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Ani story

[초속 5cm]의 아름다운 영상

Blue 탁이 2014. 2. 7. 18:04

삽입음악:The Perishers - Sway

내용 자체가 그리움을 부추기는 것이지만

왠지 영상만으로도 규명 할 수 없는 내면의 그리움을

뭉실거리게 하는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2007년 개봉작입니다.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여자아이와 졸업하자마자

헤어지게 된 주인공 얘기인데요

특별한 추억만을 가슴에 담은채 기나긴 세월이 흐른후에

타카키라는 남자 주인공이 아카리를 찾아 나섭니다. 

 

여기에서 상징적으로 두 사람의 사이를 초속 5cm로 본것인지,

아니면 두 사람이 만나기 위해서 살아가야할 속도가 그런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확실한것은 초속 5cm라는 속도는 벚꽃이 낙화하는 속도라더군요.

네이버 다음 할것없이 이 작품에 대한 내용과 품평이

사방에 깔려 있는 관계로

 

간단히 영상과 음악만으로 리뷰의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다만,이 자리에서 밝히고자 하는 개인적 소감은....

 

나이가 어느정도 단계에 이른 성인이라면

이와 비슷한 첫사랑의 경험,추억 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연유로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지만

마음의 거리가 5cm보다 멀리 있겠지만

서로 공감 할 수 있는 그리움을 함께 하며

온기를 전하고 느낄 수 있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