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슬픔/홍성란 詩2015/10/30 21:15:57
따뜻한 슬픔 /홍성란 詩
너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차마,
사랑은 네 여윈 얼굴 바라보다 일어서는 것.
묻고 싶은 맘 접어 두는 것. 말 못하고 돌아서는 것.
하필, 동짓밤 빈 가지 사이 어둠별에서,
손톱달에서 가슴 저리게 너를 보는 것.
문득, 삿갓등 아래 함박눈 오는 밤
창문 활짝 열고 서서 그립다,
네가 그립다,
눈에게만 고하는 것.
끝내,사랑한다는 말따윈 끝끝내 참아 내는 것.
숫눈길, 따뜻한 슬픔이 딛고 오던
그 저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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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쓰~ 언제부터 방송한거야
들어와 윈엠부터 켯더니.. Asteria ..
내 눈이 똥그래졋어~
밥은 먹고 하는거야?
이쁜거어어엇. ㅎㅎ
사실이짜나.. 아직 밥도 못먹고 씻지도 못햇어..
급하게 눈에 보이는 글 항개 넣어놓고
일단 귀만 열고 있을게~ /뽀뽀/
Lisa ono곡중에 한곡 들을까?
난.. 그냥 아쓰 선곡이 좋아~^^
<<고요님의 신청사연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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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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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7 새벽 03 12분 수정 덧글입니다>
홍성란 약력
충남 부여 출생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 장원으로 등단
성균관대학교 문학박사
시집 <황진이 별곡><겨울 약속>
< 따뜻한 슬픔><바람 불어 그리운 날>
6인 시조집 <갈잎 흔드는 여섯 악장 칸타타>
현대시조감상에세이 <백팔번뇌 -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편저 <내가 좋아하는 현대시조 100선><중앙시조대상 수상 작품집>
중앙시조대상, 유심작품상, 중앙시조대상, 이영도시조문학상
제40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
현재 성균관대와 방송대 강사, 유심시조아카데미 원장.
<위 홍성란 시인님의 정보는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나 사는 세상'님께서
제보 해 주신것이고, 그동안 시인을 잘못 게재 했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시간의 여유가 생기는대로 시인 홍성란'님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더 알아 볼 계획입니다
잊었다하리 -- 이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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