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
Pick up me, shake me out And hang me on the line
I`m a fool for you I looked up, saw you smile
And then I saw your eyes I`m in love with you
나를 사로 잡았다 떠나 버리고 나를 전화에 매달리게 한
당신을 사랑한 내가 바보에요
고개를 들어 당신의 미소를 보았죠
난 사랑에 빠졌어요
You`re too much for me I`m a worn-out sail
On the sidewalk sea There`s a light
There`s a fire shining day and night
It came burning through
당신은 내게 과분한 사람이죠
나는 해안을 해매다가
지쳐버린 배 에요 거기엔 빛이 있죠
온 종일 빛나는 불이 타 오르죠
Shine on me, shine on down You keep me high and dry
I`m in love with you Your too much for me
I`m a worn-out sail on the sidewalk sea
나에게 빛을, 꺼지지 않는 빛을 주세요
나를 구속해 버린 당신과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
당신은 내게 과분한 사람이죠
나는 해안을 해매다가 지쳐 버린 배에요
Too many faces Breaking aces half in two
Some guys in scarlet Singing futter down in the blues
Eyes on the sidewalk They`re ancient angry flashing true
Baby, it`s too many mornings Waking lonely cause of you
둘로 갈라서는 너무도 많은 얼굴과 간혹 홍조 띈 녀석을
거리를 거니는 슬픔의 눈동자
나락을 노래하고 그들은 모양 뿐인 진실로 분노를 지니죠
외로이 맞아야 했던 수 많은 아침 그건 당신 때문이에요
Time goes by You break on down You can`t keep holding on
You don`t know what to do I looked up, saw you smile
I know I`m not so strong No, and I`m in love with you
흐르는 시간속에 당신이 무너져버리고
잡은 손을 지키지 못할 땐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죠
고개를 들어 당신의 미소를 봤어요
난 알아요
내가 그리 강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아니에요 난 사랑에 빠졌어요
You`re too much for me I`m a worn-out sail
On the sidewalk sea
당신은 내게 과분한 사람이죠
나는 해안을 해매다가 지쳐 버린 배에요
I`m a worn-out sail on the sidewalk sea
나는 해안을 해매다가 지쳐 버린 배에요...
아름다운 팝 가사에대한 내생각...
I`m In Love With You
정말 애틋하고 매력적인 곡이네요.
노랫말 또한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마음마저 맑게 정화 시키는듯해서
특별한 임팩트 구간없이 잔잔히 흘러가도 지루하지 않게 빠져 들을 수 있는
곡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포르노와 코케인,마피아에 익숙해진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미국에 대한 이미지가 그쪽으로 굳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어쩌면, 요즘 실태를 냉철히 직시해 보자면
오히려 이들이 더 보수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신에게 돌아가자'란 기치 아래 엄청난 희생을 치루면서
종교 분쟁(개혁)이 유럽에 발생했었고
목숨을 걸고 종교 이념을 사수하던 개신교(영국은 성공회,청도교)
팁:원래 성공회는 영국의 왕 '헨리 8세가 왕비와 이혼하기 위해서
카톨릭 교리를 교묘하게 개량해서 만든 종교입니다.
원래 카톨릭은 이혼이 안되기 때문이었죠.
왕비가 왕자를 낳지 못하자 그것을 빌미로 궁녀중에 한명을 취했는데,
재혼해서 낳은것이 그 유명한 대영제국의 초석을 다진
'엘리자베드'여왕입니다.
후에 엘리자베드 공주는 '피의 메리'라 불리는
전 왕비의 무남독녀 외동딸인 메리와 왕좌의 게임을 벌이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엄청난 희생을 치루고
게임에서 이겨 왕좌를 차지합니다.
엘리자베드 공주는 여왕이 된후에 막강한 포루투칼과
스페인 함대와 해상 장악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해가지지 않는 영국'이란 말이 태어날 정도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식민지를 갖게 되지요.
다시 왕실 스토리로 돌아가서...
그래도 왕자를 생산하지 못하자 왕비의 목을 도끼로 잘라 죽입니다.
그후 영국 왕실은 카톨릭과 성공회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엄청난 살육의 현장으로 변화를 거듭하다가
결국은 엘리자베드 대에 이르러 구교(캐돌릭)를 모두 몰아내거나
죽여버리고 성공회를 국교로 선포합니다.
이 과정에서 캐돌릭이 장악했을 무렵,
종교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의 배를 띄웠는데
그 배의 이름이 '메이 플라워'호이고
메이 플라워호는 청도교의 교리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독실한 크리스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요즘도 영국 사람들은 술자리에 모이면
'헨리8세에 얽힌 일화로 밤을 지새우리만큼
헨리8세에 얽힌 기행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궁무진하다고 합니다.그만큼 별나고 괴퍅한 왕이었죠.
이 내용은 한때 유럽사에 빠졌을 때 읽었던
책속의 한 줄거리를 기억해서 옮긴 내용입니다.
어쨋든 이토록 목숨걸고 종교적 교리를 지키려 했던 청교도 이주민들이
메이플라워호로 영국을 탈출해서 정착한 곳이 미국입니다.
세계의 별의별 인종이 다 모여있는 미국이지만,
어떤 주는 우리나라의 이조 시대때보다도
성에 관한한 더 보수적인 곳도 있다 하더군요.
우리나라에는 숫처녀 클럽이 없지만, 미국에는 있습니다.
어느 신부님이 만든 클럽이었죠.
지나친 섹스문화에 염증을 느낀 어느 소녀가
자신이 숫처녀인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신부님이 숫처녀는 바보도 죄인도 아니다'라면서 만든 클럽이
숫처녀 클럽입니다.
요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이 퇴폐적이고 성에 문란하기만 한 나라가 아니라는 거죠.
그러하기에,저런 순수한 가사의 대중팝이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팝의 가사에 관심이 있는 님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힙합이나 갱스터 힙합,하드락같은 특별한 쟝르를 제외한 가사들이
굉장히 순수하고, 서정적이면서,애틋하고 아름답다는 느낌을 가졌을 겁니다.
블로그 주인 팁
오늘의 포스팅 역시나 '벨에포크'님이 신청곡과 함께 담아 주셨던 심도 깊은
윤성택님의 인연이란 시를 합류 시켰습니다.
오래전부터 느낀 사실이지만,
벨에포크님의 시에 대한 필이나 감각은 ...단연 빼어나신듯 해요.
이 세상에는 '척'해서 되는것이 있고 안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런것...
알아야하고, 앎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가슴의 감성이 뒷받침이 되는 것들...
좋은 글이나 시를 가릴 줄 아는 혜안이야 말로
따라하거나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를 읽고 느끼고,즐길 줄 아는 '벨에포크'님은 틀림없이 멋진 분일것이란
상상을 해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회사의 베란다에는 담배를 피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중간중간 나가곤 하는데...
마치 한증막 같더군요.
누군가 베란다문을 열 때마다
냉장고 문을 여는듯한 서늘한 기운이 회사 복도에서 불어옵니다.
그래도 이 여름이, 이 더위가 싫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고운님들...
무더위에 행여 건강 잃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