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1 - 속마음 박영오 詩 참고 참다 참지 못해 하는 말 '보고 싶습니다.' 애써 간직 하다하다 결국 하게 되는 말 '사랑합니다.' 생각하고 또하고 망설이다가 '카톡' 보내고 금방 후회하는 속마음 아, 참고 간직할 걸...... 소나무 2017.08.04 04:57 '편지 보냈습니다'에서 발췌 관석 박영오 화백'의 자유시를 한편 담아 봅니다. 어린 학생들과 오랜기간을 함께해 온 선생님'의 이력을 가진 분이라서 그런지 감성 캐취가 남다르고 문장의 간추림과 포인트도 탁월하신 것 같습니다. 선생'이란 교육자이면서도 저서가 티브이 프로에 소개 되기도 했던 관록인 답게 사물에 대한 통찰력이 명징하면서도 고루하기 쉬운 딜레마를 뛰어넘어 세대간의 훌륭한 가교가 되셨을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이 시를 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