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말없이 사랑하십시오/이해인 詩 ㅣ Bonnie Tyler - It's A Heartache

Blue 탁이 2018. 3. 8. 19:39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이해인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내가 그렇게 했듯이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푸십시오

 그리고 침묵하십시오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사람들이 그대를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의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십시오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행여 그대의 마음에

 원한이나 격한 분노와 판단이

 끼어 들 틈을 주지 말고

 언제나 이웃을 귀하게 여기며

 묵묵히 사랑하도록 하십시오

 

 

 2014.09.18 21:46 글로리아 킴 올림

 

메사츄세츠 보스톤'의 글로리아 킴(정희)

 

 

 

Bonnie Tyler - It's A Heartache

 

 

 

========================추가 코멘트======================

일하는 중간에 그동안 참아왔던 특정 지인들에 대한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덧글을 추가합니다.

 

이 글 바로 아래 공감 표시...하트 모양 보이시지요?

내 블로그의 규모나 댓글로 다녀 가시는 친구님들의 숫자에 비해서

공감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란것을 주의깊게 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실겁니다.

 

이것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내게 응원해 주시는 진정한 친구님들의 표식입니다.

이중에는 내가 가르치던 남학생,여학생들도 있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도 있을겁니다.

주부님,일반 직장인...또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흔적입니다.

나도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공감을 두 개는 추가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한 번...그리고 로그아웃 하면 다시 한 번을 더 할 수 있지요.

그리고 가끔이지만, 집 같은 경우 컴 아이피가 바뀔때 보름에 한 번 꼴로

다시 공감을 추가할 수 있을 때가 있는데...그때도 하트가 비어 있으면 공감을 누르지요.

이건 어쨋거나 내 블로그니까 그리하는 거라지만,

수 년째 변함없이 꾸준히 보이지 않게 다녀 가면서,뭘 특별히 바라는것도 아니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 주고 계시는 너무나 소중한 친구님들...

어떤 주부님은...남편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남편의 폰으로 접속해서

공감을 추가한다는 분도 계시고...

어떤 학생은 친구들의 폰을 빼앗아서 공감하고 가는 경우도...

난 특별난것도 잘 한 것도 없는데...그런 무조건적인 도움을 주시지요.

블로그를 하고 계신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공감 하나가 늘어날 때마다

특별히 블로그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의욕이 충만될겁니다.

나 역시도 처음 가 본 블로그에서도 공감의 하트에 색깔이 차 있지 않으면

참지 못하고 빨간색으로 채우는 사람입니다.

일단 하트가 비어 있으면 참지를 못하는 성격이지요.

지금의 포스팅으로 대문을 바꿀 때만해도 공감이 열아홉이었는데...

덧글을 추가하기위해 수정을 클릭하기전에 보니까 20으로 늘어났더군요.

그새 어느 님인가 공감을 모르게 누르고 가신 것이지요.

 

이 정도면 나 많이 행복해 해도 되는거 맞지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내게 돌아 오는게 없어도...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 주시는...

내겐 너무나 고귀한 선물같은 당신들에게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내 마음을 표현합니다.

사랑합니다.

 

<2018.3.9/오후 5시 15분에 수정후 덧글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