 발라드...ㅣ사랑이 곁에 있어도 외로운 날에는/김윤진 시

Blue 탁이 2015. 8. 8. 17:12

 

 

 

 

 

서정훈 - 바다에서 태어난 해 k-pop  

 

 

1집 From Beginning To End

바다에서 태어난 해 / 서정훈

 

바다에서 태어난 해를 닮고 싶지만
그렇게 느린 걸음도 왠지 따를 수가 없는데
돌이킬 수 없는 길을 자꾸 뒤만 보며 걷네

 

소중한 사람아 내게 머물순 없나
보내야 하는 건 알지만
내가 감당해야 할 아쉬움이 너무 커

 

사랑한 사람아 오래 머물순 없나
지나간 상처만이라도 아픔없이
지워질 때 까지만 머물 순 없나

 

보고싶은 그리움도 이젠 익숙해지겠지
소중한 사람아 내게 머물순 없나
보내야 하는 걸 알지만
내가 감당해야 할 아쉬움이 너무 커

 

사랑한 사람아 오래 머물순 없나
지나간 상처만이라도 아픔없이
지워질 때 까지만 머물 순 없나

 

이상하네요...가수 서정훈 역시 '모래시계'의 심성연'처럼 신상정보나 프로필이

알려진게 별로 없네요...물론 네이버만 간단히 검색해 보았지만

올라온 이미지 역시 위에 올린 사진  두 장이 전부인데...

간단히 포토샵 작업으로 합쳐 놓았습니다. 

프로필역시 다른 서정훈은 있는데 이 가수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대체로 데뷔 초기에 너무 애절한 사연을 담은 노래를 부르면

그 노래처럼 비운이 따른다는 징크스가 있긴 하던데...

그래서 그런건 아니겠지요?

 

이토록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가...

왜 알려진게 별로 없을까요?

 

이곡...'바다에서 태어난 해'가 2002년 1집으로 발매 한 후

활동도 거의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 가수에 대해서 더 궁금한게 있으신 분은

좀더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 보시구요

2000년 초에 나도 많이 좋아하고 즐겨 듣던 곡입니다.

즐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곡을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기억은 2012년 인영님 방송때

인영님의 시제이(본인) 선곡으로 들었던 때 입니다.

 

왜 그런지는....모르지요.

 

그때 그때 처한 상황이나 내 심리적 상태에 따라 다르니까...

그 미묘한 심리적인 움직임의 기억까지야 다 알 수는 없겠지요...

 

물론,

바쁘셔서 그러셨겠지만...이 시기쯤해서

인영님의 방송을 듣기가 점점 힘들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착하고 똑똑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성으로

인터넷 방송을 따뜻하고 멋지게

해 주셨던 인영님이 옮겨주신 글과 함께 해본 포스팅이었습니다.

 

고운님들...

설레임을 잃지 않는 황홀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