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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비-홍진영/여성 CJ 레인(커버 라이브) & The One-겨울사랑(영상 믹싱 음악)

방송인/CJ 레인 CJ 셀프 코멘트 & 눈물비 라이브&더 원/겨울사랑 라이브 곡/눈물비-홍진영 빌려온 음악/The one-겨울사랑 방송방/하늘사랑' 러브스토리 ★영상소스 애니메이션(日) 아리온/영상 이미지 캡춰 영상제작/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ㅣblue 탁이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이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고 말할 순 있겠습니다. 삼십대 후반까지는 락과 메탈음에 항상 귀가 얼얼하고 강렬한 비트의 잔상이 머물곤 했었는데... 그런 음악적 편력과는 동떨어지게도 막상 노래방이나 단란주점에서 박수를 받으며 불렀던 곡은 트롯곡이었던것이 아이러니로 남습니다.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귀에 익은 리듬이다보니 트롯이 라이브를 하는데는 편했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마이크 잡아본지도 십년이 넘어 ..

단추를 채우면서/천양희 詩 ㅣ연리지-옥주현 노래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단추를 채우면서 /천양희 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 세상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단추를 채우는 일이 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 잘못 채운 첫 단추, 첫 연애, 첫 결혼, 첫 실패 누구에겐가 잘못하고 절하는 밤 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운다 그래, 그래 산다는 건 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 찾기 같은 것이야 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 단추도 잘못 채워지기 쉽다는 걸 옷 한 벌 입기도 힘들다는 걸 -바다에숨은달'올림- ============================ 적막이 싫어 초저녁부터 켜 놓은 양초가 이제 제 명을 다하려한다 세 개 중에 하나는 저절로 이미 꺼져버렸고 하나는 심지에 간등간등 작은 바람에도 꺼질듯이 연명하고 있고 힘 좋은 하나는 제 열정에 오롯이 끝까지 꿋꿋하게..

어느 보일러공의 애환과 심경 고백/CJ 피리(사연소개 영상)ㅣ김동희/사람일은 모른다더니

방송인/CJ 피리 of 서울 강북 신청인/◇이프 사연 내용/83세 친구와의 갈등과 그를 위한 마음 신청음악/김동희-사람일은 모른다더니 방송방/하늘사랑' 러브스토리 ★영상소스 겨울왕국 영상 이미지 부분 편집 & /스탭들이 만든 후기 영상 편집 영상제작/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ㅣblue 탁이 2011년 부터 2013년 초순?까지 러브스토리에서 아침방송을 커버하면서 '아침의 요정'이란 별명을 얻었던 피리님의 그 당시 방송중 일부입니다. 이런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절감하는 것은... 세월...... 저때는 나도 턱걸이를 하고 있긴 했지만 사십대였는데... 지금은 이순을 바라보는 늙은이가 되어 있네요 그래도 세월이 좋은것도 있긴 합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고 나니 그 당시 가졌던 감정,열정... 이 모든것들이 ..

저녁,가슴 한쪽/허연 詩ㅣ외로운 양치기(The Lonely Shepherd) /(Performed by Gheorghe Zamfir) 가장 고독한 연주곡

비가 와서인지 초상집 밤샘 때문인지 마음은 둘 데 없고 도로를 가로질러 뛰어온 너의 조그맣던 신발과 파리한 입술만 어른거린다 너무 쓸쓸해서 오늘 저녁엔 명동엘 가려고 한다 중국 대사관 앞을 지나 적당히 어울리는 골목을 찾아 바람 한가운데 섬처럼 서 있다가 지나는 자동차와 눈이 마주치면 그냥 웃어 보이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엔 공중전화에 동전을 넣고 수첩을 뒤적거리다 수화기를 내려놓는 싱거운 취객이 되고 싶다 붐비는 시간을 피해 늦은 지하철역에서 가슴 한쪽을 두드리려고 한다 그대의 전부가 아닌 나를 사는 일에 소흘한 나를 그곳에 남겨놓으려고 한다

못내 그리운 이름/김덕란 詩 ㅣS.E.N.S- Wish(음악 영상)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못내 그리운 이름 /김덕란 詩 그리운 날의 내 고독은 바다로 간다 부초되어 너울을 넘고 물새되어 해안을 떠돈다 그리운 날의 내 외로움은 하늘로 간다 낮이면 낮 달로 뜨고 밤이면 별사이 숨어내린다 만월로 커졌다 초생달로 사위어 가는 못내 그리운 이름... 은섬에 달린 그 이름 따다 침상에 눕히고 깊이 잠들어 볼까 어떤 기억이 눈물샘을 건드리면 목놓아 울어나 볼까 멀리 떠돌다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처럼 못내 그리운 이름... 그리운 날의 내 기억은 너에게로 간다 =============================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날이겠지~ 우리 축구선수들 무사히 경기 마쳤으면 좋겠고... 알제리를 3대 빵으로 이겼으면 정말정말 좋겠다~ㅎ,ㅎ,ㅎ] 우리 예쁜 민트... 늘 잘 듣고 있어 떠..

그녀와의 약속/CJ 쥬리(사연소개 나레이션) 방송 영상ㅣ김범룡-그땐 몰랐어요

방송인/CJ 쥬리(김민경) of 노스 캐롤라이나 신청인/하얀 그리움 사연 제목/리몽룡의 약속 신청음악/그땐 몰랐어요-김범룡 방송방/하늘사랑' 러브스토리 ★영상소스 뉴욬 맨하탄 도시 이미지 & /초속 5cm(日animation) 영상제작/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ㅣblue 탁이 2002년부터(러브스토리 방송방 원년)청취만 해 오다가 2008년 처음으로 8년만에 다시 하늘사랑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는데... 그때는 러브스토리 방송방으로 가지 않고 다른 음악방을 택했습니다. 수 년동안을 거르지 않고 러브스토리의 음악을 듣다보니 마치 오랜 결혼생활을 한 부부관계처럼 맹숭맹숭해져서 신선도와 설레임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듣기만해도 워낙에 오랜 세월을 들어오다보니 듣는 것만으로도 방 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었고 대명만 나..

꽃길/CJ 레인 라이브(윤수현 원곡)ㅣ점쟁이 집은 이제 그만(코멘트)ㅣ윤도현-사랑했나봐

방송인/CJ 레인 신청인/CJ 셀프 코멘트 & 라이브 라이브 곡/윤수현-꽃길 빌려온 음악/윤도현-사랑했나봐 방송방/하늘사랑' 러브스토리 ★영상소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애니메이션(日) 영상제작/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ㅣblue 탁이 몇일전에 우연히 러브스토리 음악방에서 송출되는 음악을 듣다가 들어본적 있는 목소리가 나오는것 같길래 녹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인터넷 방송을 들으면서 웃어보게 되었습니다. 레인'님이 이런 진행을 하는 시제이셨군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자신을 망가뜨려 보는 일... 난 그 행동할 수 있는 양식에 가치를 크게 두는 편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막상 해 보려하면 별 효용 가치도 없는 그놈의 체면이란 것 때문에 자신을 망가뜨리기란 수월한 것..

그대 그리움/CJ 제니(캐나다) 시낭송(제작 영상) ㅣ코요테-끝없는 사랑(영상 가사)

방송인/CJ 제니(정희) 신청인/블루 엔젤 사연제목/그대 그리움 빌려온 음악/코요테-끝없는 사랑 방송방/하늘사랑' 러브스토리 ★영상소스 캐나다 풍경 구글 이미지 & 애니메이션(日) 언어의 정원 영상 캡춰 이미지 영상제작/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ㅣblue 탁이 제니님의 두 번째 방송 자키 캡춰 영상입니다. 제니님의 본명과 성씨 모두 글로리아'님과 같습니다. 제니님은 보이스가 럭쉐리하고 깔끔해서 사연을 빙자해서 좀더 욕심을 내고 싶었던 인터넷 자키였지만, (시낭송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었지요... 일단 와인'님 다음으로 사연이나 시 낭송시에 배경음악에 여유를 주는 님이었지요. 급하게 서둘러 읽는 타입이 아니라는 의미) .......................................................

어디에 있나요?/CJ 쥬리(시 낭송 음악 영상)ㅣ이동기-바보 바보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방송인/CJ 쥬리(민경) 신청인/붉은 여몽 사연 제목/어디에 있나요? 빌려온 음악/이동기-바보 바보 방송방/하늘사랑' 러브스토리 영상 소스/미국의 도시 풍경 이미지&집 앞 소공원 장미 울타리 이미지 영상제작/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ㅣblue 탁이 쥬리 김민경'님의 두 번째 영상을 포스팅으로 준비했습니다.햇수로 정확히 10년전 파일인가 봅니다.쥬리'님은 삼박자가 갖춰진 조건의 CJ'였다고 개인적으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삼박자란.....뷰티한 보이스,순발력이 빠른 언어 구사력,아름다운 용모...요즘은 워낙에 여러가지 발달된 매체로 인해 상상력이 따로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되었지만,내 세대에서의 웹 세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미지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상상력이 난무하던 시대...그러다보니 인터넷 자키에 대한..

그는 거기에 있었다/문성호 essayㅣ바비킴-회상(산울림 원곡)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그 옥상에는 족제비가있었다 저것은 분명 족제비가 맞다 고양이 인가 했지만 허리가 길다 하지만 쉽게 믿지 못하고 자꾸만 의심하는 것은 그게 있는 저곳은 내가 서 있는 건물 보다 한 층 낮은 건물의 옥상인것이다 그것도 도시 한 복판에 있는 건물의 옥상이기 때문이다 나는 재빠른 그 동물의 움직임을 열심히 눈으로 쫓으며 그게 분명 무엇인지를 다시 확인 하고 쌓여있던 물건들 틈으로 사라진 그 긴 허리의 동물이 족제비임을 확신하며 다 마신 종이컵을 쭈그러 뜨려서 휴지통에 던져넣고 복도 끝에 마련되어있는 휴게실에서 나왔다 본 사람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그것은 내가 입을 벌려 말을 하지않는 한 분명히 거기에 있었지만 또한 없는 것이다 침묵은 모두 금이라했던가 나의 침묵에 존재가 사라지고만다 갑자기 무거운 책임감이 엄습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