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 / 서문탁
동감(同感) Ⅱ: Blue + Ra...
작사 이영준 작곡 박세준 편곡 표건수
나에겐 니가 묻어 있어
다신 지울 수 없는
얼룩이 되어 있어
나의 몸 어느 한 구석에도
니가 없는 곳 없어
다신 씻을 수 없어
지금은 내 곁에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너를 지울수 있어 내 삶에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의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와의 기억들을
나에겐 니가 맺혀 있어
다신 떨굴 수 없는
눈물이 되어 있어
가느다란 내 숨결 속에도
니가 숨겨져 있어
다신 뱉을 수 없어
지금은 내 곁에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너를 지울수 있어 내 삶에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의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도 자유롭진 않아
영원히 널 내 머리 속에
항상 가두어둘테니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의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와의 기억들을...
지금도 좋아하지만...
이 곡이 발표 되었던 당시 너무나 좋아했던 가수이고,곡이라서 포스팅에 담아봅니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메일중에 하나의 아이디가 '사슬xxxx인데...
이곡에 빠져 있을 때 만든 계정중에 하나입니다.그것만 보더라도 내가 많이 좋아하긴
했었나보더군요.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나의 처한 상황에 부합되는 가사의 내용과 폭발할듯한 힘이 느껴지는
서문탁의 가창력이 시너지 작용을 하였기에 빠진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시기에도 여성 라커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뚜렷하게 대중들에게 두각 될만한 여성 락이 전무하다시피했었지요.
물론, 그 당시에도 자우림이나, 소찬휘,도원경등등의 여성 라커가 있긴했지만
락이란 지금도 그렇지만,우리나라의 정서상 락이 외면받아 온 현실이었기 때문에
일부 음악 매니아들에게만 유독 사랑을 받고 있는 쟝르가 아닌가 싶네요.
사실, 가창력으로 보자면 라커를 능가하는 아트들도 흔치는 않은데
대체로 락'이란 쟝르의 가수들이 배가 고픈건 아직도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보니...
이미 일본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오래전부터 누리고 있는 자우림 조차도
'나는 가수다'에서 알려지지 않았다면
아직도 대중들에게 많이 어필 되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나가수'란 프로는 라커들을 위한 돌파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대 장악력과 가창력을 필수 요건으로 하는 '나가수'는
스튜디오형 가수보다는 장외에서 단련된 강력한 파워 보이스를 가진
라커에게 많이 유리할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시기에 대중속에 파고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서문탁의 '사슬'입니다.
옛사랑을 떠 올리며 감상해 보시기 바래요
본명은 이수진, 1999년 데뷔하여 8장의 정규앨범(국내6, 일본2)을 발표한 서문탁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로커,록 보컬리스트이다.
언주초등학교, 은광여자중학교, 세종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버클리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주니어가요제 대상, EBS 창작가요제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1998년 붉은악마공식응원가 "We all will be there for you"를 부르며
처음 이름을 알렸고, 옴니버스앨범 <Fandom98>에 창작곡 "용기"가
수록된 것을 계기로 가수제안을 받고 이듬해인 1999년,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1집 <ASURA>)으로 데뷔했다.
독특한 이름(서울 사대문 안에서 으뜸이란 뜻), 중성적이고 파워풀한 음색,
아마추어 복서자격증 소지[2]라는 특이이력으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데뷔 후 성황리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가졌고
이후 "사슬"(2집), "사미인곡"(3집)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3집 활동을 마친 2002년. 홀연히 일본으로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등 연예인 서문탁이 아닌
자연인 이수진으로서의 행보를 걸었다.
우연한 기회로 일본 내 영화 <화산고(Volcano High)>의 주제가
"Rebirth"를 부르게 되면서 일본내 정규앨범
<東京にて>(1집), <Now Here>(2집, Megadeth 기타리스트 Marty Friedman 참여)을
발표하고 공연을 이어가는 등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했다.
2004년 자작곡 "난 나보다 널"(4집)을 발표하며 국내 활동을 재개했고
이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한 정규앨범 "이별후"(5집),
"가거라 사랑아"(6집)를 발표했다.
이후 영역을 넓혀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에 걸쳐 뮤지컬
<헤드윅> 2,3 시즌, 2007~2009년 일본내 뮤지컬 <The who's Tommy>,
<Hedwig and the angry inch>에 출연했다.
2009년 싱글 <너무 많은...> 발표 후, 2010년에는 미국 버클리음대로
장학금을 받고 유학길에 올랐다.
재학중에는 버클리 음대에서 주관하는 ‘Singer’s Night’과 ‘Singer’s Showcase’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동시 다수 출연하는 기록을 남겼다.
2012년 MBC TV의 <나는 가수다 2>의 부름을 받고 귀국했다.
6개월에 걸친 출연기간 동안 로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장르의 시도로 주목을 받았고, 11월의 가수로 뽑혀 가왕전에 진출했다.
이듬해인 2013년에 두번째 싱글 <태양을 삼킨 달>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연말 KBS의 새해맞이특별생방송 <아리랑 코리아>에 출연,
독도에서 공중파 최초로 생방송 공연을 시도하여 성공하였다.
2014.1월에 컴백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싱글 앨범 <일곱 번째 봄>과 <사랑 그까짓 게>를 발매했다.
KBS <불후의 명곡>, mnet <100초 전(戰)> 등을 통해 방송활동을 재개했으며,
뮤지컬 <헤드윅>시즌9 - 10주년 공연에 출연했다.
4~12월까지 매월 <언니 믿지?>란 타이틀로 홍대 클럽과 대학로에서
개인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2015년에는 미국을 오가며 현지앨범 발매 준비중이다.
<위키 백과에서 펌>
여성 라커 서문탁'의 멋진 샷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코디인데...
코디네이터가 실수를 한것 같네요.
가슴쪽 브이홈을 좌우로 5센티미터 정도 더 과감하게 드러나도록 재단했다면
서문탁의 역동적이고 여전사다운 라커의 모습을 보여 줄 수가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모든게 완벽할 수는 없겠지요?
즐감의 시간이 되시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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