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나의 낙서 노트

먼곳만 바라보는 당신/서리꽃 당신'신청 사연ㅣ조용필/황진이ㅣCJ Story

Blue 탁이 2017. 8. 10. 22:28

 

 

To.방송인 CJ 와인 ㅣ신청인/서리꽃 당신

 

언제나 먼곳만 바라보는 당신

/서리꽃 당신 <2010.02.21 와인 방송중에>

 

언제나 무지개만 바라보는 당신
그토록 오랜세월 기다려왔건만
재회의 순간마저 다른곳을 바라보던 당신

 

나 혼자 감정에 목이메어
설움에 겹도록  불러보지만
끝끝내 메아리마저도
심중에 갈무리되고 마네요

 

사랑한다 말하면 ...
널 그려왔노라 말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숨통을 물어뜯을것 같은 당신


그런 당신의 시선은
오늘도 저 먼곳에 고정되어있네요

언제나 부르면 달려갈 사람이 여기있는데...
그대가 원하신다면 내 영혼마저 불살라
보듬어 안을 수있는 가슴이 여기있는데
당신은 언제나 먼곳만 바라보고 있네요

 

상채기뿐인 이 가슴이 미안해서
기다림에 짓물어버린 이 눈망울이 가여워서
이제는 떠나렵니다.

 

당신속에 찬란할 무지개빛 그녀...
미워할 수 조차없는 그런 내가 싫어서
이제는 떠나렵니다.

 

당신을 채 캐내지 못한 가슴을 끌어안고
이제는 떠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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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님!

와인님도 멋지게 생기셨더군요?

잘생긴 남자는 다 도둑놈이라면서요?

와인님도 그런 놈이겠군요...ㅠㅠ

청곡 놓구 갑니다 방송 잘 들어요.

 

----<청곡>---
조용필.....황진이

문주란.....동숙의 사랑

 

 

2010년에 복사 저장해 두었던 신청 사연이더군요.오래전이네요...

저 당시만해도 인터넷 방송이 꽤나 활발했던 시기였음으로

저런 애절한 사연도 가끔식 올라오곤 했지요.

시스템만 방송국에 비해서 열악했을뿐,

방송을 이용하는 애청자들의 사연은

공중파 정규방송 프로와 별다를 것이 없었고,

오히려 직접 가까이에서 참여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작용 해서인지 사랑을 많이 받았던...

 

지금은 꿈결같은 하나의 제네레이션 토막과도 같은 추억이군요.

그때나 지금이나 와인'님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데...

그만의 독특한 진행법과 매력이

생명력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추억을 돌아보며 즐감의 시간이 되셨으면...

 

조용필-황진이

 

 

 

조용필 - 황진이 kpop 韓國歌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