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꽃인 그대
글로리아
내 가슴속에서
항상 그리움의 숨결로
꽃을 피우는 그대
그대란 꽃으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그대란 향기에 취해
행복한 미소로 하루를 보냅니다
내 마음속에 꽃으로 피어난 그댄
왠쾌되지 못한 감기의 미열처럼
언제나 내 몸 어딘가에 머물기에
그것이 내겐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다해도
내 마음속의 꽃인 그대
그대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머무는 꽃이기에
치유될 수 없는 그리움의 통증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맹서입니다.
<2016년 05월 중순 보스톤에서 '글로리아' 올림>
슬하에 두 딸 모두 한국어를 모릅니다.
물론 그녀의 남편도 한국어 사용을 거의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또한 이 자작시를 올리던
당시만 하더라도 이미 한국을 떠난지
20년이 되어가고 있을 무렵이었지요.
그러다보니 한국어는 매끄럽게 잘 구사하는 편이지만,
국어문법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글을 체계 있게 잘 쓴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국어로 된 시를 좋아했기 때문에
잘 해 보고자 하는 열망이 커서 자작시를 많이
연습해 보았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는 어찌보면 극과 극이라고 해도 될만큼
문장의 끝쪽부터 해석해야 하지요.
오래도록 영어를 사용해와서 그런지
약간의 문법적 모순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가 조금씩 손을 보았습니다.
아주 잘 쓴 시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글로리아님의 열정과 꿈이 가득
담겨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포스팅에 이미 몇 해전에 담았었는데...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잠시 비공개로 묶어놓았다가
3년만에 다시 정리하면서
주석글에 대한 필자의 코맨트를 추가해
다시 새 포스팅으로 올립니다.
글로리아님은 2008년 초여름에
난 애청자로서
그녀는 인터넷 자키로서
잠깐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약간의 커뮤니티가 이루어져
비교적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미국 메사츄세츠의 보스톤에
거주하는 한국 교포 여성입니다.
즐감하시고 이미 우리곁에 가까이 다가와
감싸고 돌기 시작하는 봄기운...
그러나
아직 서울은 꽃의 요정들이 추위를 피해
나무껍질을 겹겹히 동여매고 있는데...
어쩌면 다음주쯤 꽃망울이 고개를
들기 시작할것 같은 예감입니다.
즐감하시고 봄소식과 함께 스스로
행복한 꽃이 되어 피어나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꿈꾸는 그곳은 the place of my dream
배송희 가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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