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담쟁이 덩굴/김미선|꿈-조용필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Blue 탁이 2014. 7. 7. 21:20

 

(현하님이 올린 김미선님의 詩)

 

 

새로이 시작된 회사에서 아직은 적응 단계이다보니 준비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네요. 

 

일단 쇼파의 재질 때문에 누워 있으면 땀이 차서 철야작업중에 잠깐의 휴식때 누워있기가 불편하더군요

해서 집에 들려 등산에 빠졌을 무렵에 구입한 야전 침대를 가지러 왔다가 포스팅을 하나 올려봅니다. 

이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몸에 물을 한 번 더  껴얹고 나서 다시 회사에 출근을 해야겠네요.

회사와 집 거리가 도보로 십오분 거리 정도 밖에 안돼요 자전거로 가면 신호대기 다 지켜도 오분정도. 

Gif 이미지는 어제 음악 동영상을 만들때 같이 완성했는데 삽입할 시를 고르지 못해서 망설이다가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알페지오"님의 시를 옮겨 적을까 생각했었지만 알페지오님이 올리셨던 글들은 대체로 심도가 너무 깊고 깊은 만큼 무겁고

어두운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일단 이미지와 조금이라도 호환이 된다고 생각되어지는 현하님이 올린글을 합성시켰습니다. 

가장 많이 모아온 글들중에 첨부터 눈에 띄어 모아 온 알페지오님이 올린 시가 가장 많은것 같은데요 

난 전문가도 시에대한 평론가도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좋아 해온 세계이다보니 어떤 시가 가볍고 경쾌한지

어떤 시가 무겁고 깊은지는 대충 알것 같긴 해요 

음악에도 가벼운 음악이 있고 웅장한 음악이 있듯이...

 

아무래도 지금의 난 심리적으로 가벼운 댄스 음악을 좋아하는  시기 같습니다. 

가슴을 송두리째 진탕시키는 깊이 있는 시나 글보다는 조금 가볍고 경쾌한 글들이선택 되어지는 걸 보면...

하지만,너무 소중한 자산으로 잘 보관하고 있으니까 절한 시기가 되면 맞는 이미지를 찾기위해 골몰하면서

하나씩 차분히 올려 나갈 생각입니다. 

내가 십여년동안 들락거린 단골 게시판이 시스템 특성상 주기적으로 한번씩 갈아 엎기 때문에 소중하고 아까운 글들이

모두 날라가 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너무나 안타깝고 아쉬웠는데 게시판 글의 다는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몇 점씩 건져서

영구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이내게 기쁨과 포만감을 줍니다. 

요즘은 아내 은하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이는 시기라서 사실 다른 부분에는 신경을  전처럼 쓰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내 아내는 나의 가족이니까...사랑하는 가족^^가족이 우선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즐감의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용필 - 꿈 (1991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