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을, (Remake) /휘성 3th 3th For the moment
나 혼자서 농담을 하고 나 혼자 웃지
우습지도 않은 우스개 소릴
쓰잘데기 없는 잡담을 늘어놓고서
실없어진 나를 보고 있네
나 일생을 살아오며
죽을만큼 정말 자신없는 일
나 일생을 혼자지만
사랑했던 너와 헤어지는 일
횡설수설 대는 내말에 황당해하며
모두들 나에게 되물었지만
(어떤 말도 못했어)
내맘을 어떻게 설명해 우는 이유를
대답할 수 없는 나를 보네
나 일생을 살아오며
죽을만큼 정말 자신없는 일
나 일생을 혼자지만
사랑했던 너와 헤어지는 일
알아
너의 마음을
너도 그만큼
정말 힘이 든단걸
알아
(아직도 니가 떠난 걸 믿을 수 없는 나)
나 일생을 살아오며
죽을만큼 정말 하기싫은 일
나 일생을 혼자지만
사랑했던 너와 헤어지는 일
사랑했던 너와 헤어지는 일
나는 지금 미칠것
미칠것 같아 ...
KCM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알앤비 소울'가수라면 휘성은 가장 좋아하는 알앤비 가수입니다.
그러함으로 휘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좀더 디테일하게 포스팅에서 다룰 계획이 있고,
오늘은 그냥 맛뵈기로 휘성의 곡만 올립니다.
다만 휘성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것이 있다면...
'나는 가수다'란 프로에 참여하지 않는것이 나았을거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는 가수다'란 프로는 방송 특성상
휘성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거란 판단 때문이었는데...
적중한것 같아요.
난 휘성에 대해서 많은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나 가수'에서 약간 실망한것도 사실입니다.
나가수'는 자우림'같은 무대 장악력이라든가, 더원이나 박완규와 같은 엄청난 데시블과 힘,
김경호와 같은 파워풀한 발성과 팬 서비스로 인한 무대 장악력...
이런것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탁월한 보이스와 가창력을 가지고도 빛을 보지 못한 가수 '조관우'처럼
별로 실효를 거두 지 못할거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알앤비'는 편곡 자체가 무대를 장악하기에는 조건이 열악한 곡이란 생각을 하곤 하는데...
그 악조건이 '나가수'에서 여실히 드러난것이 '휘성'이 아닌가 생각해요.
그래도,
휘성은 김조한과 더불어 국내 가수중에서는 흔치 않은 가창력을 가진
알앤비'가수인것만은 부동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앤비 가수는 여러분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실
흑인 그룹 '보이즈 투 맨'이 있지요.
여하튼, 여건이 될 때
휘성의 포스팅을 다시 준비 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휘성의 '일생을'만 함께 들어보는 것으로
즐거운 감상의 시간이 되길 바래 봅니다.
어제 용산으로 해드폰을 하나 더 장만해 볼까해서
해드폰 시청실이 구비된 매장에 들렸다가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원래는 젠하이저나 소니쪽 브랜드로 2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갔는데...
시청실에 준비된 해드폰중에서 닥터드레 Pro에 필이 꽂혀서
어떤 해드폰의 음도 귀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카드로는 58만,현으로는 이보다 오만원 DC된 금액인 53만원인데
잠시 망설이다가 현금으로 질러 버렸습니다.
뭉개지지않는 탱탱한 저음,분리가 잘 된 입체 음향...
집에 돌아와서 앰프에 물려
차이코프스키의 비창(교향곡 6번)으로 시운전을 해보았는데...
조금도 가격이 비싸단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훌륭한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대형 스피커로 감상해 본지가 오래 되었지만,
철저한 방음이 이루어지지 않은 조건에서는
대형 스피커의 메리트를 제대로 살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밀폐형 고성능 해드폰을 잘만 활용한다면,
약 800만원대의 대형 프론트 스피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당분간은 해드폰의 콘지를 최적의 조건으로 갖추기위한 에이징(워밍업) 위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부자는 못되어도
이토록 새로운 음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내 인생이 행복합니다.
오늘은
잠시 주춤하던 비가 다시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일하다가 베란다에 눈길을 주었을 때
비가 내리고 있는 풍경을 기대해보며 이만 출근하려 합니다.
우리 고운님들...
오늘도 무탈하고 음악과 더불어 행복 할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소망하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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