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Ani story

동감/해바라기/내 아내의 모든 것ㅣWhen I Need You - Leo Sayer

Blue 탁이 2016. 1. 4. 18:15

When I Need You - Leo Sayer 
When I need you I just close my eyes and I'm with you
And all that I so want to give you It's only a heart beat away

당신이 너무나 보고플 때 그저 눈을 감기만 하여도
난 당신과 함께 있답니다 그 순간 당신에게 주고픈 유일한 바램은
단지 서로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까이서 나누는 사랑입니다

When I need love I hold out my hands and I touch love
I never knew there was so much love
Keeping me warm night and day

사랑이 필요할 때 손을 내밀기만 하여도 당신의 사랑이 느껴져요
당신의 사랑이 이렇게 클 줄은 예전에는 미쳐 몰랐습니다
당신은 그 큰 사랑으로 밤에도 낮에도 나를 따뜻하게 감싸 주었습니다


Miles and miles of empty space in between us
The telephone can't take the place of your smile
But you know I won't be travelin' forever
It's cold out, but hold out, and do I like I do

지금은 우리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전화로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여도
가까이서 당신의 미소를 보는만큼 좋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평생토록 떠나있진 않을 겁니다
바깥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그러니 손을 내밀어 주세요 나처럼 말이예요

 

When I need you
I just close my eyes and I'm with you
And all that I so wanna give you babe
It's only a heartbeat away

당신이 너무나 보고플 때 그저 눈을 감기만 하여도
난 당신과 함께 있답니다 그 순간 당신에게 주고픈 유일한 바램은
우리가 함께 하면서 서로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느끼며 나누는 사랑입니다

It's not easy when the road is your driver
Honey that's a heavy load that we bear
But you know I won't be travelin' a lifetime
It's cold out, but hold out, and do like I do
Oh, I need you

이렇게 멀리 떠나 있어야 하는 내 마음도 편하지 않습니다
그건 우리가 감당해야할 커다란 고통이지요 하지만 내가 평생토록 떠나있진 않을 겁니다
바깥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그러니 손을 내밀어 주세요 나처럼 말이예요 아, 당신이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When I need you
I hold out my hands and I touch love
I never knew there was so much love
Keeping me warm night and day

사랑이 필요할 때 손을 내밀어 당신의 사랑을 느껴 봅니다
당신의 사랑이 이렇게 클 줄은 예전에는 미쳐 몰랐습니다
당신은 그 큰 사랑으로 밤에도 낮에도 나를 따뜻하게 감싸 주었습니다

When I need you I just close my eyes
and you're right here by my side keeping me warm night and day

당신이 너무나 보고플 때  가만히 눈을 감으면 어느 새 당신이 바로 내 곁에 다가와

밤에도 낮에도 나를 따스하게 감싸 줍니다
I just hold out my hands I just hold out my hands
And I'm with you darlin' Yes, I'm with you darlin'
All I wanna give you It's only a heartbeat away
Oh I need you darling

내가 가만히 손을 내밀어 보면 나는 어느 새 당신 곁에 있게 됩니다
어느 새 당신은 내 곁에 와 있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주고싶은 것은 우리 둘의
심장의 고동소리가 들릴만큼 가까이에서 나누는 사랑이랍니다

 

===================================================================================

 

 


 김래원해바라기 (Sunflower 2006)

 

 

해바라기 (Sunflower 2006)

강석범 감독의 액션,드라마 쟝르의 영화인데...

말이 안되는 영화지만 내가 좋아하는 '김래원'이 주연을 맡았기에

상영관에서 보았던 영화입니다.

 

왜 말이 안되는지는...마지막 격투 장면때문인데...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전설의 주먹 '시라소니'도 결국 이정재의 인해전술에

뒷골목 역사에서 주저 않고 말았지요.

서진 룸사롱 사건 역시 마찬가지고...

 

나역시 격투기에는 천부적으로 타고났단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기에 조금 아는편이지요.

쿵푸를 연마했지만,

스승님이 파괴력에 치중한 차력과 격파의 달인이었기에

고 1때부터 끊어치기를 위주로 파괴력을 키웠었지요.

 

 

나의 격투술은 해병대의 수색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는데...

요즘은 모르겠지만 내가 복무 할 당시의 해병 수색대에는

여러가지 훈련중에 작전명 쥐잡기라는 격투 훈련이 존재 했었습니다.

쥐잡기는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인데...

 

지하방카나 제한된 공간에 6온스 글러브를 낀 채로 몰아넣고

최후의 한명이 남을때가지 격투를 하는 훈련인데...

거기에서 기절하거나 쓰러지지 않은 최후의 한 명이

6박7일의 포상 휴가를 얻게 되는데

6개월 동안 세 번의 휴가를 따내고

두 번의 특휴를 나온적이 있었지요.

확률이 140분의1이니까 운만은 아니었겠지요.

 

아무리 날고 기는 격투술을 익혔다해도

네명의 여자를 당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사창가나 매음굴 주변에서

건장한 사람을 두 여자가 다리를 붙잡고 매달리고

한명은 허리띠를 움켜쥔 채 악착같이 버티고

나머지 한 여자가 끄댕이 사냥을 하는 진풍경을

자주 볼 수가 있었는데... 

남자들이 맥을 못추던걸요.


그런데,김래원은 무기를 소지한 수십명은

될듯한 어깨들을 모두 때려 눞히더군요 ㅎㅎ

영화니까요...

하지만, 내용이 너무 슬펐기에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배우진은 비교적 화려하게 구성되었고

흥행에도 어느정도는 성공한 영화입니다.

오태식역의 김래원 주연에 노련한 연기자 김해숙,

그리고 허이재가 출연한

슬픈 액션 영화였습니다.

김래원을 많이 좋아하기에 사용한 이미지였습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의 멜로/로맨스 코미디 영화인데...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이 열연했던

소재가 나름대로 참신했던 영화로 기억되기에 담아본 이미지였습니다.

 

결혼의 권태기에서 시작되는 비교적 흔하고 평범한 소재지만

자신의 아내를 유혹할 것을 사주하게 되는 남편...

 

그 과정에서 남편은 아내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다시 질투하고 집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데...

 

류승룡의 능청스럽기까지 한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입니다.

 

동감

동감의 줄거리

"우리는 다른 시간 속에서 같은 사랑을 꿈꾼다."

1979년에 살고 있는 영문과 여대생 소은(김하늘 분)은

지금 선배(박용우 분)와의 짝사랑의 환희에 젖어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기쁨을 함께하는 같

은과 단짝친구 선미(김민주 분)와의 우정도

날마다 새롭게 쌓여간다.

 

그런 그녀에게 우연히 굴러 들어온 고물 무선기 하나.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어느 날 밤,

그 낡은 무선기를 통해 신기한 교신음이 들려온다.

그리고 저쪽 너머 어딘가로부터 아득한 목소리를 듣는다.

그는 소은과 같은 대학 광고창작학과에 다니는 인(유지태 분)이라는 남학생.

소은은 그 낯선 남자와 학교 시계탑 앞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바쁘고 복잡한 2000년의 서울에는

아마추어 무선통신에 열광하고 있는 한 남자가 살고있다.

광고창작학과 2학년생 지인.

그는 그에게 그토록 적극적인 여자친구 현지(하지원 분)에게

신경쓸 겨를도 없이 언제나 미지의 공간,

미지의 사람과의 교신에만 열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인은 낯선 여자로부터 교신을 받는다.

그녀는 같은학교 영문과에 다니는 소은.

그는 그녀와 학교 시계탑 앞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연일 이어지는 데모.

지금 소은이 서있는 맑은 날씨의 학교교정은

최류탄 가스로 자욱하다.

 

소은은 아직 공사 중인 학교 시계탑 앞에 서서

데모 행렬을 보며 인을 기다린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인은 나타나지 않는다.

약속시간은 벌써 2시간을 넘어간다.

그리고 얼마나 더 지났을까.

인은 인대로 학교시계탑 앞에서 장대비를 맞으며

소은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학교 시계탑은 이미 완공된 상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날의 어긋난 약속으로 각자 화가 난 둘.

그러나 둘은 다시 시작된 교신으로

지금 그들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그들은 21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아주 먼 공간에서

교신을 주고 받았던 것이다.

그로부터 마치 마술처럼 무선통신을 통한

신비한 만남이 이어진다.

짝사랑의 고백과 우정에 대해,

서로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그리고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들을 주고 받는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의 다른 시간속에서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얘기하며 같은 마음이 되어간다.

 

그리고 서서히 움트는 그리움.

그러나 그들 앞에는 쓸쓸한 인연의 엇갈리는 운명이 가로놓여 있는데.

과연 그들은

1979년과 2000년의 시간의 간극을 넘어 실제로 만날 수 있을까.

 

퍼온글로 영화 '동감'의 주석을 대신합니다.