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애정이 꽃피던 시절(1977 발매 앨범)ㅣ추억의 '나훈아'노래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애정이 꽃피던 시절

나훈아

 

첫-사랑 만나던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시절
활짝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 필-때
아-아-아--아아아--
떠나버린 첫 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 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 필-때
아-아-아-아아아--
잃어버린 첫 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나훈아 - 애정이 꽃피던 시절 (1977)

 

같은 가수의 같은 노래라도 발매년도에 따라서 곡이 많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월이 지나면서 소화하기 힘든 영역이

생길 수가 있을 것이고,

그 부분을 기술적으로 소화하기위한 편곡이나 변환을 시키기 때문일것입니다.

물론, 오랜동안의 가수생활에서 얻은 경륜과 노하우를 접목 시켜

더 좋은 곡으로 탄생 시키기위한 노력에 의해서도 발전 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변질된 것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발전해 왔다고 해야 맞을 것인데...

 

글쎄요...

왜 그런지 나는 가수들...

특히, 나훈아 곡은 더 심한데...

초기에 첫 발매했던 당시의 노래가 훨씬 좋으네요.

이곡도 그중에 한곡인데...운이 좋아서 찾을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훈아'의 애정이 꽃피던 시절'은 노래방에서 나의 18번이었다가.

30대 초반에 팀 아이들이 노티를 너무 낸다고

놀려서 김승덕의 아베마리아와 조용필곡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일년에 한 번이나 갈까 말까한 노래방이지만,

우연찮게 갈일이 갑자기 생겨서 가게되면

머릿속이 텅 비어서 어떤 곡도 생각이 나지 않는데...

그럴때 가사 없이도 부를 수 있는 곡중에 이 곡을 부르게 됩니다.

나훈아 곡은 추억하기에 좋은곡 같단 생각을 하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